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y 1998! 《Collection ZIP》

1995! The Sampoom Department Store Collapse In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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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2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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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아 이 바보 전웅"




 웅이는 그 쨍볕에 걷기 시작했다.




웅)
 "아니 한정거장 나중에 내리다니"




 웅이는 자책을 하면서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다. 버스를 다시 타도 되지만 어느 버스인지도 모르고 오래걸릴거 같기에 이게 더 빠르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웅)
 "진짜 짜증나 전웅"




 웅이는 투덜투덜거리면서 손부채질을 했다




웅)
 "가자마자 에어컨 앞에 서있어야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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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각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된 회장단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회장)
 "영업은 계속해야하네"


이사1)
 "화장님, 정말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사2)
 "내일하자고요 내일. 설마 오늘 무너지겠어요?"




 회의를 하는 도중 전화가 울렸다





띠리링-




회장)
 "뭐야?"


비서)
 "그.....삼품 영업을 중지해야할거 같다고......"


회장)
 "그냥 끊어"


비서)
 "........네"




...




붕괴 10분 전




우진)
 "아 진짜 바보다. 왜 길을 잃어서 진짜''




 우진이는 재빠르게 지훈이를 찾았다




우진)
 "아 저기에 있다"




 그때 우진이와 지훈이의 눈이 마주쳤고 지훈이는 우진이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지훈)
 ''나 곧 끝나니깐 먼저 나가있어"


우진)
 "아 심심하다고"


지훈)
 "차 어디에 주차했어?"


우진)
 "야외 주차장에"


지훈)
 "그럼 먼저가서 에어컨 틀고 있어 5분 뒤면 갈거 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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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알겠어"




 마침 더웠던 참이었기에 우진이는 차로 향했다




우진)
 "빨리와라 나 배고프다"


지훈)
 "오냐. 이따봐"






...






붕괴 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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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다급하게 회의장 안을 벅차고 나왔다




?)
 "빨리 나가세요!!!! 곧 건물이 무너질거 같아요!!!!!!"




 그 말을 들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급하게 자신의 짐을 챙겨서 나갔다.




?)
 "회장님!! 회장님!!! 손님들이랑 직원들은..."


회장)
 "알아서 처리해!!!!"




 그 말을 끝으로 회장은 도망치듯 삼품 밖으로 이동을 했다.





방송)
 "아아 손님 여러분 곧 백화점이 무너질 것같으니 모두 침착하게 밖으로 나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곧 건물이 무너지니 당장 백화점 밖으로 나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민현)
 "5분뒤면 집간다"




 민현이는 그곳을 정리를 하고있었다. 그때




?)
 "빨리요!!!"


??)
"꺄아아아악!!!"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민현)
 "뭐지?''



 방송도 사이렌 소리도 안들렸기에 밖의 상황을 모르던 민현이는 다시 하던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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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야!! 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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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
 "네??"


성운)
 "야!! 이 미친놈아 빨리 나와!!"


민현)
 "네네 잠시만요! 이거까지만 하고요"




 성운이는 민현이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




성운)
 "이 건물 무너지게 생겼다고 임마!!!!!!!!!!!!!!!"


민현)
 "네????"




성운이는 어리둥절한 민현이의 손을 잡고 재빨리 계단으로 뛰어갔다




...




동현)
 "헉헉헉"




 방송을 들은 직후 동현이는 재빨리 1층을 향해서 있는 힘껏 달렸다. 그때 동현이의 폰에 전화가 울렸다.

 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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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형!! 나왔어?????? 잘 탈출한거야???"


웅)
 📞"응? 나 이제 삼품 도착했어"


동현)
 📞"삼품 들어오지 말고 멀리 피해있어!!!!!!!"


웅)
 📞"어??"

동현)
 📞"피해!! 피하라고 멍청아!!!!!!!!!!!!!!"


웅)
 📞"왜??? 무슨일인데????"


동현) 
 📞"여길 빠져나가면 다 설명해줄게. 일단 제발.... 제발 여기서 멀리 떨어져"


웅)
 📞"알겠어 동현아. 이따가 꼭 말해줘!!"


동현)
 📞"형. 나 형 만나서 진짜 행운이었어. 나같은 부족한 놈이랑 놀아줘서 고마워"


웅)
 📞"야.... 너 왜그래??"




 그 순간 동현이는 손에서 폰을 놓쳤고 그렇게 전화가 끊겼다.



동현)
 "흡....흐흑....."




 아직 부모님한테도 가족한테도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눈물이 눈 앞을 막았다.




...




지훈)
 "빨리요!! 다들 빨리 피해요!!!!"



 지훈이는 지하에 남은 사람들을 불렀다




지훈) 
 "곧 건물이 무너진다니깐요!!! 빨리요!!!!!!!!!!"


지성)
 "야! 박지훈!! 너도 빨리 피해!!!"


지훈)
 "네 형!!"





 그리고 잠시후 갑자기 불이 팍 꺼지더니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무너졌다.





...





 10초.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짧은 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웅)
 "ㅇ...어.... 어어.....ㄷ.... 도...동혀..동현이"




 동현이의 전화를 받고 얼마지나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삼품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건물이 순시간에 무너졌다. 그 커다란 건물이. 5층짜리 대형 백화점이 무너지는대는 30분도 10분도 아닌 단 10초였다.


 피로 범벅된 사람들이 쏟아저나오기 시작했고 웅이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렸다.

 도시 한복판에서 백화점이 무너진 것도 무서운데 그 현장 주위에 자신이 서 있다는 그 공포감과 동현이가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그 사실이 겹쳐지자

 두려움에 웅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
 "여기 응급환자요!!!!"


??)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요!!!"




 물론 건물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진)
 "이거 놔!!! 놔!!!놓으라고!!!!"




 마치 우진이처럼 말이다




경찰)
 "조금만 진정하세요!!! 지금 저긴 위험합니다!!!"


우진)
 "형!!! 야!!!! 야!!! 박지훈!!! 아이 새끼야!!!!!!!!! 나와!!!!!!!! 나오라고!!!!!!"





 우진이는 울부짖었지만 결국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그 곳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을 살피며 어디에 지훈이가 있는지 찾아다녔다.




...




민현)
 "위험해요 형!!"




 바로 앞에 계단이 무너졌고 자신을 뒤로 당기는 민현이가 아니였으면 성운이는 깔려 죽었을 것이다

 바로 자신의 앞에서 무너져내린 천장을 보고 성운이는 등골이 오싹했다. 어쩌면 자신이 오늘 죽었을 지도 모르기에




성운)
 "ㄱ...고마워 민현아"


민현)
 "그나저나 저희 어쩌죠? 여기에 완전히 고립이 됐는데...."


성운)
 "구조대가 올거야. 걱정하지 말자, 우리"


민현)
 "지진일까요?"


성운)
 "지진이면 지금 저렇게 무너지지 않았을거야"


민현)
 "......그건 그래요"

 "그럼 삼품이 무너진거에요?"


성운)
 ".........응 그런거 같아"

 "아까 방송도 그렇게 나왔고"


민현)
 "하........"




 민현이는 한숨을 쉬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민현)
 "우리... 살 수는 있겠죠?"


성운)
 "응 살 수 있어. 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