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과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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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석진 , 윤기와 정국은 그날 밤 삼겹살 집에서 만났다





전정국 - 아까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전정국 - 저는 22살 전정국이라고 합니다

이여주 - 저는 20살 이여주에요

이여주 - 말 편하게 하세요

전정국 - 응 , 그럴게

전정국 - 근데 막 20살 된 사람이 27살 아저씨를 만나다니 ,

전정국 - 여주 씨가 너무 아까운 것 같은데요 ?

김석진 - 시끄럽다

전정국 - 사실인데 왜요

이여주 - 아니에요

이여주 - 오빠가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전정국 - 듣던 중 다행이네요





남자들은 자신들끼리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하지만 여주는 그저 조용히 고기만 집어 먹고 있을 뿐이었다

윤기는 그런 여주와 눈이 마주쳤다

여주는 눈을 피했지만 윤기는 잠깐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인지 눈치를 챘다

윤기는 손으로 잠깐 나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민윤기 - 형 , 나 화장실 좀요

이여주 - 저도요





민윤기 - 재미 없냐 ?

이여주 - 그건 아니고 , 끼기 어려워서요

민윤기 - 우리 대화에 끼려고 하지 마

민윤기 - 우리끼리 대화한 건 우리 잘못인데 , 왜 니가 끼려고 해

이여주 - 그래ㄷ ...

민윤기 - 됐어

민윤기 - 석진이 형은 본인이 눈치가 빠르다고 말하는데 원래 존나 눈치 없거든

민윤기 - 그래서 그럴 거야

민윤기 - 내가 분위기 잘 이끌어 가 볼게

이여주 - 고마워요

민윤기 - 아니야

민윤기 - 들어가자





김석진 - 둘이 왜 같이 와 ?

민윤기 - 화장실에서 나오는 타이밍이 같아서요

김석진 - 아하

민윤기 - 근데 너무 우리끼리만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

민윤기 - 여주 심심하겠다

김석진 - 그런가 ?

김석진 - 그럼 다른 얘기 하자





윤기의 말에 적어도 10분 정도는 여주가 낄 수 있는 대화가 오고 갔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남자들끼리만 대화를 했다

참다 못한 여주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 모든 시선이 여주에게 쏠렸다





이여주 - 저 먼저 갈게요

이여주 - 재밌게 놀다가 집 가세요

이여주 - 윤기 씨 , 정국 씨 , 그리고 선생님





그 말을 끝으로 여주는 석진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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