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all male friends like this?
Ninth. First kiss


이여주
눈을 뜨니 보이는 왠지 모르게 익숙한 공간

이여주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며 주변을 탐색하던 나는 알았다

이여주
이곳이 박지민의 집이 라는걸 말이다

이여주
누워있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이여주
박지민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여주
"너,뭐야"

이여주
"말 안해?"

이여주
하던 칼질을 멈추고 슥 돌아 나를 쳐다보는 박지민

이여주
한걸음 두걸음 천천히 나에게로 걸어온다


박지민
"미안..."

이여주
'울컥' 갑자기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이여주
나를 끌어안는 박지민에 눈물을 떨궈냈다

이여주
주먹을 쥐고 박지민의 가슴팍을 때렸다

이여주
"이씨...박지민 이 바보야아...."

이여주
"난 진,짜 무서웠다고오..."


박지민
"아가네 아가"

촉-

이여주
"너,너..너어..!"

이여주
갑자기 자신의 입술을 내 입술에 맞부딫히는 박지민에 말을 더듬었다


박지민
"앉아계세요~"

이여주
나를 식탁 의자에 앉히고는 다시 요리를 하는 박지민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무언가 홀린듯 박지민의 뒤로 가서 안았다


박지민
"허어? 끼부리는 거야?"

이여주
"아니..그냥..."

이여주
'탁' 가스레인지 불을 꺼버리는 박지민

이여주
풀린눈을 하고 터벅터벅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온다

이여주
나와 박지민의 거리사이 1cm

이여주
"너..너무 가깝다고 생각 으웁-"

이여주
내 뒷머리를 자신의 손으로 감싸며 내 입술을 짓누르는 박지민에 내 말은 내 목구멍으로 다시 들어갔다

이여주
점점 차오르는 숨에 박지민의 어깨를 쳤다


박지민
"편하게 숨 쉬어"

이여주
그제서야 입술을 떼는 박지민

이여주
"프하..하아.. 읍-"

이여주
편하게 숨 쉬라면서 이자식아!!!!!!!

이여주
무언가가 내 입속을 헤집고 다녔다

이여주
다리의 힘이 풀려 갈때 쯤 박지민은 나에게 퍼붓던 키스를 멈추었다

이여주
"하아...흐아....뒤질래 박지민.."


박지민
"앞으로도 끼부리면 키스하고 싶은걸로 간주한다 꼬맹아"

오늘도 역시 K.O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