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se he is adopted (no male lead)
8. The story Taehyung tells



김여주
...그래 빨리 말해봐


김태형
음... 어디서 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김태형
그래 이제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 잘들어


김여주
...응...

음... 그게말이야


김태형
사실 우리가 보육원 출신인거 말해줬나?


김여주
ㅁ..뭐? 보육원 출신?


김태형
..응... 사실 우린 태어나자마자 거의 바로 버려졌어... 음... 쉽게말하면 정국이가 1살? 그쯤에 우리가 바로 버려졌어


김태형
석진이 형이 5살때, 엄마 아빠가 모두 우리를 보육원 앞에서 내려주고 바로 떠났지


김태형
석진이 형은 울면서 차를 따라잡기위해서 계속 뛰었고


김태형
그러다가 너무 뛰었는지 가다가 잠깐 쓰러졌었대


김태형
우리는 원장님이 다 데리고 보육원 안으로 들어갔고


김태형
근데 남준이 형이 석진이 형이 안보이니까 불안해서 원장님께 말했고 다행히 석진이 형은 가까이 있어서 쉽게 찾았는데 1일동안 깨어나지 못했어


김태형
그 다음날 형이 깨어났는데 밥을 아예 안먹고 엄마 아빠만 오기를 기다렸어


김태형
보육원 앞에서 더워도 기다리고 추워도, 폭우 속에서도, 눈이 오는 날에도 계속


김태형
그러다 석진이 형이 알게됬데 우리가 버려진걸


김태형
근데 내가 생각하기엔 우리가 7명이면 돈도 많이들고 우리 키우기에는 버거웠겠지? 그게 우리를 버린 이유라고 생각해 나는...


김태형
근데 우리도 너처럼 부모님있는 얘들만 보면 계속 시선이 가더라


김태형
그만큼 부러웠고


김태형
그런데 막내가 그러더라


김태형
우리도 부모님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오는걸거야 형들 조금만 더 기다리자


김태형
근데 그때가 막내가 13살때 였어


김태형
그 어린나이에 그런 말을 하니까 우리가 대신 미안하더라


김태형
막내가 그런 말을 하니까 다른 형들도 울거같더라


김태형
그러자 형이 한말이


김태형
이제 우리한텐 부모님같은 건 없어


김태형
그렇게 몇년 더 있다가 우리는 집을 구하고 보육원을 나왔지


김태형
보육원에서 나온 후에는 그만큼 우리 우애는 더 끈끈해졌지


김태형
근데 나,석진이 형,정국이 빼고는 그게 생겨버렸더라


김여주
ㅁ..뭐요..?


김태형
대인피대증


김여주
ㄴ..네?


김태형
의외지?


김여주
네... 그냥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김태형
아마 다른 형들도 너랑 우리랑 처지가 비슷해서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남에게 버려진 기억때문에 좀 피하는거 같아


김여주
아...


김태형
그게 또 엄마가 우리 버렸고 엄마는 여자고 너도 여자잖아 그런거 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


김태형
석진이 형이 오디션을 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김태형
그냥 너까지 우리한테서 떠날까봐 그런거 같아


김태형
너무 상처받지는 말고 석진이 형좀 풀어주고


김태형
알겠지?


김여주
..네...


김태형
그래 그럼 나 나간다 잘자고 낼보자


김여주
어 낼봐

(철컥)

... 어쩌지? 아니야 김여주 너 속고있는거야

근데 저 말이 맞다면 나 어떻게 해야하지..?


자까
오늘은 태형이 분량폭탄이었네요 하핳


자까
그럼 전 다음화 적으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