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How a Straightforward Girl Seduces a Tsundere Guy

네 번째 순간 : 여주의 필기 빌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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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태형이가 내 뒤에서 내게 필기한 공책을 내밀려고 했다. 내가 그걸 받아채려는 순간 태형이는 공책을 든 팔을 하늘 위로 높이 뻗을 게 분명했다. 괜히 나 골려주고 싶어서. 그래서 평소보다 더 잽싸게 공책을 낚아챘다. 그리고 태형의 다리를 한 대 퍽 차주었다.


“죽을래?”


태형이 내게 주먹질을 하려고 주먹을 들자 난 태연하게 노트 필기를 쭈르륵 넘기며 보았다. 


“때려봐 때려봐 에베벱”


“아오, 진짜 김여주 이 꼬맹이가 !”


뭐 이게 작전이라 하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 태형은 날 때리기 보단 평소보다 더 세게 날 그의 가슴팍으로 감싸들었다. 두근두근. 아 진짜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