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years and 2 days
Episode 70: Deep down/The writer's favorite song,,(Puck-



최범규와 끝을 맺은 이후로는,

한동안 밖에 나가지 않았다

핸드폰도 방해금지모드,

밥도 대충 때우기,

조유현도 집에 들이지 않았고

학교에 가지도 않았다

그저,,

창문 너머로 낮과 밤이 교차하는걸 보고만 있을뿐

또 어느날은 한 마디도 하지 않기도 했다

그냥 힘들다기 보다는,,

자책이 너무 컸다


분명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정말 그걸 알고 있는데

계속 귀에서 속삭임이 들리는듯했다

너 잘못도 큰거야-

라며


그리고 그렇게 깊은곳에 빠지고 있을때쯤,,

강태현에게 연락이 왔다




강태현
💬여주, 어디야?

다그치는듯 하면서도 다정한 그 말투는,

최여주가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었다


최여주
...

그리고 그 메세지를 본 최여주는,,

바로 전화를 걸었다




강태현
📞...


강태현
📞여주야,


강태현
📞괜찮아?


그 한마디에,

마음을 막고 있던 모든것들이 무너져버렸고

눈에선 눈물이 끊임없이 나왔다



최여주
📞흐끅,,,하아.... 안 괜찮아앟..,흐아...,


강태현
📞...여주야,


강태현
📞어디...야?


최여주
📞....하아, ㅈ..집...


강태현
📞....조금만 기다려ㅎㅎ


강태현
📞금방 갈게



강태현의 말투엔 최여주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최범규와 최여주를 기다리길 먼저 택한 자신을 원망하며 분노하는 마음도 있었다





강태현
ㅎ,,허억...헉...

최여주의 집까지 뛰어온 강태현


강태현
하아...진짜



띵동-



강태현
...

철컥-




최여주
아...저,, 그게...

많이 울어서 잠긴 목소리

눈에는 눈물자국

그리고,,

포옥-


강태현
하... 잠깐만 이러고 있자,,


최여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