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olitical marriage with the bastard Min Yoongi
The beginning of carcinogenesis


<30분 뒤>

딩동댕동-

김여주
느아닛 벌써 1교시 끝이라니..!!


민윤기
하 드디어 끝났네.

쾅-

아오 진짜 저 새끼는 문 왜 자꾸 세게 닫고 나가는데!!!!

나도 따라가야겠다. 아까의 행동을 따져야 겠어ㅡㅡ.

여자애
어? 여주 어디가?

김여주
아ㅎ 나 잠시만 화장실 좀ㅎ

여자애
그래! 다녀와!

김여주
그 짧은 시간에 더럽게도 멀리 갔네.

김여주
야!!! 민윤기!!!


민윤기
?

김여주
어우... 헉... 걸음만 빨라가지고.


민윤기
어쩌라고.

김여주
(윤기의 입을 때리며) 어우 무슨 맨날 어쩌라고래. 이 주둥아리가 문제지, 아주!!


민윤기
아씨... 더럽게 아파...

김여주
아니 너 잠시 나 좀 따라와 봐.

김여주
야. 너 아까 미쳤어?? 무슨 그런 얘기를 애들한테 해!!!! 동거 하는 건 또 왜 말 한거야?


민윤기
왜? 아깐 그렇게 아닌 척 하더니.

김여주
아니... 너 나 절대 좋아할 일 없을거라며. 네가 이 결혼 싫다며!!

김여주
근데 그런 거 왜 말하는데, 이 씹새야!!!

슥-

김여주
...?

미안한데 우리 지금 너무 가까운 거 아니니...?

김여주
지금 뭐하는거야...?


민윤기
왜? 이렇게 하면 설레나?

김여주
(윤기를 밀어내며) 이 씹새가 어디서.


민윤기
악! 여자들은 이런 거 설렌다던데... 속았어...

김여주
...뭐, 뭐래는거야...

딩동댕동-


민윤기
어? 종쳤다.


민윤기
그럼 이만.

김여주
너 나랑 같은 반이거든?

김여주
같이 가!!!

하... 어디에 앉지... 그냥 비어있는 아무데나 앉아야 겠ㄷ...

아니 왜 하필 비어있는 곳이 민윤기 옆인데?

김여주
하... 할 수 없네...


민윤기
야 너 뭐야. 왜 내 옆에 앉는데?

김여주
ㅠㅠ 미안해ㅠ 여기밖에 비어 있는 자리가 없어서...ㅠ 대신 내가 너한테 피해 안 가게 조심할게ㅠ

여자애2
여주는 예쁜데 착하기까지 하네ㅠ


민윤기
저 오지는 연기력.


김여주
(윤기를 쳐다보며) ㅋ


민윤기
... 참자...

김여주
(작은 목소리로) 야 나 좀 졸리니까 잔다.


민윤기
이응.

(어느덧 점심시간)


민윤기
이 새키는 왜 안 깨는 거지...?


민윤기
(여주는 자세히 보며) 뭐... 좀 예쁘게 생겼네...//


민윤기
아이씨 나 뭐래는 거야...


민윤기
(여주의 머리를 때리며) 아오! 좀 일어나 잠꾸러기야!!

김여주
아악!!!! 아파!! 아프다고!!! 왜 때리는데!!!!


민윤기
왜 오늘 아침과 데자뷰가 느껴지지...?

김여주
우이씨...


민윤기
점심시간인데 밥 안 먹냐?

김여주
안 먹어ㅡㅡ


민윤기
그래? 그럼 나도 안 먹을래.

김여주
그럼 난 먹을래.


민윤기
그럼 나도 먹을래.

김여주
무엇.


민윤기
뭐가.

김여주
아 몰라 나 걍 안 먹을래.


민윤기
그래, 나도 안 먹을래.

김여주
ㅡㅡ;;;

김여주
학교 좀 돌아다녀야지.


민윤기
어? 야 나도 같이 가!!

김여주
됐어!!! 쫓아오지 마!!


이지은
(여주가 지나갈 때 발을 걸으며) 어머!!! 윤기야아!!

탁-


민윤기
?

김여주
아악!!!!

김여주
아야... 뭐에 걸렸는데... 아... 아파...


민윤기
야 김여주. 조심 좀 해라. 존나 칠칠맞지 못하게 피나 나고.

김여주
... 우씨..


이지은
어머 괜찮니?

김여주
...네ㅎ

분명 저 사람이 발 걸었는데...?


민윤기
누나는 또 여기 왜 왔어요.

누나? 아 선배님이시구나...

김여주
안녕하세요 선배님...! 전 이번에 전학 온 김여주라고 합니다!


이지은
어...; 그래.


이지은
그런데 듣자하니 둘이 결혼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던데...

오우 쉣 벌써 퍼졌냐?


이지은
사실... 아니지?


민윤기
맞는데.


이지은
뭐...?


민윤기
안 들려? 김여주 나랑 부부사이야.


이지은
하... 그럼 동거 한다는 것도...


민윤기
전부 다 사실인데?


이지은
...씨발.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지은
(여주에게 손을 높게 들며) 다 이 년 때문이지!!! 이 년만 없었으면 민윤기는 나를 좋아했다고!!!

탁-


민윤기
그 좆같은 장난도 여기까지.


민윤기
김여주. 내 손 잡고 일어나.


이지은
...


민윤기
아, 그리고 뭘 착각하나 본데.


민윤기
난 너 이성으로 본 적 한 번도 없다.


그럼 동성으로 봤다는 건가...?

아... 나 뭐래니...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잖아...ㅋㅋㅋㅋㅋ

김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뭘 쪼개.

민윤기 개새끼.


민윤기
나 꽉 잡아라. 또 다치기 싫으면.

김여주
응. 고맙다.


민윤기
어우쉣!! 존나 무거워!!!

찌발새끼. 숙녀 앞에서.


이지은
(여주를 쳐다보며) 오호라ㅋ 오랜만에 경쟁자가 생겼네.


이지은
네가 아무리 우리 윤기랑 결혼했어도 윤기는 내 거야...


채화
오늘도 병맛인 여주ㅋㅎ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하구 잼나게 보셨다면 구독과 평점 10점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