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al discontinued] for you, from me

_7월 14일 (일) - 1

photo

For you, from me












- 은비 시점 -


따가운 햇살이 커튼 사이를 지나 내 눈을 비스듬히 비췄다
햇살의 눈부심에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를 정돈한뒤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이를 닦았다

화장실에서 나와 북박이장을 열어 옷을 고른뒤
대충 옷을 끼워맞춰 입었다,

띠리리-

현관에서 울리는 벨과 함께 나의 발걸음은 밖으로 향했다

밖에 나와서는 조그마한 카페에 들어갔다,
그곳은 아마 오늘부터 일하기 시작한 카페였다


"안녕하세요"

내가 들어오자 싱긋, 하고 내게 웃어주는 직원,
내가 어색히 웃는 것과 다르게 웃는게 참 예뻤다


"아, 그게 저 오늘부터 일하기로한 직원인데요..."

"아, 그러시구나... 혹시 성함이?!"
"정은비입니다,"
"저는 김소정이에요, 여기로 오세요-!"
.

일단 먹고라도 살자는 의미에서 알바를 구했는데
여기서 직원을 뽑는다해서 정규 직윈이 되버렸다.


"편하게 불러, 난 21살이야"
"응,, 나는 17살이야ㅎㅎ"
"어리네, 혹시 바리스타가 꿈인거야?!"
"아니... 그냥 나혼자 생태계도 꾸려가야지ㅎ"
"설머 자취해?! 돈까지 벌구...?! 효녀다, 효녀"
"하하...."

효녀라는 말에 괜히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엄마가 잘해줘야 효도를 하든가 하지,,

어색하게 웃어보인게 그나마 양호한 상황이었다
그때의 나는 내가 울지도, 화낼지도 몰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