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I don't need a female lead
11. You to me, I to you ※Warning



작가
경고까지 붙였죠???


작가
전 분명 경고했습니다


작가
아기들은 빠꾸하세요!!


달칵-


김동현
웅아


전웅
폐하!!

동현이가 손에 든 외인을 흔들며 말했다


김동현
내가 반가운거야? 아니면 이 와인이 반가운거야?


전웅
와인을 든 폐하가 반가워요!


김동현
자리를 옮길까?

웅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동현이를 따라 쫄래쫄래 따라갔다


동현이는 웅이에게 와인을 따라주며 말했다


김동현
이거 도수 조금 쎈거야


김동현
괜찮겠어?


전웅
당연하죠!!

와인을 먹어볼 생각에 신이난 웅이는 동현이가 와인을 건내자마자 벌컥벌컥 마셨다


전웅
크으

동현이는 그런 웅이를 보곤 피식 웃더니 자신의 잔에도 와인을 따르고 웅이의 빈잔에도 따라준 후 와인을 들며 말했다


김동현
치얼스

띠잉-

술잔이 청량한 소리를 내며 부딪히고 둘은 환히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웅이는 갑자기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맞은편에 앉아있는 동현이에게 쪼르륵 달려가 그의 다리위에 앉았다


전웅
히힣


전웅
마이동

그리고 동현이의 목에 팔을 두르고 베시시 웃었다

분위기가 한것 달아오르고 동현이는 술에 취한 웅이를 보며 말했다


김동현
취한거야?


전웅
으잉?


전웅
아니??


김동현
사랑스러워서 미치겠는거 알아?


전웅
히히

동현이가 비어있는 웅이의 술잔을 보고 말했다


김동현
더 줄까?

웅이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렸고

동현이는 자신의 와인잔에 담겨있는 와인을 입안에 담고 웅이에게 입을 마추었다

둘의 입마춤 사이로 이번에는 초콜릿이 아니라 와인이 흐르고 있었다

둘의 맞붙은 입술이 살며시 떨어지고 웅이는 베시시 웃으며 말했다


전웅
이거 진짜 달다

그리곤 묘한 섹시함이 담긴 미소로 동현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전웅
나도 줄까?


전웅
저번에 초콜릿처럼

웅이는 동현이가 대답하기도 전에 와인을 병째 들고 마셨다. 그리고 미처 들어가지 못한 한방울이 웅이의 입가를 따라 흘렀고 동현이는 그 와인을 엄지손가락으로 살며시 쓸고 자신이 먹었다.

동현이도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웅이를 바라보았고

웅이는 동현이에게 서툴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입맞춤을 선물해주었다

둘 사이가 서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리까지 가까워졌다가 긴 입마춤 후 다시 멀어졌다


전웅
오늘 너의 밤을 나에게 선물한다고 했지?


김동현
그치?


전웅
사랑해


김동현
너 많이 취했어


전웅
싫어?


김동현
............

웅이가 동현이의 목까지 잠긴 단추를 툭툭 풀었고 동현이가 웅이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김동현
후회할 짓하지마


전웅
후회 안해


김동현
너 취했어.......


김동현
그것도 아주 많이


전웅
응


전웅
알아


전웅
나 지금 취기빌려서 너에게 용기내는 거야


전웅
사랑해..... 사랑해 동현아

웅이는 동현이에게 입을 마추고 말했다


전웅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야


김동현
.........ㅎ


김동현
내 한계는 여기까지겠군

동현이는 자신의 무릎에 앉아있는 웅이에게 입을 마추며 웅이를 번쩍 들었다


김동현
후회, 하지마


전웅
안해, 후회


전웅
사랑해...... 사랑해 마이동........


전웅
'비록 넌 마법에 걸린 왕자님이지만........'


전웅
'너에게 마법을 쓴 마녀인 난 너를 아주 사랑해'


전웅
'한여름밤의 꿈이라도, 이게 너의 진심이 아니라도. 괜찮아'


전웅
'내가 영원히 깨지 않으면 되는 꿈이고 난 진심이니깐'


전웅
사랑해..... 사랑해 동현아

웅이의 눈에선 이유 모를 눈물이 또르륵 흘렀다



동현이가 웅이의 머리를 털어주며 말했다


김동현
어때?


전웅
아파........

동현이는 고개를 숙여 웅이에게 입을 마추었고 그의 머리에서는 자신과 똑같은 사과향이 나자 묘한 떨림을 느끼며 동현이의 손길을 느꼈다


전웅
마이동......


김동현
왜 불러?


전웅
그냥..... 좋아서.......


전웅
깨지 않을 꿈이였으면 좋겠어서..........


전웅
사랑해....... 사랑해..........

동현이는 웅이의 이마에 입을 마추며 말했다


김동현
오늘따라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네??


전웅
취해서 그런가?


전웅
그냥...... 계속 사랑한다고 말해야하는 기분이야...


김동현
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어

동현이는 웅이의 목에 입을 마추었다


김동현
불안해하지마


전웅
응..... 그럴게..........

동현이는 웅이의 목부터 볼까지 그리고 입에 입을 차례대로 맞추고 말했다


김동현
사랑해


전웅
나도

웅이는 동현이를 침대에 풀썩 눕히고 입을 마추었다




김동현
있지 웅아


전웅
응?


김동현
우리 둘이 있을땐 지금처럼


김동현
마이동이라고 불러주기


김동현
약속!!


전웅
응!!


전웅
약속!!


전웅
헤헤

동현이가 웅이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자신의 품에서 못 벗어나게 꽉 안으며 말했다


김동현
사랑해

그리고 웅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장가를 불러주었다

슬프고 아름다운 선율의 자장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