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man who can't just live with being beaten
1. The hellish commute on the subway



강여주
음냐음냐

띠리리링 띠리리링


강여주
아ㅏㅏㅏ ..


강여주
(알람을 끈다)


강여주
정신차리자 강여주


강여주
월요일 너무 싫어 ㅜㅜ

여주는 씻고 화장을 한 후 옷을 입고 지하철역으로 갔다


강여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중)


강여주
헐!! 도착했잖아 미친


강여주
사람 왜이리 많아 ㅜ


강여주
헉헉 겨우 탔네


초코빵작가
지하철에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주세요!


강여주
(손잡이를 잡는다)

그때 여주는 누군가 자신의 몸을 더듬 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강여주
(실수겠지..?ㅎㅎ)

하지만 저항을 하지 않자 점점 더 대담해졌다


강여주
(아놔...)


강여주
저기요!


전정국
(흠칫)


강여주
야!!!!!

사람들이 모두 여주를 쳐다봤다


강여주
어딜 만져 미친새끼야!!


전정국
네? 저 아니에요..


강여주
너희 부모님도 네가 이러는거 아시니?


강여주
딱 봐도 어려보이는구만 여자들 약하다고 다시는 이런짓 하지마라


전정국
저 아니라구요..

아줌마
저기.. 학생


강여주
네? 왜그러세요??

아줌마
저 학생이 그런게 아니라 저 아저씨가 그랬어

아저씨
크흠...


강여주
아! 이분 이라고요?

아줌마
그래


강여주
(저 아저씨가 진짜..)


강여주
아저씨!!

아저씨
어..?


강여주
나이 들어서 이게 무슨짓이에요!!!!


강여주
철좀 들으세요!!

아저씨
미안해... 학생


강여주
제 눈앞에 있으면 경찰서까지 가고 싶어질것 같으니까 빨리 다른곳으로 가세요!

아저씨
정말 미안해

아저씨는 여주가 무서웠는지 벌벌떨며 뛰어 도망갔다


강여주
저... 너무 죄송해요


전정국
괜찮아요ㅎㅎ;;


강여주
죄송해서 그런데 전화번호좀 주시면 안될까요?


강여주
밥이나 한번 사드리려고요


전정국
(엄마 이분 너무 무서워..)


강여주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ㅎㅎ


전정국
아... 하하 제 번호는 010-★♥★♥-##@★ 이에요


강여주
정말 감사합니다!


강여주
오늘 저녁에 시간되시나요?


전정국
네? 네..


강여주
그럼 오늘 저녁에 전화 드릴게요 ㅎㅎ


전정국
네..ㅎㅎ (이분 너무 부담스럽다)


강여주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네..ㅎㅎ;;;)


강여주
(또라이는 아닌뎁)


강여주
(헐 나 이제 곧 내리네)


강여주
안녕히계세요ㅎㅎ


전정국
아..네

이번역은 ★★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왼쪽입니다

치이이익(문 열리는 소리)


강여주
여주는 걸어 나간다


강여주
(전화거는중)


배주현
여보세요?


강여주
여보아닌뎁


배주현
야 장난치지마 ㅋㅋ


강여주
야 나 오늘 개빡침


배주현
? 무슨 일인데


강여주
아니 지하철에서 어떤 미친놈이 내몸 만지는거


배주현
헐 그래서 반죽여놨니?


강여주
내가 그렇게 보이니..?


배주현
하하;;


강여주
암튼 그러다가 오해가 생겨서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한테 막말함


배주현
완전 미친사람으로 찍혔겠네


강여주
뭐 그렇지.. 넌 카페 잘되냐?


배주현
난 알바라 카페 잘 안되면 좋겠다 ㅜㅜ


강여주
ㅋㅋ 나 이제 회사야 끊어


배주현
엉 박지민한테도 오늘 일 말할게


강여주
그러던지 말던지

뚝


강여주
(하... 회사 들어가기 싫다)

그때


강여주
??!? 아까 그 사람이 왜 저기에 있지?


강여주
저기...


전정국
(뒤를 돌며) 왜그러세요?


전정국
!??!?!??


강여주
(잠깐만 저거는 우리 회사 사원증??)


강여주
망했다..


전정국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강여주
하.. 내 인생 왜이러냐


초코빵작가
하핫


초코빵작가
과연 여주가 정국이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