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over money, money over you

Episode 48 - New Member

" 아무도 날 필요로하지않는데요 "






※※※






아버지라는 작자가 아들한테 그게 할소리인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정국의 눈을보며
뭐라고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곰곰히 생각했다






" 그럴수있지 "






" 네? "






" 아무도 널 필요로하지않을수있겠지 "






정국이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톡- 하고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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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아니야






" 난 그런생각 한번도 안해봤고 "






지금부터 차근차근 인연을 이어가면 돼






" 뭐, 꼭 이어갈필요없어도 돼 "






너만 행복하면 된거니까






윤주의 말을 끝으로 눈물을 계속 흘리는 정국이
눈을 벅벅 닦자 따가울것같은지 윤주가
손수건을 건내주었다






정국은 끅끅대며 울었고 윤주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정국을 안아주자
마치 어린아이처럼 더 울었다






※※※






" 아..눈 부어써.. "






화장실에서 씻고나온 윤주가
냉동실에서 꺼낸 얼음주머니를
눈에부비적거리며 침대에 방금일어난 상태로
앉아있는 정국을봤다






" 어제울고 바로잤으니까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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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왜 저를 울리셨어여






" 그럼 울지말던가 "






어제처럼 다정하게 말해줄수는 없어여?
얼음주머니를 반대편 눈에 가져가 다시 부비적거렸다
헤어드라이기를 꺼내 머리를 말리며 윤주는
빨리 눈 붓기나 빼 라고 말했다






" 아 맞다 아까 누나 씻고있을때 아저씨가
새로들어운 조직원온다고 정장입으라고했는데 "






쾅-!






뭐? 죽일듯이 정국을 노려보자
얼음주머니를 내리고 공손히 손을 모은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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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가 그랬어여 아저씨.. "






※※※






" 오늘 새로들어온 황서진입니다 "






모든 조직원들이 환영하며 반기는 가운데
윤주는 마음에 안드는듯 팔짱을끼며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겼다






그때 옆에서 누군가가 팔꿈치로 윤주를 쿡쿡찔렀다






" 인상 좀 펴라 "






" 그럴 기분이여야지 피지 "






방으로들어갈려는 윤주의 손목을 붙잡고는
목,손목,손,을 구석구석살피자 살짝 기분이 나빠진
윤주가 뭐하는짓이냐고 뭍자 윤기
 생뚱맞게 어디갔냐고 물었다






" 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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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로맞춘것들






그제서야 알았는지 아- 라고 짧은 탄성을 냈다
윤기는 자신에 네번째 손가락에있는 은색반지를
보여줬다






어제 힘들어서 제대로 보지도못한 윤주는
방에들어가 그대로있는 쇼핑백안을 뒤적거렸다
반지케이스를열자 윤기와 똑같은 은색반지가 보였다






" 어제 피곤해서 안봤지? "






" ..어.. "






윤기는 윤주 손에들려있는 반지를 가져가서
윤주 오른손에 끼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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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오른손 나도 오른손






방향도 똑같이하고싶었는지
오른쪽과 네번째 손가락에 똑같은 반지가
윤주와 윤기손에 껴있었다






" 민윤기 소원성취야? "






" 그건 아니고 "






" 그럼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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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오빠라고 부르기? "






" 나가 "






" 아가, 화내지마 "






윤주는 윤기의 등을 강하게 내리쳤다
그러자 아팠는지 몸을 베베꼬며 고통을 호소했다






" 내가,하지,말라고, 했,지!! "







" 아!! 아파, 아파!! "






똑똑-






" 보스 들어가도되겠습니까? "






방문 넘어로 들린건 다름아닌 황서진의
목소리였다 윤주는 지가 뭔데 내 방에 들어오냐며
들어오지말라고 소리칠려고했지만
윤기가 다급하게 입을 막았다






" 어 들,어와 "






윤기는 왜 이렇게 힘이세냐고 윤주와
투닥거리는사이 서진은 이미 들어와있었다






" 어 왜? "






" 저 혹시 시간있으시면..저랑.. "






서진이 뜸을 들이며 말하는동안
윤주는 서진이 무슨말을할지 대충 짐작이가는지
윤기앞을 가로막고 서진의 눈을 마주친뒤
대화하는거 안보이냐고 까칠하게 말하자
서진도 눈빛이 달라지며 때리는소리밖에안들렸다고했다






" 맞을짓을해서 맞는겁니다 "






" 호칭이 무슨 맞을짓이냐 "






" 아니 그것좀 하지말라니까 "






" 뭐 어때, 오빠라고 안부를거면 내가 그럴건데 "






" 하.. "






" 네 잘 알아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생각보다 공손하게(?)나오자 윤주는 잠시
생각할시간을가졌다 그러자 중간에 윤기가 끼어들어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다 오겠다고말했다
윤기가 그러겠다고 나오자 윤주도 어쩔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서진이 윤기를 대리고간곳은 근처 카페였다
은은한 커피향냄새가 윤기와 서진이의
코를 즐겁게해줬다






카운터에가서 각자 먹고싶은커피를 하나 고르고
잠시후 커피를 한모금마시고 서로
이야기를하기 시작했다






" 내 사람 방까지 찾아와서 할 얘기가 뭐지? "






" ..내 사람이라..제가 없는동안 그렇게까지 관계가
이어질줄이야 "






" 너 있어도 그랬는데? "






" 저를 왜 거부하는겁니까 "






" 정말 왜그러는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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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자리는 이미 채워져있어






" 꼭 그 여자야 해요? "






" 하고싶은말이 뭐야 "






" 왜 저는 여자로 안보는거냐구요.. "






" 그 김윤주라는 여자보다 제가 먼저,
제가 먼저 오빠를 좋아했어요 "






" 그 오빠소리 윤주한테는 듣고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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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들으니까 별로다






" 할말다했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