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KakaoTalk has arrived!

[Short text] Sky blue

"언니! 나 하늘색 크레파스 줘!"





동생이 하늘색 크레파스를 달라고 했다.





"여기 하늘색."





"아니 그거 말고 하늘색"





하늘색 크레파스를 주었더니 고개를 저으며 구석에 있던 회색 크레파스를 가리켰다.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동생에게 회색 크레파스를 쥐어주었다.




"됬다!"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회색 하늘 아래 우뚝 서있는 높은 건물들. 그리고 마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여주며 활짝 웃는 동생.






그런 동생을 꼬옥 안아주며 말했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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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쓴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