그렇다. 오늘은 수학여행 날 . 난 중1임에도 수학여행을 떠난다.
특이하게도 우리학교는 일년에 한번씩 여행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취지는 현장학습이지만 실제로 그런 목표는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1. 여행을 떠나요 !
여행이니만큼 평소에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옷에 화장품에 다 챙겨왔다.
벌써부터 친구들은 주변에 남고 관광버스가 없는지 이리저리 눈을 굴리고 있다.
여행기간 동안 나는 최선을 다해 놀것을 다짐한다.





오빠미안 ㅎㅎ 나 자신이없어 ㅎㅎ.





아주 난리났네 난리났어. ㅋㅋㅋ 호석이 오빠의 명복을 빕니다.
Q. 불안한데.
윤기는 평소보다 무서운 얼굴로 톡을 한참이나 바라봤다.
시간이 흐를수록 윤기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아가, 불안한데.'
윤기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솔직히 내 동생이지만.'
윤기가 봐도 여동생은 사랑스러웠다.
예뻤다.
"수학여행 없애버리면 안 되나?"
깊은 한숨이 윤기의 입술 사이로 터져나왔다.
2. 미끼
2. 미끼





정국이 오빠가 폭탄 제거반이래. 솔직히 그 폭탄녀는 복받은 거지.
절해야할 듯.(뜬금 오빠바보)
.
.
" 야야. 오늘 좀 이쁘다?"
친한 친구들과 한껏 멋을 부리고는 자유시간의 시작과 동시에 놀이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원래 인적이 많은 곳일 수록 헌팅이 잘 되는 법.
친구들 셋과 함께 인파들 사이를 이리저리 걸어나가는데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남자 하나.
" 저.. 멀리서 보고 너무 예뻐서 왔는데요. 제친구들까지 넷넷 수도 맞는데 같이 노는거 어때요?"
하여간 . 걸렸네 걸렸어. 근데 이 남자 꽤나 반반하게 생겼다. 친구들에게 눈치를 주니 하나같이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
좋았어.
" 뭐. 그럴까요?"
" 제 친구들 저기에 있거든요. 잠깐만요. "
내가 긍정의 반응을 보이자 그 남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뒤돌아서서 자신의 일행들을 부른다. 그와 동시에 이 곳으로 걸어오는 세명의 남자들.
근데.. 잠깐만.
" 이야 다들 미인이시네요!"
세 명의 남자들 중 하나가 핸드폰만 보며 다가오다가 귀찮다는 듯 심드렁한 얼굴로 내쪽을 쳐다보는데 나는 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야.. 너."
나를 발견하자마자 인상이 확구겨지는 정국오빠가 왜 여기에 있냔 말이냐. 뭐야 . 그럼 오빠네 친구들이야?
나를 향해 뭐라 말하려다가 말고 입을 꾹 다무는 정국이 오빠.
" 이렇개 단체로 다니긴 좀 힘드니까 바로 짝 나눌까요?"
" 뭐 그게 더 편하긴 하겠네요."
이런 상황을 알리없는 내 친구년들은 이쁜척하기에 바쁘고 하 내 속은 까맣게 타들어간다.
" 그럼 저 먼저.."
맨 처음에 나에게 말을 걸었던 남자가 먼저 말을 꺼내려는데 그 말을 가로채고 툭 튀어나오더니 내 어깨를 턱하니 감싸안고 서는 정국.
" 난 얘랑 간다. 양꼬치 잊지마라."
" 야 . 잠깐만. 너.. 폭..."
정국의 말에 그 남자는 이를 악물고 정국을 노려보지만 친구들은 나를 부럽다는 듯 바라본다. 부러운 상황이 아니라고 이인간은 내 친오빠란말이다
. 심지어 나를 겁나 괴롭히는...
" ㅇㅇㅇ 파이팅 !"
그렇게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정국오빠의 손에 질질 끌려온 나.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그 순간 나는 내 곁에서 인상을 찌푸린 채로 나를 보고있는 정국을 도끼눈을 뜨고 노려봤다.
" 아 그냥 모르는 척하고 놀면 돼는거 잖아!!"
" 돼지야."
내 말에 정국이 오빠가 사뭇 진지한 얼굴로 나를 본다. 뭐야 갑자기 왜 이렇게 진지하나 싶어 긴장타기 시작하는 나.
" 나에겐 꼭 해야하는 일이 있거든."
" ..그게 뭔데."
" 폭탄 제거."
뭐라고 임마? 내가 팍 기분이 상해서 저 멀리 걸어가 버리려는데 너무 무지막지하게 걸어나가 많은 인파들 속에서 다른 사람과 부딪치려고 하는 나의 손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나를 보는 정국.
" 조심 좀 하지?"
" ..무슨 상관이야? "
내 말에 그건 안된다는 듯 나를 향해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는 정국이 오빠.
" 그건 절대 안 되지. 충격받아서 폭탄 터지면 어쩜? 내가 저 사람 살린거임 . "
"아오저리가!! 저리가 버려!!"
내가 정국이 오빠의 등짝을 향해 스매싱을 날리자 정국이 오빠가 킥킥 대더니 정국이 오빠에게서 도망가려는 나에게 어깨 동무를 해서 떨어지지 못하게 하고는 아이같은 얼굴로 웃으며 나를 보는 정국.
" 돼지야. 오늘은 이 몸이 네 주인이다 이거야. 방금 전에 내가 너 데려온거 잊었냐?"
" 그냥 혼자 양꼬치나 쳐드시죠?"
" 양꼬치 질투하지마. 우리 돼지를 거기에 비교할 순 없지 . 가자!"
그렇게 정국이 오빠의 손에 이끌려 놀이공원에 있는 기구란 기구는 다 휩쓸고 다녔다. 정국 오빠랑 나는 놀이기구 타는 걸 워낙 좋아해서 종종 이렇게 놀곤했는데. 즐겁긴 하다.
놀이기구를 타고 잠시 쉬는 타임 정국이 오빠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내 쪽을 마주본다. 뭐야 왜 이래.
" 돼지야."
" 뭐."
" 나 저거 사줘!"
정국이 오빠의 손가락이 향한 곳은 아이스크림 가게. 내가 미쳤냐 너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주게. 뭔 애도 아니고.
" 니가 사먹어."
" 오빠는 우리 돼지가 사준거 먹고 싶은데~"
뭔데 갑자기 왜 그 커다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나를 보냐고.. 나는 결국 그 눈빛에 못 이겨.
" 에휴. 이거나 들고 있어봐."
정국이 오빠에게 핸드폰을 맡기고 아이스크림을 사러간다. 또르르 나는 호갱.
.
.
손에 아이스크림을 쥐어주니 아이처럼 실실대는 정국이 오빠. 흐뭇한 기분으로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무려는데
"돼지야 나 여기 봐봐."
갑자기 자기 얼굴을 보라는 정국오빠의 말에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내 아이스크림을 스틸해가는 정국이 오빠.
"아, 니꺼 사줬잖아!!!"
"나 초코 아이스크림이 더 좋거든. 오라버니 취향도 모르냐."
"그럼 그거 내놓던가!"
"바닐라도 쏘쏘함."
죽일까 진짜.
"핸드폰이나 내놔."
내 말에 자신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내 손에 쥐어주는 정국이오빠. 내가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정국이 오빠도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본다. 잠깐만 근데 뭔 카톡이 이리 많이...
.
" 야야. 오늘 좀 이쁘다?"
친한 친구들과 한껏 멋을 부리고는 자유시간의 시작과 동시에 놀이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원래 인적이 많은 곳일 수록 헌팅이 잘 되는 법.
친구들 셋과 함께 인파들 사이를 이리저리 걸어나가는데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남자 하나.
" 저.. 멀리서 보고 너무 예뻐서 왔는데요. 제친구들까지 넷넷 수도 맞는데 같이 노는거 어때요?"
하여간 . 걸렸네 걸렸어. 근데 이 남자 꽤나 반반하게 생겼다. 친구들에게 눈치를 주니 하나같이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
좋았어.
" 뭐. 그럴까요?"
" 제 친구들 저기에 있거든요. 잠깐만요. "
내가 긍정의 반응을 보이자 그 남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뒤돌아서서 자신의 일행들을 부른다. 그와 동시에 이 곳으로 걸어오는 세명의 남자들.
근데.. 잠깐만.
" 이야 다들 미인이시네요!"
세 명의 남자들 중 하나가 핸드폰만 보며 다가오다가 귀찮다는 듯 심드렁한 얼굴로 내쪽을 쳐다보는데 나는 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야.. 너."
나를 발견하자마자 인상이 확구겨지는 정국오빠가 왜 여기에 있냔 말이냐. 뭐야 . 그럼 오빠네 친구들이야?
나를 향해 뭐라 말하려다가 말고 입을 꾹 다무는 정국이 오빠.
" 이렇개 단체로 다니긴 좀 힘드니까 바로 짝 나눌까요?"
" 뭐 그게 더 편하긴 하겠네요."
이런 상황을 알리없는 내 친구년들은 이쁜척하기에 바쁘고 하 내 속은 까맣게 타들어간다.
" 그럼 저 먼저.."
맨 처음에 나에게 말을 걸었던 남자가 먼저 말을 꺼내려는데 그 말을 가로채고 툭 튀어나오더니 내 어깨를 턱하니 감싸안고 서는 정국.
" 난 얘랑 간다. 양꼬치 잊지마라."
" 야 . 잠깐만. 너.. 폭..."
정국의 말에 그 남자는 이를 악물고 정국을 노려보지만 친구들은 나를 부럽다는 듯 바라본다. 부러운 상황이 아니라고 이인간은 내 친오빠란말이다
. 심지어 나를 겁나 괴롭히는...
" ㅇㅇㅇ 파이팅 !"
그렇게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정국오빠의 손에 질질 끌려온 나.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그 순간 나는 내 곁에서 인상을 찌푸린 채로 나를 보고있는 정국을 도끼눈을 뜨고 노려봤다.
" 아 그냥 모르는 척하고 놀면 돼는거 잖아!!"
" 돼지야."
내 말에 정국이 오빠가 사뭇 진지한 얼굴로 나를 본다. 뭐야 갑자기 왜 이렇게 진지하나 싶어 긴장타기 시작하는 나.
" 나에겐 꼭 해야하는 일이 있거든."
" ..그게 뭔데."
" 폭탄 제거."
뭐라고 임마? 내가 팍 기분이 상해서 저 멀리 걸어가 버리려는데 너무 무지막지하게 걸어나가 많은 인파들 속에서 다른 사람과 부딪치려고 하는 나의 손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나를 보는 정국.
" 조심 좀 하지?"
" ..무슨 상관이야? "
내 말에 그건 안된다는 듯 나를 향해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는 정국이 오빠.
" 그건 절대 안 되지. 충격받아서 폭탄 터지면 어쩜? 내가 저 사람 살린거임 . "
"아오저리가!! 저리가 버려!!"
내가 정국이 오빠의 등짝을 향해 스매싱을 날리자 정국이 오빠가 킥킥 대더니 정국이 오빠에게서 도망가려는 나에게 어깨 동무를 해서 떨어지지 못하게 하고는 아이같은 얼굴로 웃으며 나를 보는 정국.
" 돼지야. 오늘은 이 몸이 네 주인이다 이거야. 방금 전에 내가 너 데려온거 잊었냐?"
" 그냥 혼자 양꼬치나 쳐드시죠?"
" 양꼬치 질투하지마. 우리 돼지를 거기에 비교할 순 없지 . 가자!"
그렇게 정국이 오빠의 손에 이끌려 놀이공원에 있는 기구란 기구는 다 휩쓸고 다녔다. 정국 오빠랑 나는 놀이기구 타는 걸 워낙 좋아해서 종종 이렇게 놀곤했는데. 즐겁긴 하다.
놀이기구를 타고 잠시 쉬는 타임 정국이 오빠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내 쪽을 마주본다. 뭐야 왜 이래.
" 돼지야."
" 뭐."
" 나 저거 사줘!"
정국이 오빠의 손가락이 향한 곳은 아이스크림 가게. 내가 미쳤냐 너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주게. 뭔 애도 아니고.
" 니가 사먹어."
" 오빠는 우리 돼지가 사준거 먹고 싶은데~"
뭔데 갑자기 왜 그 커다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나를 보냐고.. 나는 결국 그 눈빛에 못 이겨.
" 에휴. 이거나 들고 있어봐."
정국이 오빠에게 핸드폰을 맡기고 아이스크림을 사러간다. 또르르 나는 호갱.
.
.
손에 아이스크림을 쥐어주니 아이처럼 실실대는 정국이 오빠. 흐뭇한 기분으로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무려는데
"돼지야 나 여기 봐봐."
갑자기 자기 얼굴을 보라는 정국오빠의 말에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내 아이스크림을 스틸해가는 정국이 오빠.
"아, 니꺼 사줬잖아!!!"
"나 초코 아이스크림이 더 좋거든. 오라버니 취향도 모르냐."
"그럼 그거 내놓던가!"
"바닐라도 쏘쏘함."
죽일까 진짜.
"핸드폰이나 내놔."
내 말에 자신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내 손에 쥐어주는 정국이오빠. 내가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정국이 오빠도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본다. 잠깐만 근데 뭔 카톡이 이리 많이...
3. 삐낌.



이게 뭐란 말입니까. 난 이런말을 한 적이 없는데요?
내가 자연스럽게 정국이 오빠를 노려보자 여전히 핸드폰을 들여다 보며 킥킥대는 정국오빠.
대충 태형오빠에게 상황설명을 해주고 나니 이젠 단톡방이 난리다.
내가 자연스럽게 정국이 오빠를 노려보자 여전히 핸드폰을 들여다 보며 킥킥대는 정국오빠.
대충 태형오빠에게 상황설명을 해주고 나니 이젠 단톡방이 난리다.
Q. 오늘은 내 차지.
"돼지."
"돼지라고 부르지마. 친구들이 들으면 어쩌려고?"
난 혹시라도 정국오빠의 부름을 누군가 들었을까
주변을 살폈다.
다행히 아는 얼굴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게 그렇게 신경 쓰여?"
"당연하지. 하루 아침에 돼지라는 별명이 붙을 수도 있다고."
난 툴툴거리며 재미있는 놀잇거리가 없는지를 탐색했다.
그때였다.
"ㅇㅇ아."
정국오빠가 내 이름을 부르는 순간
저절로 내 고개가 오빠에게로 돌아갔다.
"지금.. 뭐야?"
"돼지라고 부르지 말라며."
정국오빠는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며
심드렁하니 답했다.
그냥 이름을 불렀을 뿐인데
이게 뭐라고.
정국오빠가 오빠처럼 느껴지는 걸까?
"가자."
정국오빠는 자연스럽게 내 손을 잡아 이끌었다.
오늘만은 순순히 말을 들어주도록 할까?
별다른 말없이 오빠를 따라가는 나였다.
4. 괴도 정국.



내가 잔뜩 흥분한 태형오빠에게 카톡을 보내려하자 내 손에 들린 핸드폰을 빼앗아 들더니 자신의 손가락으로 내 볼을 두어번 톡톡 치는 정국 오빠.
" 지금은 썸남한테 집중 하셔야죠."
" 써..썸남은 무슨.. "
솔직히 우리 오빠지만 잘생겼다. 순간 심쿵했네. 내가 웅얼웅얼대자 그런 내가 귀엽다는 듯 내 손을 꼭 잡는 정국이 오빠.
" 아유 ~ 그랬어요? 우리 돼지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오빠 손 꼭 잡아요."
" ... 폭탄이랄땐 언제고-"
" 내가 폭탄 제거반이니까 환상의 궁합이지 - 영광으로 알라 -"
매일 놀리긴 해도 나를 보호하듯 걸어나가는 정국이 오빠의 모습에 괜시리 감동 받게된다. 하.. 그러고 보니.. 내가 앞전에 복받았다는 그 폭탄녀는 내가 되는 건가...
뭐 재밌었으니까 상관 없을지도. 나의 손을 감싸고 있는 정국이 오빠의 커다란 손이 든든하다.
" 오빠 , 나 구슬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 방금 먹고 또 먹고 싶냐. 하여간 돼지."
.
투덜대는 정국이 오빠의 발걸음은 어느샌가 나의 손을 이끌고 구슬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한다.
.
.
.
♡ 아니쥬 톡 뒷이야기♡
" 야. 너 뭐냐 분명 폭탄 제거 하기로 했잖아!"
" 제거 했잖냐."
" 야 그애 완전 귀엽고 내 스타일이였거든? 아씨. 빨리 번호 넘겨라."
정국의 친구의 말에 핸드폰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정국이 다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 친구를 본다.
" 절대 관심꺼라. 경고했다."
" 야? 설마 . 니가 좋아하고 그럴일은 없잖냐. 그냥 넘겨."
" 좋아해. 사랑한다 . 씨발 됐냐. 그러니까 관심 끄고 발이나 딱고 뒤집어져서 자기나 해 새끼야."
정국이 그 친구를 걷어차 반 강제로 이불 위에 눕히고는 다시금 핸드폰을 바라본다. 평소같으면 여자 별달리 관심 없을 정국이 과민하게 반응 하니 그 친구도 포기상태.
정국이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는 핸드폰 화면 속에는 놀이공원에서 ㅇㅇ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
.
.
" 지금은 썸남한테 집중 하셔야죠."
" 써..썸남은 무슨.. "
솔직히 우리 오빠지만 잘생겼다. 순간 심쿵했네. 내가 웅얼웅얼대자 그런 내가 귀엽다는 듯 내 손을 꼭 잡는 정국이 오빠.
" 아유 ~ 그랬어요? 우리 돼지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오빠 손 꼭 잡아요."
" ... 폭탄이랄땐 언제고-"
" 내가 폭탄 제거반이니까 환상의 궁합이지 - 영광으로 알라 -"
매일 놀리긴 해도 나를 보호하듯 걸어나가는 정국이 오빠의 모습에 괜시리 감동 받게된다. 하.. 그러고 보니.. 내가 앞전에 복받았다는 그 폭탄녀는 내가 되는 건가...
뭐 재밌었으니까 상관 없을지도. 나의 손을 감싸고 있는 정국이 오빠의 커다란 손이 든든하다.
" 오빠 , 나 구슬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 방금 먹고 또 먹고 싶냐. 하여간 돼지."
.
투덜대는 정국이 오빠의 발걸음은 어느샌가 나의 손을 이끌고 구슬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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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쥬 톡 뒷이야기♡
" 야. 너 뭐냐 분명 폭탄 제거 하기로 했잖아!"
" 제거 했잖냐."
" 야 그애 완전 귀엽고 내 스타일이였거든? 아씨. 빨리 번호 넘겨라."
정국의 친구의 말에 핸드폰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정국이 다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 친구를 본다.
" 절대 관심꺼라. 경고했다."
" 야? 설마 . 니가 좋아하고 그럴일은 없잖냐. 그냥 넘겨."
" 좋아해. 사랑한다 . 씨발 됐냐. 그러니까 관심 끄고 발이나 딱고 뒤집어져서 자기나 해 새끼야."
정국이 그 친구를 걷어차 반 강제로 이불 위에 눕히고는 다시금 핸드폰을 바라본다. 평소같으면 여자 별달리 관심 없을 정국이 과민하게 반응 하니 그 친구도 포기상태.
정국이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는 핸드폰 화면 속에는 놀이공원에서 ㅇㅇ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
.
.
Q. 분하다.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정국과 여동생이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태형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가만히 있지 않으면 어쩌려고?"
지민의 물음에 태형이 한층 날카로워진 눈을 빛냈다.
"내가 공주의 썸남이 되겠다."
공주를 빼앗긴 태형의 선전포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