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hick among the bosses of the organization

Episode 9

그렇게, 그들의 삶에 연화가 찾아오고 -

일주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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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니이이이 -!

아, 아침부터 사건이 터졌다.

늘 그렇듯,

연화를 가장 많이 챙기는 호석이 연화에게 달려간다.

정호석 [ H ] image

정호석 [ H ]

뭐야, 연화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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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훌찌락 -] 석찌 아저씨가 내 아이스크림 머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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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내…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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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오물 -] … 안 먹고 있길래 안 먹나보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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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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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찌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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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아니 억울하네?… 난 그저 배가 고팠을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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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니 그래도 - 내 아이스크림을 머그면 어떡해, 아저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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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핫 참 - 그럼 도로 뱉어서 너 입에 넣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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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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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하! 그래, 나 혼자 다 먹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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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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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7살짜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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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왜 동급으로 싸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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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책장을 넘기며 -] 원래 저 형은 어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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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일할 때랑은 다르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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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S ]

아오. 아침부터 존… 겁나 시끄럽네.

거실 소파에 널부러져 자던 윤기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소란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그러곤 욕을 하려던 참에, 연화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곤 황급히 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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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K ]

어째 저 형은 나보다 철이 안 들까.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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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너도 철이 들진 않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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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K ]

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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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냰 들얬는댸? 구라치지 마시고요, 아직 어린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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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K ]

허? 참나, 형은 나보다 사고방식이 어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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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너가 어린 건 맞아,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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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K ]

앙탈 -] 아, 형까지 왜 그러는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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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그리고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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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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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콩 -] 아침부터 소리를 지르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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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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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피식 -] 아프라고 때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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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니, 그리고 저 아저씨가 내 아이스크림 먼저 머겄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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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그래, 저 아저씨가 나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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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나중에 더 맛있는 거 사줄게. 그럼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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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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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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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저씨 짱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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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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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푸하하하하핳 — 줄 서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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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하긴, 박지민 좋아하는 여자들이 한둘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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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당장 사교계만 가도 수두룩빽빽인걸 -

지민은 의뢰나 싸움 같은 게 없을 땐 돈이 끊겼기에 -

M 기업 최연소 회장으로서 일하기도 했다.

물론 M 기업은 단숨에 다른 유명 기업들을 치고 올라갔고, 그 결과 돈방석(?)에 앉게 된 지민이였다.

지금 이 호화로운 저택도 지민의 명의로 되어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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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군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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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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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저씨 돈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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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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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얘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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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K ]

엄청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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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N ]

많다 못 해 흘러 넘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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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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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우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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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그럼 나도 나중에 아저씨 같은 사람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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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아저씨처럼 멋진 사람 되서 돈 짱짱 많이 벌 거야!

박연화

나도 오빠처럼 멋진 사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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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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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우웁 —..!

타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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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연화의 말을 듣자마자,

지민은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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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우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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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하아….

젠장, 왜 하필 -

왜, 왜, 왜 -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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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시발.

끼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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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괜찮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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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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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 그래, 너도 고생이 많다.

평소 아파도 괜찮다, 힘들어도 괜찮다 하는 지민이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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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꼬맹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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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괜찮아, 내가 잘 말해 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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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하아… 그래. 상처나 안 받으면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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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상처는 이미 많이 받은 것 같은데, 표정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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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너같은 사람 되고 싶다 했는데 뛰쳐 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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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우린 너가 왜 그러는지 아는데, 걔는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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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T ]

알려줘도 이해를 못 할테니까 - 너무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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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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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언젠가는 알려줄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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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그때까지 그 꼬맹이가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지는 다른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