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a lover and a fan
2. On the way to meet you


08:15 AM
삐-- 삐-- 삐--

나는 오늘 주말인데도 아주 빠르고 활기차게 일어났다. 왜냐하면 오늘은 우리 워너원 옾하들의 팬싸인회 날이기 때문이다. 꺄아아아아아아

일어나자마자 마스크팩에, 고데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화장품을 총동원해서 메이크업을 했다. 뭐, 화장품을 다 모아봐도 3개 정도 밖에 안 됐지만.

그리구 마지막으로!! 우리 오뽜들의 선물을 챙겼다.

다니엘에겐 젤리 한박스,

지후니에게는 인형,

대휘에겐 로혜가 대신 전해달라고한 대휘 얼굴만한 사탕

등등 오뽜들을 향한 선물들을 챙겼다.

막상 다 챙기고 나니 어어어엄처어엉 뿌듯했다.

10:00 AM
짐을 다 챙기고 집에서 나와서 팬싸인회 하는곳 근처에 도착했을 땐 10시. 오빠들의 팬싸는 11시. 충분히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카페에서 커피는 아직쓰니까 달달한 청포도 스무디나 먹고 핸드폰으로 덕질하고있었다.

11:30 AM
그렇게 희희낙낙 거리며 덕질하고 있는데 내 눈이 이상한건지 핸드폰에 적힌 시간이 11시 30분으로 보였다.

에이 설마 잘못 본거겠지 하고 다시 눈을 비비고 보니 11시 30분이 맞았다.

그 순간 그 카페에서 바로 뛰쳐나와서 오빠들 팬싸인회 하는 곳으로 뛰어갔다.

그런데 방향을 잘못 간건지 거리를 너무 많이 가거나 적게 갔는지 올 때 와 전혀 다른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이여주
이여주.. 침착하자.. 후우.. 왔던길로만 다시 가면돼. 정신차려.

왜 그때까지 나는 그러고 있었던 걸까.나는 그때 깨달았다. 나는 핸드폰을 쓸수 있는 인간 이였다. 훗

바로 핸드폰을 집어들고 아주 천천히, 천천히, 침착하고 핸드폰에 나와있는 대로 갔다.

그렇게 1시간이 걸려 팬싸인회장에 도착했는데...

12:35 AM
12시 35분이였다. 바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앞에 경호원들이 나를 가로막으며 말했다.

경호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이미 입장시간 지났습니다.


작가
안농하세요 자까입니다아.. 제가 이글을 3번인가 갈아엎었답니다아 ㅠㅠ 그래서 글이 이상했을수 있어요...


작가
그래서 제가 스포 하나 하고 갑니다! (?)


작가
다음화에는 성우니가 등장합니다!! 두둥!

-연인과 덕후 사이, 2화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