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er Jeon Jung-kook
Where did you see episode 3?


자신을 따라다니던 여자애들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인기가 없었다는 말에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턱 막힌 태현이.


강태현
"형, 혹시 바보예요?"

((콩



전정국
"이게 어디서 형한테 바보래"


강태현
"아앗...! 진짜 힘만 쎄가지고는"


강태현
"바보가 아니면 자신이 인기가 없었다고는 말 안 했겠죠!"



강태현
"형 지금 엄청 재수없는거 알아요?"

태현이가 말을 끝내자 마자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여자들이 몰려와서 정국이한테 싸인을 부탁한다.

"그... 얼굴천재 복싱선수 전정국씨 맞으시죠?!"

"헐...! 실물이 훨씬 잘생겼어요!"

"저 완전 팬이에요!"


전정국
"아...;; 정말로 감사합니다"

"꺄아아!! 목소리도 너무 멋지세요!"


강태현
"봐봐, 이래도 인기 없다는 소리 하기만 해봐"

그렇게 식당은 순식간에 정국이의 팬싸인회 장이 되버렸다.

순식간에 몰려온 인파에 당황한건 정국이도 마찬가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싸인을 해주다가 사람들 틈으로 정국이한테 보인 여자 한명.

그 여자 분은 친구 같이 보이는 사람과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김혜윤
"하여간 진짜 내가 못 살겠어"


민여주
"ㅎ 그래도 하나뿐인 동생이잖아"


김혜윤
"동생은 개뿔 완전 왠수야 왠수"


민여주
"동생한테 잘해줄려고 노력해봐" ((싱긋

아주 이쁘게 웃으면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이 여자가 정국이한테 좀 낯이 익었다.

"전 여기에 싸인 좀 부탁드려요"


전정국
"아... 네"

하필이면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그 여자한테 집중을 잘 못하는 정국이였다.


민여주
"근데 이 사람들 왜 줄서 있는거지?"


김혜윤
"너 이 사람 몰라? 그 얼굴천재로 유명난 복싱선수 전정국"


민여주
"그래? 난 잘 모르겠는데"


김혜윤
"하여간 세대에서 뒤쳐져 있는 가시나"


김혜윤
"나도 싸인 받아야겠다"


김혜윤
"너도 받을래?"


민여주
"아냐, 난 됬어"


민여주
"먼저 가봐야 할 일이 있어서"


김혜윤
"그래? 그럼 먼저 가봐"


김혜윤
"좀 이따 보자"

여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국이를 한번 보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뒤돌았다.


민여주
"어디서 본 사람 같기도 한데..."


민여주
"어디서 봤더라?"

한번 본 사람 얼굴을 잊지 않고 잘 기억하는 여주지만 문제는 정확히 언제 어디서 봤는지는 잘 기억을 못한다는 점이다.


민여주
"에휴... 하여간 내 기억력이란..."

그렇게 잠시 뒤돌아 생각을 하고 있던 여주를 발견한 정국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를 부를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식당에서 나가버려서 부르지 못했다.

저 사람 그 여자 같은데...

내 삶에 빛을 가져단 준 여자.

내가 한순간에 반한 이름도 모르는 그 여자.

오늘의 포인트:

1. "형, 혹시 바보예요?" - 인기 없다는 정국이의 말에 어이가 없는 태현이.

2. "저 완전 팬이에요!" - 순식간에 식당을 팬싸인회 장으로 만들어 버린 정국이.

3. 저 사람 그 여자 같은데... - 여주를 단번에 알아본 정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