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llection of short stories by the author
(Short Story) #1 Rabbit, Baby?


(수영이가 남자라고 생각해주세여)

(수영 시점)

쨍그랑!!


박수영
무슨일이야!!


배주현
아..그게..주잉..


박수영
너 또 무슨사고쳤어


배주현
주잉 아침으로..마싯눙거 해주려다가...히끅..


박수영
하..울지말고말해


배주현
접시..깨뜨려떠..


박수영
...


박수영
피봐


박수영
너 앞으로 주방 출입 금지야


배주현
알게떠...


박수영
울지마 뚝


배주현
뚜욱..


박수영
일로와


배주현
우응..

(수영은 주현을 번쩍 안아들었다)


박수영
따가울꺼야


배주현
흐으..


배주현
흐읏! 따가워..


박수영
.. 참아 어쩔수 없어


배주현
주혀니 아푼거 시른데..


박수영
..그래도 안되


배주현
치이..


배주현
군데.. 주잉..이짜나..


박수영
응


배주현
그..접시...주잉이 아끼던곤데..


박수영
뭐?!


배주현
(질끈)


배주현
...?


박수영
하..됬어


배주현
징..짜? 용서해주능거야?


박수영
...화는 안풀렸어


배주현
후잉..

어.. 내가 왜이러지..그 접시라면...20만원이넘는데..나는 왜.. 배주현만 눈에보여..? 그래..내가 00병원 이사라 그래..


배주현
주잉..무슨생각해?


박수영
아냐.. 다됬어ㅎ(쪽)

(수영은 주현이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맞추었고 그에 주현은 베시시 웃었다)



배주현
흐잏


박수영
나 일가야해


배주현
으이? 주잉 가지마..


박수영
...오늘..예약있어..


배주현
그게...므야?


박수영
푸흐- 아냐 한...3시간만 기다려ㅎ


박수영
우리 주현이 숫자 잘세지?


배주현
웅! 완젼 잘세!


박수영
그럼...10800초만 세구있어 내가 맛있는거 사올게 ㅎ


배주현
3시간보다 짤바!


박수영
우..응 맞아 ㅎㅎ

역시...산수를 더 시켜야하나...


박수영
하아..

내가미친걸까..

조그마한 그 토끼가.. 사고뭉치 그 토끼가.. 너무 보고싶어

...기분탓일꺼야


배주현
(주잉! 나 다셌어!!)


박수영
푸흐- 집가면 보겠네

아...또 그 토끼녀석이 눈앞에 아른아른거려..

어쩌지 이젠... 너없으면 죽기라도 하겠네 ㅋㅋㅋ

잠깐...만약..진짜 죽는다고하며...


박수영
절대안되지 시발.

아..나 미친놈일까..

후.. 슬프긴...하겠지

..그게아닌가.. 뭐지..이..답답한 마음은?


박수영
나왔어..


배주현
주잉!!

..그렇게 해맑게 뛰어오면..


박수영
그만 주현아


배주현
우응?

(주현은 가던길을 멈추고 고개를 까딱였다)

하... 정들기전에..정리하는게..


박수영
주현아 너 다른방에서 자


배주현
후이...?


배주현
시룽대...주잉이랑 자구시퍼..

미쳤나봐..저 작은애를 어쩌면 좋지


박수영
안되


배주현
...주인


박수영
ㅇ..어?

웬일로 발음이 바르ㅈ


배주현
나 버릴꺼야?


박수영
ㅇ..어?

쟤..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배주현
... 나랑점점 멀어지려하잖아..


배주현
정안붙이고... 서서히.. 나 버릴꺼잖아


박수영
ㅇ..울지마..

빨리 말해야하는데

니가 좋다고

널 버리지 않을거라고

평생 내 옆에 둘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