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t that time

11. You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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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너
























아슬아슬하게 민윤기의 그 지옥같은(?) 질문들을 피하고 수업시간이 되었다 머리에도 눈에도 들어오지않는 수학기호들과 숫자를 보니 어지러웠다 그러고보니.. 이현주는 공부를 잘했던걸로 아는데..이번 시험에 점수가 뚝뚝 떨어지면..너무 민폐겠지..? 민폐라고 생각한 혜진이는 다시 수업에 집중을했다 어렵고 복잡한 수학식들을 억지로나마 써보지만 쓰는 족족 답은 칠판과 달랐다
























그렇게 머리가 터질듯한 수학시간이 끝나고 잠시후 담임선생님이 혜진이를 불렀다 담임선생님이 이 시간때에 부르는건 별로 좋지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어쩔수없었다 졸졸졸 선생님의 뒤를 따라가 교무실에 들어갔다 선생님이 의자를 주며 앉으라고하셨고 앉자마자 성적에 대해 말하셨다
























" 현주야..선생님이 여태까지 현주 성적에 대해서
별로 걱정은 안했는데..사고가 난 뒤로..조금 그렇구나.. "
























당연한 결과였다 중학교만 나오고 자퇴를했으니 공부는 하나도 안했다 지금보는 이 수학기호도 어려워 죽을것같다
























" 네..저도 좀..걱정되네요..하하.. "
























" 공부할 마음은 있구나..그럼 공부잘하는 애랑
자리를 바꿔줄까? "
























" 저는 상관없지만..걔가 누군데요? "
























그때 교무실문이 열리면서 보고싶지않은 얼굴이 들어왔다 바로 민윤기 그러나 나와 상관없기에 무시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귀기울였다
























" 아 그래 윤기야! "
























" ..예? "
























" 딱 시간맞춰서왔네~ 현주알지?
친하지는 않겠지만 잘 부탁해 윤기야~ "
























뭐..ㅇ,얘가 내 공부를 가르쳐준다고? 왜..도대체 왜!! 혜진이는 선생님에게 다른 친구는 안되냐고 물었다 하지만 다른 애들은 학원시간때문에 안된다고했고 딱 알맞는 사람이 바로 민윤기였다
























" 잘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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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 아..그래..뭐..내가 할 말인데.. "
























※※※
























그 뒤로 알아듣지는 못해도 수업에 집중해야겠고 엎드려있으면 옆에서 흔들어 날 깨웠다 그리고 쉬는시간마다 나에게 문제를 물어봤고 틀리면 점심시간이나 학교가 끝난뒤 남았어야했다 그리고 지금..
























" 야 이거 방금배운거야 방금 "
























" 머리에 안들어오는걸 어쩌라고.. "






























윤기는 모든 교과서들을 쾅쾅 올리며 말했다
























" 과학,수학,사회,영어 등등등 "
























" 그리고 좀 하는게 음악 "
























" 너 음악빼고는 아무것도 못해 "
























맞는말이였다 음악 빼고는 뭐라는지 하나도 몰랐다 수학공식 과학기호 내 머리로는 하나도 들어가지못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음악은 좀 쉬웠다 윤기는 더이상 안되겠는지 혜진이에게 권유가아닌 필수적으로 해야겠다며 핸드폰을 들어 혜진이에게 들이밀었다
























" 뭐 "
























" 번호찍어 "























" 내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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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주말에도 공부를해야겠어
























" 뭐?!! "
























" 그렇게 안하면 너 성적안올라
수학공식도 몰라 과학기호도 몰라
너 그러다가 부모님 등골만 빼먹는 사람될래? "
























" ..그거는 아닌데..왜 번호 찍으라는거야? "
























" 언제 시간이 괜찮은지 알아보고
너희 부모님이랑도 상의해야지 "
























" ..우..우리집에서 할거야? "
























" 그래 "
























혜진이는 카페같은데에서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자 거긴 시끄럽고 사람들이 많아서 안된다고했다 그리고 배우는사람이 이래라저래라하지 말라며 결국 번호를 찍게 만들었다
























" 니가 미리 부모님한테 얘기해놔
그리고 내 전화,문자 씹지마 "
























" ..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