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ther, I'll wait
#SpecialEdition “I like it too, •••”




자신이토끼인걸모르는요한쒸(님) 소재

모두가 잠든 이른 아침

여주는 비단을 두르고 밖으로 나간다.


김 여 주
다들 안 깨셨지...?

몰래 나가려는 듯 싶으나... 어찌나 대문을 쎄게 닫던지..

없던 잠마저 달아난 오라비들이다.


김 석 진
우음... 여주야..?


정 호 석
여주..?? 나갔는대ㅇㅕ..


전 정 국
으응.. 시끄럽구나..

그렇게 하나 둘씩 잠에서 깨고는 없어진 여주를 찾아 떠난다(?)


워낙 발이 느린 여주인지라 빠르게 뒤를 밟을 수 있었지.


김 남 준
여주는 어디가는 겁니까..?


민 윤 기
몰라.. 아침에 나가던데...


김 태 형
설마!!


김 태 형
남자를 만나는건 아니겠죠...?


박 지 민
안돼!!!

지민이 벌떡 일어나며 소리를 치자 여주가 돌아본다.

다들 다급히 지민의 입을 막고 나무뒤에 숨지.


정 호 석
조용히 좀 해라! 미행하는거 동네방네 알릴 일 있냐?


박 지 민
ㅈ..죄송합니다...


계속해서 여주를 따라가자 그녀가 도착한 곳은 주막.


전 정 국
주막...? 막걸리라도 마실 셈인가.. 이 아침에?!

지금이 아침임을 잊고 있다가 번뜩 생각이나 당황하는 오라비들 맘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그대로 의자에 앉아버린다.

그런 그녀에게 한 남성이 다가오지.


경 태 진
저기...

(실제 스토리와 무관한 관계임을 알려드립니다)


김 여 주
아 예..!


김 남 준
너무 멀어서 안 들립니다.


김 태 형
저도요.._!

여주와 족히 10m는 되보이는 거리에 엄폐물을 방패삼아 숨어있지.

둘이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데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었지.

가끔 몇몇 단어가 들리긴 했는데..


경 태 진
•••좋아••


김 여 주
아, 저도•••


경 태 진
••ㅎㅎㅎ

서로 웃고 떠드는게 마음에 안드는지 다들 입술이 엄청 나왔다.


경 태 진
무엇•••


김 여 주
•••드릴•


김 여 주
좋아해서•••

그렇게 안 들리더니 이거 하나만큼은 똑소리나게 잘 들렸나보다.


경 태 진
저도 좋아합니다.


김 석 진
어이.. 뭐하는 거지..?


김 여 주
오라..버니?


김 남 준
누구신데 남의 귀한 여동생을 좋아한다만다...


박 지 민
여주를 좋아하려면 날 밟고 가시오

제각각이지만 당황스럽긴 여주와 태진도 마찬가지.


김 여 주
아니..


김 여 주
‘좋아주막’이 어딨는지 알려달라 하셔서...


전 정 국
‘좋아주막’...?


경 태 진
예.. 그 이모님이 매일 좋아좋아 거리셔서 백성들끼리 그렇게 부릅니다.


민 윤 기
아..하?!


정 호 석
음..;;;

뻘줌해하는 오라버니들을 뒤로한채 여주는 오징어부침개를 내민다.


김 태 형
무엇..이냐..?


김 여 주
아침에 데워드리려고 나온것인데...

이쯤되면 여주와 태진, 둘의 대화가 궁금하겠죠?

(타임슬립중)


경 태 진
저기.. 혹시 좋아주막 어딘지 아시나요..?


김 여 주
아, 저도 자주 갑니다_! 저쪽 골목 들어가셔서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시면 바로 있습니다.


경 태 진
정말요?ㅎㅎㅎ 감사합니다.


경 태 진
근데 무엇 하십니까? 이 아침에 주막에서..


김 여 주
그것이.. 오라버니들 아침으로 드릴 부침개를 사러 왔습니다.


김 여 주
오징어부침개를 좋아하셔서..


경 태 진
저도 좋아합니다, (오징어부침개.)

이렇게 된 일...

[특별편 1 끝]

특별편 소재 안 써주면 내 맘대로 여주 잡아먹고 괴롭히고 주상 등장시키고 소진이 괴롭히고 그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