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years and 2 days
Episode 68: Betrayal



_버스킹 후 다음날



최여주
맛있겠다...그치?


최범규
응? 아... 그러네ㅎ

밥을 먹으러 온 두 사람

하지만 최범규는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최여주
...음식 나왔다..!!


최범규
응? 응..ㅋㅋㅋ


최여주
...


_잠시 후

이젠 그냥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최범규


최여주
...범규야?


최범규
응? 왜


최여주
...


최범규
아, 나 잠만 화장실 좀

잠시 자리를 뜬 최범규

그때-


띠로리링-


최여주
...?

저장명,,

나혜



최여주
...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그 전화를 받아버렸으니까



최여주
📞...여보세요?

필요한 역
(성나혜)📞아 여보세요?ㅋㅋ 오빠?


최여주
📞....ㄴ,,누구...세요?

필요한 역
📞...? 아뭐야,

필요한 역
📞오빠 아니네?ㅋㅋㅋ


최여주
📞...누구시냐고요, 왜 전화하셨어요?

필요한 역
📞음....야, 뭐라고 해?ㅋㅋ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
ㅋㅋㅋ 아 미쳤나봐

여자
야야야

여자
여친이라고 해~ㅋㅋ


필요한 역
📞아 뭐래ㅋㅋㅋ

필요한 역
📞암튼, 톡으로 주소 보낼테니까 거기로 오라고 해요

필요한 역
📞끊을게여-


뚜우-뚜욱--



최여주
...

하 그래,

믿은 내가 잘못이지


그 애에게서 온 카톡은,,

어느 술집의 주소였다


끼이익,


최범규에게 먼저 가보겠다는 카톡을 남긴 후 나온 최여주

그리곤,,

미친듯이 뛰었다






최여주
하아,,,하...

집에 도착하자, 불안한 마음에 호흡이 가빠지는 최여주

같은 사람에게 두번 배신당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의 화살은 항상 자책으로 향했다


최여주
흐아... 이번엔 진짜 믿었는데,,,



_잠시 후


최여주
...

멍하니 있는 최여주

그때,

띠링-

문자가 왔다



최범규
💬오늘 먼저 갔네... 잘 도착했어?


어이가 없었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문자하니까


최여주
💬그냥 뭐,, 들어갔지


최범규
💬ㅎㅎ


최범규
💬근데


최범규
💬아까 전화 받았어?



최여주
..!!

그대로 굳어버린 최여주

그렇게 읽었지만, 몇분동안 답장이 없자...


최범규
💬여주야


최범규
💬전화 받았냐고


최범규
💬읽었는데 왜 답장을 안 할까?


소름 끼쳤다

그래도,, 지금 답장을 하지 않으면 진짜 큰일이 날 것 같았다


최여주
💬응 받았지....


최여주
💬근데...왜?


최범규
💬무슨 얘기 했어


최범규
💬빨리


최여주
💬....


최여주
💬그냥, 별 얘기 안 했어


최범규
💬...진짜 그게 다야?


최여주
💬응....그치?...ㅎ


최범규
💬...


최범규
💬왜 거짓말해?ㅎㅎ 여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