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blanca's flower language
Short Story - "The Language of Flowers" from Casablanca


오늘도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사블랑카를 감상하고 있다

항상 있는 일이지만........오늘따라 느낌이 새로운거 같다..

왜냐하면....

오늘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남자친구가 오는 날이니까..ㅎㅎ

그런데.......뭔가 기분이 쎄하다

뭔가...뭔가가 큰일이 났을것만 같다....

그때 온 전화 한통

의사
여보세요?김남준 환자분 보호자님 맞으신가요?

여주
ㄴ....네 맞는데요....환자요?....

여주
하....죄송합니다....김남준 환자 2020년 5월 22일 4시 34분 21초 사망하셨습니다..

여주
네?......지금 뭐라고..

의사
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

여주
흑...흡..끅...거기 병,원이 어디,죠?

의사
방탄병원입니다

여주
아직 남준이 안 죽었어요!!저 지금 갈게요...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의사
네..천천히 오세요 보호자분...

뚝-뚜-뚜-

난 빨리 그냥 옷에 잠바하나 걸치고 죽도록 뛰어갔어...

병원 도착....

여주
저..여기 김남준 환자 어디있죠?

의사
아..보호자분 이시군요..따라오세요..

여주
..........

난 의사 선생님을 따라갔어....

따라가니 보이는 흰색 천으로 덮어져 있는 시체 한 구...

여주
흑....흡..ㄴ..남준아...아니지?장난이잖아...눈 좀 떠봐?응?

남준아...흑....ㅎ..ㄱ.

여주
선생님..장난이죠?이거 장난이잖아요?그쵸?

여주
제발 장난이라고 해주세요...네?

의사
..........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

여주
아니야....아니야..우리 남준이 아직 살아있어요!!!

난 그렇게 2시간이고,3시간이고...펑펑 울기만 했어...대성통곡을 하며 말이야...

그때 의사가 나한테 주는 편지 한 통과 카사블랑카....

여주
이게....뭐에요?

의사
환자분이 만약 자신이 죽으면 꼭 드리라고 했던 편지입니다..

여주
네?남준이..교통사고 당한거 아니였어요?

의사
아...사실...시한부...이셨어요...죄송합니다..

여주
........

난 조용히 편지를 뜯어 보았다..

편지내용-

여주야...안녕?니가 지금 이 편지를 보고있다면,난 이미 하늘나라에 있겠지?나 없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나 없다고 까먹지 말고...알았지?해줄말이 이거 밖에 없네...미안해......그리고 고마웠어...-여주의 남친 남준이가

그리고 꽃과 함께 있는 의문의 쪽지...

쪽지 내용-

카사블랑카의 꽃말....."웅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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