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irlfriend is bullied at our school.
가형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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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yu
° Announcement: Looking for cafe workers!


지훈이 중학교를 자퇴한 후

상담을 받았었다.

대인기피증과 여자기피증이 생겼댄다.

이형제 엄마
" 지훈아, 당분간은 집에 있자. "

이형제 엄마
" 괜찮지? "


이지훈 (14)
" 응, 난 좋아요. "

이형제 엄마
" 근데... 이 집은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 "

이형제 엄마
" 엄마 회사 옆에 집 하나 있는데. "

이형제 엄마
" 거기라도 갈래? "

이형제 엄마
" 여기보단 심심하지 않을 거야. "


이지훈 (14)
" 응! "


이지훈 (14)
" 그럼 찬이는? "

이형제 엄마
" 음... 찬이도 지훈이랑 같이 있어도 될까? "

이형제 엄마
" 그럼 엄마도 출퇴근을 그쪽으로 할게. "


이지훈 (14)
" 좋아, 상관없어요! "

-


이 찬 (10)
" 우와... 이제 우리 여기서 사는 거야? "

이형제 엄마
" 응, 여기서 살 거야. "


이지훈 (14)
" 찬아, 좋아? "


이 찬 (10)
" 완전!!! "


이 찬 (10)
" 학교도 더 가까워졌어!! "


이지훈 (14)
" 그래... 형이 안 다니는 학교, 마음껏 다녀라. "


이 찬 (10)
" 어? 형 학교 안 다녀? "


이지훈 (14)
" 응 그렇게 됐어 "


이 찬 (10)
" 우와... 나도 학교 안 가고 싶다... "


이지훈 (14)
" 못하는 말이 없어요 "

이형제 엄마
" 싸우지 말고, 엄만 회사 잠깐 갔다 올게. "


이 찬 (10)
" 응! "


이지훈 (14)
" 다녀오세요. "

-


이 찬 (10)
" 형, 근데 왜 형은 학교 안 다녀? "


이지훈 (14)
" 애는 몰라도 된다~ "


이지훈 (14)
" 니 방 들어가서 숙제나 해. "


이 찬 (10)
" 내 방이 어딘데...? "


이지훈 (14)
" 엄마아빠방 말고 걍 아무대나 써. "


이지훈 (14)
" 상관 없으니까. "


이 찬 (10)
" 그래도 되는 거야? "


이지훈 (14)
" 우리 집인데 뭘, "


이 찬 (10)
" 아싸!!! "

-

띵똥 띵동

지훈과 찬이 각자 방에 들어가 쉬고 있을 때,

누군가가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

-


이 찬 (10)
" ? "


이 찬 (10)
" 누구지? "

당연하게 형이 열어줄 거라 생각하던 찬은

방에서 거실로 나와 봤지만, 방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나올 생각조차 없었는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이 찬 (10)
" 형...? "


이 찬 (10)
" 누구 왔는데... "

끼익-

지훈의 방문이 열렸다


이지훈 (14)
" ... "


이지훈 (14)
" 누군데? "


이 찬 (10)
" 몰라 "

띵동 띵동

다시 한번 초인종이 울렸다.


이지훈 (14)
" ... 니가 열어. "

-


이 찬 (10)
(빼꼼)


이 찬 (10)
" 누구세요...? "


윤지한 (15)
" 찬아! "


이 찬 (10)
" 정한이 형, 지한이 누나...? "


윤정한 (15)
" 잘 있었어? "


이 찬 (10)
" 오랜만이야!!!! "


이 찬 (10)
" 근데 왜 왔어? "


윤지한 (15)
" 일단 들어가도 될까? "


이 찬 (10)
" 응! "

-


이지훈 (14)
" 누군ㄷ, "


윤정한 (15)
" 지훈아! "

쾅

지훈은 사람을 보자마자 방문을 닫고 들어가버렸다.


윤지한 (15)
" 역시... "


이 찬 (10)
" 형? "


윤정한 (15)
" 뭐, 괜찮아. "


윤정한 (15)
" 찬이 방은 어디야? "


이 찬 (10)
" 따라와! "

-


이 찬 (10)
" 여기야! "


윤정한 (15)
" ... 넑긴 넓어. "


윤지한 (15)
" 찬아, 누나랑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


이 찬 (10)
" 뭔데? "


윤지한 (15)
"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얘기하자 ㅎㅎ "


이 찬 (10)
" 좋아! "


윤정한 (15)
" 갔다 와 "


이 찬 (10)
" 형은 안 가? "


윤정한 (15)
" 응. 지훈이 형이랑 할 게 있어서 "


윤정한 (15)
" 맛있게 먹고 와! "


이 찬 (10)
" 빠이빠이 "

-


이지훈 (14)
" 하아... 하아... "


이지훈 (14)
" 괜찮아 이지훈... 괜찮아... "


이지훈 (14)
" 하아, 흐으... "

자신의 부모님과 찬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는 게 너무 오랜만이었을까.

사람을 보고 무서웠는지 당황했는진 잘 모르겠지만

문을 닫고 들어간 후에 숨을 몰아 쉬었다.

-

똑똑

찬과 지한이 나간 후 정한은 지훈의 방 문을 두드렸다.


이지훈 (14)
" ... "


윤정한 (15)
" 형이야, 들어가도 될까? "


이지훈 (14)
" ... "

대답이 없었다.


윤정한 (15)
" 만나기 무서우면, 밖에서 기다릴게. "


윤정한 (15)
" 진정되면 나와. "


윤정한 (15)
" 언제든 기다릴게. "

이미 얘기를 들었는지 정한은 기다려준다 말했다.

-


윤정한 (15)
" 참... 우리 집안 잘 살아? "


윤정한 (15)
" 아무리 둘러봐도 끝이 없냐... "


윤정한 (15)
" 이러다 길 잃겠어. "


윤정한 (15)
" 에고고... "

정한이 집 구경에 지쳐 거실 소파에 거의 드러눕 듯 앉았다.

-

끼익-


윤정한 (15)
" ? "


윤정한 (15)
" 지훈아! "


이지훈 (14)
" ... "

진정이 됐는지 문을 살며시 열고 나왔다.


이지훈 (14)
" 어떻게 온 거야...? "

조심스레 지훈이 입을 뗐다.


윤정한 (15)
" 집 진짜 넓다... "


윤정한 (15)
" 나 여기서 살 건데. "


이지훈 (14)
" ? "

지훈의 말을 못들은 척 다시 말을 건넸다.


윤정한 (15)
" 나도 만나기 무서운 거야? "


이지훈 (14)
" ... "


이지훈 (14)
(꿀꺽)


이지훈 (14)
" 조금... "


이지훈 (14)
" 얘기 듣고 왔구나... "


윤정한 (15)
" 응, 이모가 늦게 들어오신대서 "


윤정한 (15)
" 여기서 살면서 너랑 같이 놀기로 했지 "


이지훈 (14)
" 지한 누나도...? "


윤정한 (15)
" 음... 그렇지? "


윤정한 (15)
" 지한이도 무서워? "


이지훈 (14)
" 응, 여자는 조금... "


윤정한 (15)
" 우리 천천히 하자. "


윤정한 (15)
" 빠르지 않아도 되니까, 천천히. "


이지훈 (14)
" 으응, 고마워... "

-


이지훈 (14)
" 그런데, 방은 정했어? "


윤정한 (15)
" 아니... 둘러보다 지쳐서 아직이야 "


이지훈 (14)
" ㅋㅋㅋㅋㅋㅋㅋ "


윤정한 (15)
" 어디를 쓸까... "


이지훈 (14)
" 형 내 옆방 쓰면 안 돼? "

어릴 때부터 자주 보던 사이라 그런지 금새 마음이 풀렸나 보다.


윤정한 (15)
" 옆방? 좋지! "

-


윤정한 (15)
" 여기 쓰면 되나? "


이지훈 (14)
" 응, 그럴걸? "


윤정한 (15)
" 너넨 집이 얼마나 크길래... "


이지훈 (14)
" 지한 누나까지 방 쓰면... 딱 맞겠다. "


윤정한 (15)
" 방이 몇 갠데? "


이지훈 (14)
" 6개? "


이지훈 (14)
" 안방, 작업할 때 쓰는 방, "


이지훈 (14)
" 나랑 찬이랑 형누나까지 하나씩 쓰면 "


이지훈 (14)
" 딱 됐네... "


윤정한 (15)
" ... "


윤정한 (15)
" 너네 짱이다.. "


이지훈 (14)
" 형도 의사 집안이면서 "


윤정한 (15)
" 뭐... 그렇지? "


이지훈 (14)
" 그럼 나중에 형도 의사할 거야? "


윤정한 (15)
" 응, 의사 재밌어 보여. "


이지훈 (14)
" ... "


이지훈 (14)
" 의사 할거면 공부 잘해야 되잖아. "


윤정한 (15)
" 나? "


윤정한 (15)
" 공부 잘하는데. "


이지훈 (14)
" 몇 등 하는데? "


윤정한 (15)
" 나 전교 2등이야. "


윤정한 (15)
" 아쉽게 역사에서 2점 틀려가지고... "


윤정한 (15)
" 올백한테 자리 뺏겼지. "


이지훈 (14)
" 올백인 전교 1등은 누군데? "


윤정한 (15)
" 윤지한. "


윤정한 (15)
" 걔도 공부 잘해. "


이지훈 (14)
" 그럼 나 집에서 공부하는 거 도와주라! "


윤정한 (15)
" 안 될 건 없지~ "

-


이 찬 (10)
" 와... 배라... "


윤지한 (15)
" 찬이 먹고 싶은 맛 다 골라! "

-


이 찬 (10)
" 근데 무슨 얘기 하러 나온 거야? "

-


-


리율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화에... ☆


리율
손팅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