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산없는데...ㅠㅠ
도와줘!


역시 우리 오빠!
근데 언제 오지이...

" 여주? "
" 아..태형아 "
" 안 갔어? "
" 아...우산이 없어서.. "
" 진짜? "
" 오빠가 데리러온다고 했어 "
" 그렇구나, 생각해봤어? "
" 으응? 아아.. "

" 꼬맹! 안 추웠어? "
" 응? 나 괜찮아 "
" 가자, "
" 우응, 태형아, 내일봐~ "

" 잘가~ "
" 너 쟤랑 자꾸.. "
" 태형이는 친구잖아.. "
" 너만 그렇게 생각하지,
쟤가 너한테 고백도 했다며 "
" 어차피 오빠 허락안할꺼면서.. "
" 태형이한테 상처주고 싶은말은 하고 싶지 않아.. "
" 나한테는 너가 딴 남자한테 고백받아서
고민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상처거든 "
" 나뿐만 아니라 다른 형들도 "
" 내가 연애하는게...싫어? "
" 어, 싫어 남주기 아까워 "
" 다른 오빠들도 같은 생각이야? "
" 어, "
" 연애하기 힘드네.. "
" 외로워? "
" 조금.. "
" 오늘 형이랑 얘기 해보자고 했는데
결과는 약간 예상돼 "
" 어느 쪽으로? 긍정이야 부정이야 "
" 넌 걔랑 연애하고 싶어? "
" 웅... "

" 아...마상.. "
" 흐헤헤..❤ 그래도 나는 오빠를 더 좋아하짐❤ "
우산을 들고 있는 오빠의 허리를 꽉 안았다
" 꼬맹이 우리한테 애교도 계속하고
스킨십도 잘한다고 약속하면
형들한테 얘기해볼게 "
" 진짜? "
" 응, 대신 걔한테 말고 나한테 해 스킨십은 "
" 누가보면 남친이 남사친 경계하는줄 알겠네 "
" 진짜 내가 꼬맹 남친이였으면 좋겠다 "
" 그거 영민이 오빠한테 말하면 오빠가
족보꼬지말라 그러잖아 "
" 그래서 그 형한텐 이 얘기 안해 "

" 여주야 "
" ? "
" 이거, "

" 내 머리핀! "
" 어디서났어? "
" 아까 교실에서 주웠는데 준다는걸 까먹어서 "
" 아, 고마워 "
" 그거 내가 사준거잖아 "
" 웅, 히히 오늘 하고 갔다가 잃어버렸거등.. "
" 떨어진줄 몰랐어? "
" 웅,..히히 "
" 가자 이제, "
" 아, 잠깐만 너 우리 이쪽으로 가는거 어떻게 알았어? "
" 네? 아..집이 이쪽이기도 하고.. 여주데려다 줄때.. "
" 꼬맹? "
" ㅇ...오빠...? "
" 꼬맹, 우리 집에 가서 담소 좀 할까? "
" 야, 너 우리집 알아? "
" 네? 아..네.. "
" 그래, 꼬맹 우리 집에 가서 깊은 담소 한번 나눠보자 "

" 후잉... "
"한번만 살려줘... "
" 으으음, 그럴리가 "
" 가자, 꼬맹 "
" 흐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