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ummer, that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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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허리에 감긴 내 손을풀어 침대에 앉혀놓곤 나를 빤히본다.


서여린
..왜


조이
첫날부터 수상해


서여린
뭘..


조이
신나할땐 언제고..왜기운이 빠졌어 벌써?

내룸메이자 같은학교 직장 동료 이다.


서여린
몰라 묻지마 머리아파.. 후..

그리고..


조이
오늘 성우온데 같이 저녁 먹자는데?

성우의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서여린
싫어 커플사이 끼는거 아니랬어


조이
누가?


서여린
친구가..몰라..밥은 둘이먹고 들어오지않아도 되니까 눈치보지말고 대신 나지금 눈치주지말고 잠좀자자


조이
진짜왜이래..평소같지않게.. 자라 자

내투정에 이상하다며 투덜대던 조이가 자릴비켜줬고

민현이 자꾸생각나는 난 머리에두통 까지 오는듯 했다.

누운지 십분쯤됬을까 익숙한 목소리에 눈이떠졌다.


황민현
서여린 선생님 여기있어요?

조이에게 하는말인듯 했다.


조이
음..저기 누워있는데...왜?


황민현
아.. 그냥..


조이
이름이.. 황민현.. 민현아 선생님잠시 교무실 다녀와야하는데 많이아픈거 아니면 저기서 쉬고있을래?


황민현
네..

그말에 내침대쪽으로 발걸음이 가까워졌고

문 닫는 소리가 들린걸보면 조이가 나간듯 했다.

쳐져있는 커튼이 조심스레 걷어지는 소리에 두눈을 다시 감아 자는척 움직이지 않았고


황민현
... 자네..

내모습을보고 있는지 민현의 목소리가들렸다.

내가누워있는 침대에 살짝 무게가 실린 느낌이 든걸보면 민현이 지금 내옆에 앉은것을 짐작할수있었고

그짐작을하는순간 심장이 .. 이상할정도로 불규칙하게 반응했다.

이대론 안될것같아 천천히 눈을뜨자 민현의 시선을그대로 받아낼수있었다.


서여린
...왜 그러고있어.

내물음에 민현이 살짝웃어보이며 말했다.


황민현
넌왜 자는척했는데?

민현이 말에대답할수없던 난 조용히 몸을 일으켰고

우린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내대답을 들을생각이 없었는지 또다시 말하는 민현


황민현
이곳에 있으니 보고싶더라.

아 이런사람이었지

언제나 날 긴장하고 설레게 하던사람

두볼이 붉어진 내모습은 안봐도 알것만같았고

민현이 말에 더 입을꾸욱다물었다.

그렇게살짝 고갤숙여 시선을 피하자 내머리를 쓰다듬는 민현


황민현
나 왜여깃는지 안물어봐? 지금이 딱 말할타이밍인거 같은데?

내행동에 어색한 분위기를 풀으려 노력하듯 웃는 민현

그리고 그에보답하듯 입을열었다.


서여린
왜..여기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