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bability that he will come back to me

Episode 12 _ Concept or Selfishness

컨셉 혹은 사심

그가 내게 돌아올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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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거짓말... 문자 내역 봐바요! ”

태현 “ 아, 여기요. ”


_ 태현은 당당히 상사와의 문자 내역을 보여주었고, 여주는 그의 말이 사실인 것을 알고는 머리로 생각했다.

아, 진짜 ×됐건가?


여주 “ ... 어떤 걸로 하고싶어요? ”

태현 “ 네? ”

여주 “ 연인, 부부 중에 뭐가 좋냐고요... ”

태현 “ 저는 부부가 좋아요. ”

여주 “ 그럼 내가 어떤 아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태현 “ 저한테 사랑 많이 주는 아내요 ”

여주 “ ... 그럼 차장님은 사랑 적당히 주는 남편해요. ”

태현 “ 적당히요? 그럼, 제 선에서 적당히 할게요. ”

여주 “ 네, 알겠습니다. 출발하죠... 마트로... ”


_ 이번 외근은 마트에 일반인 손님으로 들어가 제품들이 잘 나와있는지 확인하는 외근이었고, 태현의 운전하에 여주와 함께 마트로 향했다.


***


_ 마트에 도착해서 카트를 끌고 매장 이 곳 저 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주는 그 사이 제품이 있는 코너로 향했고 태현 또한 그녀를 따랐다.


태현 “ 이건 잘 나가나요? ”

점원 “ 어우, 그럼요~ 다들 맛있다고 또 사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

여주 “ 시식도 가능 할까요? ”

점원 “ 그럼요, 근데... 신혼부부? ”

여주 “ 어머~ 그래보여요? ”

점원 “ 어머, 아닌가? ”

태현 “ 부부 맞아요, 자기야 아~ ”

점원 “ 어머, 남편이 사랑꾼이네! 호호 ”


_ 태현이 시식품을 하나 들어 여주에게 먹어보라며 손으로 바쳐 아~ 라고 말한다, 여주는 그런 태현에 당혹스러웠으나 보는 사람도 있기에 그냥 입을 살짝 벌렸다.


여주 “ 아~ ”

태현 “ 어때? ”

여주 “ 응, 자기가 먹여줘서 더 맛있네 ”


마음에도 없는 행동과 소리를 강태현은 참 잘해


태현 “ 그럼, 이걸로 살까? ”

여주 “ 그러자, 여기에 먹을게 또 뭐가 있을려나? ”

점원 “ 같이 먹을걸로는 저쪽 코너로 돌며 와인 있어요, 맛있는데 가격이 또 그렇게 착하더라고, 아니면 반대편 코너로 돌면 맥주도 팔아요. 예쁘니까 좋은 거 추천해주는 거에요 ”

여주 “ 감사합니다, 맥주로 먹을까? ”

태현 “ 좋아 ”


아, 맥주가 좋다고 말하는 건데 왜이리 두근 거리냐


여주 “ ... 가자, 맥주 사러 ”


_ 태현은 여주의 손을 잡고 맥주 코너로 갔고, 그 곳에서 캔 맥주 2개를 담고는 계산대로 향했다.


***


점원 “ 2만원 입니다, 포인트 적립 하시나요? ”

태현 “ 아니요, 봉투 담아주세요 ”

점원 “ 봉투 100원 추가 요금 붙습니다, 카트 앞 쪽에 꽂아주세요 ”

태현 “ 네, 감사합니다 ”


***


_ 맥주와 회사 제품을 담은 봉투를 들고 손을 잡은 채 그대로 밖까지 나와 차 안으로 올라탔다.


여주 “ ... 나한테 마음 있어, 진짜? ”

태현 “ ... 전에도 말하지만 너 사랑 안 해본 적 한번도 없어 ”

여주 “ 근데 항상 떠났잖아, 나한테 이렇게 오랫동안 머문 적 없잖아. ”

태현 “ ... 아떻게 해야, 다시는 안 떠날거라고 증명이 될까 ”

여주 “ 나도 몰라, 넌 항상 거짓말쟁이 였으니까 ”

태현 “ 내 마음에 준비가 되면 내가 널 떠난 이유 제대로 거짓말 안 하고 사실을 설명해줘도 될까 ”

여주 “ 그 마음에 준비라는 건 언제 끝나는데 ”

태현 “ 조만간, 일단 오늘은 그냥 이거 나랑 마셔주면 안될까 ”

여주 “ 알겠어 ”

태현 “ 내 집으로 갈게, 괜찮지? ”

여주 “ 응 ”


_ 태현은 여주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