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guard ° BODYGUARD
#18 - Did you shower, honey?




그와 나는 맞은편에 앉아서 , 식사를 했다.



강여주
머리...ㅎㅋ


박지민
응? 머리?


강여주
아직도 축축하다고 ..ㅎㅋ 머리가 -


박지민
아 _

그는 그의 머리를 매만지더니 피식, 웃으며 마저 밥을 먹었다 .



•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쳐갈 때쯔음,


입을 헹굴 겸 , 나는 입안에 물을 머금었다.



박지민
강여주씨 씻었어요 ?

뭐?


푸우우우웁-]


강여주
켁.....커흡....ㅁ..뭐..?

나만 이상하게 들리는 거야 , 저 말이?


박지민
아.., 괜찮아요?

그는 진심어린 눈빛으로 날 쳐다보더니 ,

티슈를 몇 장 뽑아서 나에게 건넸다 .


안 괜찮아 .

그런 얼굴로 쳐다보면 정말 안 괜찮아...



강여주
큽...케엑....


강여주
근데...그건 ... 왜...?


왜 물었는지나 들어보자



박지민
호텔 내부에 온천있던데 ,


박지민
애들이 거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

애들 = 경호원 동기들



박지민
온천이 워터파크처럼 생겼대요 ,


박지민
한 번 가보시라고 말하려고 .



박지민
안 씻었으면 거기가서 씻으면 되니까.


...으으 , 몸이 화끈거리는 기분이야


강여주
아아 ..., ㅇ..어


강여주
...고마워 ,

나는 진정하려 물 한 잔을 더 마셨다.



박지민
이제 올라갈까요 ?


강여주
ㅇ..어....





1층 호텔 로비 .


4개의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쯔음

내 폰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Rrrrrr.


해외면... 전화 걸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누구ㅈ...



강여주
..........어?


발신자 ; 쓰레기



전남친이였다 .



박지민
누군데 그래요 -


강여주
ㅇ..어....

그러니까....


강여주
잠시만.....


강여주
나 전화 좀 받ㄱ....


탁-]


그는 눈 깜짝할 새에 내 폰을 가져갔다


강여주
ㅇ...야....!


박지민
쓰레기...?



박지민
누굽니까 .


강여주
이리 줘...


박지민
말해요 , 누군지 .


강여주
....


강여주
...그냥 달라니ㄲ...


" 강여주...!!! "

휙-]


엎친데 덮친격 .


계수환
한참 찾았잖아...ㅎ

계수환 / 여주 전남친 / 재벌 3세


내 앞에 나타났다 .

미친놈이 .



박지민
...그 쪽이 쓰레기구나 .

...ㅇ..얘가 왜 이래...



계수환
...초면인데 , 누구신지 ....


계수환
누구신데 절 보고 ....


띵-]

이런 곤란한 상황에 , 엘레베이터는 마침 왔다.


...일단 쓰레기는 좀 처리하고


강여주
너가 여길 어떻게 왔어


계수환
ㅎ 여훈이 형님한테 물어봤지 .

...

....강여훈이 ...,

이제 얘로 날 괴롭히겠네 .



강여주
가 , 너랑 할 말 없ㅇ....

텁-]


박지민은 갑작스레 내 손목을 잡고 엘레베이터로 들어갔다.


강여주
!!...

그리곤 10층을 누르고 문 닫힘 버튼을 누르는데 ,


탁-]

드르르륵-]


저...쓰레기가 문 틈을 잡아버리는 바람에 , 자동센서가 인식되어 문이 열렸다 .



박지민
하....


박지민
귀찮게 하네 , 쓰레기가 .



계수환
아니...ㅎㅋ


계수환
넌 누군데 나보고 자꾸 쓰레기래 ?!


계수환
야 , 보아하니 재벌은 아닌 것 같은데


계수환
돈으로 이루어진 권력 ... 보여줘 ?



계수환
도대체 니가 누구길래 여주 옆에 있는 건데?!


아...진짜 ,

저게 갑자기 나타나서 뭐하는거ㅇ...


스윽-]


어어...? 갑자기 내 어깨를 왜 ...


[ 지민이는 여주의 한 쪽 어깨를 감싸안으며 ,

[ 불편해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지민
하....,


날 쳐다보는 그였다 .


그리곤 아무렇지 않은 듯 ,




박지민
자기야 , 저 새끼 도대체 누군데 .


말을 내뱉었다 .




....진짜 미치겠네 , 박지민 때문에 .


당황스럽기도한데 고마워지는 건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