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Tiki-Taka

Wise Tiki-Taka 01


01




*욕이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내 나이 낭랑 십팔세. 오늘 시험 결과를 보고 충격에 빠져 방구석에 처박혀서 하나님과 부처님께 어찌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냐며 묻고있다 그 때 마침 과외를 하라고  누군가 나에게 말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약간 내 조상님이 내 공부실력을 걱정하는 마음에 말씀 해주시러 온 것 같았다 과외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막 소설 같은 거 보면 세상 잘생긴 존잘 쌤이랑 사랑에 빠지던데...? 앟힣 혼자 망상을 하며 기뻐하며 엄마한테 달려갔다



"아아...엄마...하나뿐인 딸이 공부하겠다는데...!" 
과외 쌤은 구하기 어렵다며 학원 다니자는 엄마를 간신히 설득시키고 기쁜 마음에 트월...킹은 아니고 내 하나뿐인 베슷흐-프랜드 은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아... 은주야 이 언니 과외하다 고백 받는 거 아니냐?" 
지랄하지 말라며 속사포 랩을 하는 은주에 얘가 여기에 있을 게 아니라 쇼미더머니에 나가야할 것 같았지만 나에겐 더 중요한 게 있었으니 다음에 말하기로 하고 내일을 위해 푹 잤다






이게 무슨... 상상도 못 한 이야기가 엄마 입에서 나왔다 일대일은 없어서 일대삼...으로 수업을 진행한단다...
이게 무슨 소리냐며 찡찡 거리며 투덜댔다

"아니 엄마...그룹과외가 뭐예요 그룹과외가...아아아 진짜 안 돼요 일대일 하시는 쌤들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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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없으니까 내일부터 해 니 책상에 책 올려뒀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 쨌든 내일부터 시작이라니까 엄마한테 받아둔 쌤 번호를 저장하고 메신저 어플로 연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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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좋아하시는 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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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5분 뒤에 보는 거 개킹받네"
단톡 파준다면서 살림 차리고 온 건지 거의 4시간이 지나고 단톡을 파줬다 어떤 애들일까 궁금해서 먼저 톡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아가리 닫고 있길래 내가 먼저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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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이라는 애는 뭔..." 
미아고면 옆 학교인데 왜 쟤네는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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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새끼들이지..."













드디어 과외 당일이 됐다 걱정반 설렘반으로 과외쌤이 알려주신 주소로 가고있다 심장이 너무 나대는 바람에 유튜브로 명상음악 1분 정도 듣다가 초인종을 눌렀다
생각보다 빠르게 열어줘서 당황했는데 이름 모를 남자애가 나보고 





"쌤 안녕하세요 전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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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거임 존나 당황타서 "나도 학생...인데...?" 
하니까 왜 선생님같이 생기고 지랄이냐는 거임 갑자기 욕 박길래 눈으로 쌍라이트 키니까 들어오라면서 음료 하나를 건네줬음 근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오렌지 주스길래 그냥 홀짝홀짝 조금 먹고 말았는데 그걸 봤는지 



전정국이 오렌지 주스 싫어하냐면서 내 앞에 포도주스 토마토 주스 알로에 주스 식혜 사이다 콜라 환타를 한컵씩 따라주는 거임 무슨 집에 주스가 많냐고 편의점에서 일하냐고 묻자 전정국은 "내가 편의점에서 일하면 여자던 남자던 나한테 반해서 일 못해~" 이러는 거임 존나 진심 한대 칠뻔함... 



그 때 초인종이 울리길래 누군지 궁금해서 전정국을 따라 문으로 갔는데 말랑말랑 해보이는 애가 서있는 거임 그 자리에서 그 애 볼 잡아당길 걸 간신히 참고 인사했다




Gravatar"안녕~난 이여주 잘 부탁해"



서로 인사를 하고 김태형과 과외쌤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어색하길래 내가 먼저 전정국한테 방 구경해도 되냐고 물었다 전정국은 남자애 방이 뭐가 긍금하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정 궁금하면 보라고 했다 박지민도 궁금하다길래 같이 전정국 방에 들어갔다





"정국아 너 야구 좋아하는구나?"  
전정국 책상에 야구공에 비해선 좀 작은 공이 하나 있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까 공에 털이 나있어서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는데 그걸 본 박지민은 야구공을 자세히 살펴보더니 "이거 왜 털이 있어...?" 자세히 보니까 진짜  복실복실하게 털이 나있는 거임 신기해서 톡 쳐보니까 갑자기 움직이는 거임 존나 놀래서 나도 모르게 
"씨발!!!!!!"
이랬는데 전정국은 그 소리를 듣고 방으로 왔다 무슨 일 이냐면서 걱정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박지민이 야구공에 털이 있다며 이게 뭐냐니까 전정국이 갑자기 존나 처 웃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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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구공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박지민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전정국은 햄스터라고 말한다 "구라 갈기네 지랄노노" 
전정국이 야구공을 보며 "초복아~" 하니까 야구공이 움직이면서 얼굴을 들어냈다 너무 귀여워서 뽀뽀갈길 뻔함 내가 전정국한테 이름이 초복이냐 묻자 두마리를 더 데려오면서 "얜 초복 쟨 중복 저 끝에 있는 애는 말복이야" 이름이 너무 웃겨서 껄껄 거리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아는 햄스터는 되게 작았는데 전정국네 햄스터는 존나 큰 거임 박지민도 느꼈는지 전정국한테 



Gravatar"햄스터 아닌 거 아니냐? 너무 뚱뚱한데?" 



전정국은 다이어트 성공한 애한테 말이 심하다며 복이들 한테 사과하라 했다 복이들이 누구냐니까 초복 중복 말복이들 이라하더라 존나 웃겨서 나랑 박지민은 뒤짐어짐 그 때 초인종이 울려서 전정국이 문을 열어줌 김태형이 신발장에서 신발을 벗는데 그 때 박지민이랑  나랑 웃고있었는데 나랑 김태형이랑 눈이 마주친 거임 김태형이 존나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안녕 하니까 나랑 박지민은 웃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 함 






몇분이 지났을까 과외쌤이 오셨음 근데 김태형은 배그하느라 쌤 오신 걸 못봤는지 게임에만 열중했음 나랑 전정국 박지민은 쌤한테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는데 쌤이 김태형만 인사하러 안 와서 직접 찾으러 감 "태형아~ 오늘부터 네 성적을 책임 질 김남준이라고 해~"
"게임 하느라 인사 못 드렸네요 죄송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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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주것어 아악!!!!!!! 감히 저 간나새끼가 후라이팬으로 내 대가리를 후려쳐????? 넌 디졋이 시팔!!!!!!"



"응...? 태형아 미안하다... 선생님이 괜히 말을 걸었네"
"쌤 미안하면 저 오늘 과외 안 해도 돼요?"
"과외는 해야지"
"젠장 저 간나새끼 후려까야하는데"
"..."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 거라 아직은 어색한데 예쁘게 봐주세요ㅎㅎ 
다음 편 빨리 보고싶으시면 댓글 한번씩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