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05's fan life

<Reunion> Episode 1 (Yunha Hwang Ong Kim Gang Park Park Bae Ira Won Ble Waiting)

김지아 
전웅
김재환
그 외 "...."




띠링 ㅡ!


띠리링 ㅡ!


띠리ㄹ...




벌컥


"야 이 기지배야, 일어나!!!!"




아무리 알람이 울려도 뒤척일 뿐 지아는 일어나지 않았다



"야 첫날부터 직장생활 망하고 싶냐???"



"..으음....닥쳐 물만두..."

"시끄러..."(뒤척)



"야앜 너 10시까지라매!!!"

"지금 9시 넘었거든??"



"뭐????"



그제서야 김지아는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하씨 좀 일찍 깨워달라니깐"



(어이X) "니가 알람을 못ㄷ"



"닥쳐라 아 나가!!!"



"아이고 느ㅔ눼~"photo

"군데 째니 밥 차려쥬떼여"




"아 더러워....."(찌풀)

"안 먹은 밥 넘어오기 전에 나가 나 바빠!!!"



"꾸에엙??"


지아는 재환이를 밀치고 후다닥 가버렸다



"칫 일케 귀엽고 잘생긴 오빠가 어딨냐고"(꿍얼꿍얼)



지아는 재환을 가볍게 무시한 채 쏜살같이 준비를 끝내고 달력을 확인했다



달력에 오늘 날짜에 빨간색 펜으로 

<출근1일차> 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밑에 자그만 검정 글씨로 무언가 적혀 

있었지만, 지아는 흘끔 쳐다보고선 나갔다



"야 누님 다녀온다"


김재환은 지아를 향해 손만 까닥했다 



"누님 ㅇㅈㄹ"

"응 올때 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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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취업이나 해"


"아씨, 야 너 말 다했냐???"


발끈하는 김재환을 힐끔 쳐다보다가 지아는

가운데손가락만 휙 치켜들고 나갔다




"저저저...씨...쓰레가 성격봐라 진짜"

"오빠한테 엿이나 날리고"(궁시렁궁시렁)



김재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지아 방으로 가 달력을 확인했다



"...이 ㄴ 아직도 못 잊었네"

"이제 잊을 때쯤 되지 않았나"



재환이는 지아 대신해 

<2주년♡> 글자 위에 검정색으로 낙서해버렸다



"에휴, 불쌍한 짜식"





"흐억...허억.....흐어...."

간신히 전철에서 뛰쳐나와 회사 앞까지 온 건 9시 30분


"음? 잠만 9시 30분?"


지아는 다시 알람 설정 시간을 봤다



"8시 40분...."

알람설정명에는

<멋진 오라비가 일부러 일찍 깨워줌>



이라고 저장되어 있었다



"아놔 김재환"(피식)

"커피나 가지고 갈까"


지아는 곧바로 주변 카페로 들어갔다


알바생) "주문하시겠습니까?"

"네, 라떼 하나 라지 사이즈로 시킬께요"


.

.


커피를 마시며 회사로 가던중, 왠지 익숙해 보이는 공목을 보게 되었다



"...."(쪼릅)


스치듯 과거의 기억이 지나갔다




"오빠 나 좀 믿어줘, 제발!!"

"너야말로 날 좀 믿어, 그게 아니였다고"

"증거를 대 제발 나도 아니었으면 좋겠어!!!"




(질끈) "하...지나간 일이야"

"잊어야지"



그럼에도 자신은 못 잊을꺼란걸

지아 자신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회사로 발걸음만 재촉했다


툭 ㅡ



"아 죄송합니ㄷ"


"네 괜찮아요"


남성은 고개를 까닥하고 회사 옆으로 지나갔다


"뭐지....익숙한 목소리인데"


지아는 갸웃하고선 재빨리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





회사원1) "오늘 팀장님 돌아오신데"

회사원2)"아 그 유학 잠깐 갔다오신 분?"

회사원1) "엉 1년 뒤에 복직할꺼라더니 진짜였나봐"


지아는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에 자신의 책상을 찾아 앉았다


회사원1) "어머 신입인가봐요, 반가워요!"


"네 안녀아세요 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


지아는 밝게 웃으며 활기차게 웃었다


회사원2) "싹싹하고 예의 바르네, 나도 잘 부탁해요"


특유의 친화력으로 벌써 훈훈해진 부서실



저벅

저벅



회사원1) "헐 팀장님 돌아오셨다"

회사원2) "신입, 어서 인사드려요, 1년 유학 갔다오셨어요"




"아, 안녕하세요!!"


지아는 팀장님이라는 분께 90° 고개 숙여 인사했지만

돌아오는 건 침묵이다



"...?"



고개를 살짝 들었다가

지아는 화들짝 놀라 자세를 고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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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신입이라 했죠?"

"잘 부탁해요. 내 이름은 전웅이에요"



그 말 끝으로 웅이는 몸을 돌려 팀장실로 들어가버렸다


회사원들이 신나게 떠들어도

지아의 귀에는 쿵쿵소리가 들렸다



'저 새X가 왜 여기있어..?'

'그것도'

'내 상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