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ertain Future]_An Angel Loved a Human

3-5. I don't want to see you, who left me struggling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얘기들을 나눴고

몇 시간 후면 헤어져야 하는 서로를 더 오래 기억하고 느끼기 위해 얘기를 하며 계속 눈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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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왜 그렇게 빤히 봐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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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널 내 눈에 가득 담아두고 싶어서, 그리고 너무 예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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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예쁜 건 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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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24시간 안에 집으로 가야 한 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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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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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그럼 시간이 얼마나 남은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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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20시간 정도..? 남은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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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짧지는 않은 시간인데 이 시간이 지나면 또 언제 볼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짧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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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그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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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그 시간 안에 가야 하는 이유가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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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내가 천사라서 미안해.. '

마음속에 한이는 질문을, 우지는 그에 대한 답변을 품고서 둘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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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넌 아직도 여기서 사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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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응, 돈 좀 모이면 이사 가야지ㅎ "

오랜만에 오는 너의 집은 달라진 점이 없었고 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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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그나저나 뭐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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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너 먹고 싶은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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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에이 그게 뭐야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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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진짜야, 너 먹고 싶은 거 해줘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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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진짜로 나 먹고 싶은 거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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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응, 그리고 나도 같이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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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요리할 줄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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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음.. 잘 하지는 않는데 자주 해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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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그럼 같이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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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응ㅎ, 그래도 잘 못하니까 가끔씩은 도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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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네에, 당연하죠, 걱정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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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있는 게 별로 없는데 뭘 먹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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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이 재료들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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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떡볶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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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아,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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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응, 혹시 매운 거 잘 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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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쪼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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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그럼 덜 맵게 만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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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좋아 "

둘은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고 약간의 고비를 겪은 후에 완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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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된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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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비주얼은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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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휴, 그럼 다행이다, 진짜 만들수록 애매 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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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그러니까, 자주 먹는다고 쉬운 게 아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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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맞아.. 이제 고난의 결정체를 한 번 먹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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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그래 "

둘은 젓가락을 들고 떡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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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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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진짜? "

한은 우지의 말을 듣고 뒤늦게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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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오,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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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우리가 같이 만들어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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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그런가 봐ㅎㅎ "

잠시 후 둘은 떡볶이를 다 먹고 거실로 갔다

우지와 한은 소파에 앉아 고개를 돌려 서로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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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한아, 내일 출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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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아니? 내일은 노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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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그래? 그럼 오늘만 밤 새면 안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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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남은 18시간 너랑 재밌게 보내고 싶어서.,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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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 에이, 당연하지! 언제 볼지 모르는데 밤샐 준비는 이미 하고 있었어 "

한은 주방에서 끓고 있는 커피포트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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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에구, 잘 했어ㅎ "

우지는 그녀의 볼을 귀엽다는 듯이 꼬집었고 한이는 아기처럼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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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송송

보고만 가시는 사랑하는 독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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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송송

으쌰 으쌰 하시고 손가락 힘을 내셔서 댓글도 쓰고 가면 아주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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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송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