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arette
The aftermath of sleep talking


윤기가 방을 나와서 거실로 나오자 요리를 하고있는 지민이와 먼저 와인을 마시고있는 태형이가 보인다


김태형
나왔냐?


민윤기
ㅇㅇ 먼저 마시고 있냐?정없게..


김태형
그럼 안에서 애정행각 하지말고 빨리 나오지 그랬냐


민윤기
뭐래..


박지민
여주 다시 잔데?


민윤기
어 깼는데 내가 피곤하니까 자라고 했어


박지민
그래 잘했다


민윤기
근데 뭐 만드는중이냐?



박지민
방금 다 만들었다 여기 콘치즈


김태형
와..진짜 맛있겠다


박지민
민윤기 너도 와인 마실거냐?


민윤기
그래야지


김태형
내꺼 마실?이거 도수 좀 높은거긴 한데


민윤기
높은거도 상관없어 어쩌피 한두잔 마시면 취할거 같아


김태형
그래 뭐..박짐 너도?


박지민
그래


김태형
(와인을 따라주며)오늘 데이트는 잘하고 왔냐?


민윤기
뭐..그럭저럭?


박지민
말도 마 이새끼 오늘 한강에서 키ㅅ..읍!!


민윤기
아닥하고 콘치즈 많이 쳐먹어라 지민아


박지민
(우물우물)아무튼 오늘 내눈 썩었다 김태 너도 같이 봐야하는 거였는데..내눈만 썩었어


김태형
ㅋㅋㅋㅋ너도 그냥 바쁘다고 하고 가지 말지 그러냐


박지민
둘다 취했다는데 어떻게 안데려가냐?


김태형
에휴..하여간 직업병이 들어도 아주 단단히 들었어


박지민
아..나 진짜 직업병 맞는거 같다


김태형
ㅋㅋㅋㅋㅋ


민윤기
야 김태형 너도 만만치 않잖아 무슨 집에 와서까지 일을 하냐?심지어 정식 출근은 다음주부터라며


김태형
전회장이 하도 일을 개ㅈ같이 해놔서~그것좀 아예 싹다 갈아엎어야지


민윤기
어휴..무서운놈


박지민
너도 직업병 만만치 않아 무슨 노래 들을때마다 음정 박자를 하나하나 다 비교하냐?


김태형
결국엔 친구는 끼리끼리 사귄다더니ㅋㅋㅋㅋ 우리 셋다 똑같네 뭐


민윤기
...인정하긴 싫지만 인정한다


박지민
나도..듣다보니 셋다 똑같아


김태형
ㅋㅋㅋㅋㅋ술이나 먹자 짠~


박지민
아 맞다 민윤기 너 요새는 곡작업 안하는거 같다?우리 가이드도 안부르는거 보니까


민윤기
그러게..여주랑 만나고 나서부터 쓰는게 뜸하긴 했지


박지민
이런 연애에 미쳐서 현생을 버리는 놈을 봤나..


민윤기
ㅋㅋㅋ나 곡 안써도 평생 놀고 먹고 살수는 있어


박지민
..재수없어


민윤기
대신 글쓰는게 재밌고 즐거워서 못 그만두는거지


박지민
하긴..내가 봤을땐 너 작곡 그만두는 거보다 여주랑 헤어지는게 더 빠를듯


민윤기
둘다 평생 할거야 포기못해


박지민
아니 그만큼 너가 작곡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거지 설마 실제로 그러겠냐?


김태형
하긴..내가 봐도 쟤는 둘다 포기못해


민윤기
너네가 봐도 그렇냐?


박지민
응 완전 니 인생에서 음악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정도로 니 인생에서 음악은 이미 너 자체야


김태형
그만큼 너랑 음악은 뗄래야 뗄수가 없는 관계지


민윤기
오~방금 너네 명언 날렸네


박지민
뭐래ㅋㅋㅋ취했냐?


민윤기
음..그런가?ㅋㅋㅋ


김태형
어휴..오늘 며칠이야


민윤기
오늘?오늘이..6월?


김태형
와씨..심지어 7월이야 바보야 7월 된지가 얼만데 지금이 7월 14일이야


민윤기
아..그르냐..


박지민
얘 취했네..


민윤기
나 취했어..?


박지민
그거 물어보는 것부터 이미 취했어


민윤기
나 안취했는뎅..


김태형
아 이새끼 주사 애교잖아;;;


민윤기
아닌뎅?


박지민
야 윤기야 이제 들어가서 자자~


민윤기
윤기는 좀더 놀다 갈거야!!

참고로 윤기의 주사는 애교+어리광이다


박지민
윤기야~이제 늦어서 코코넨네하러 가야되요~


민윤기
코코넨네?


박지민
응~이제 코코넨네 안하면 귀신이 찾아온데~


민윤기
움..알았어!나 먼저 잘게~


박지민
어 윤기 잘자~


김태형
에휴..민윤기 쟤는 술만 마시면 다른 사람이 되냐..


박지민
야 얼른 치우자


김태형
그래야지..민윤기 쟤는 술도 약하면서 또 마시냐..

둘이 투덜투덜거리며 먹은것을 치울때 한번이라도 윤기를 봤어야했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적어도 후폭풍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민윤기
후음..졸려..내방이 오디야..

벌컥_

김여주
Zzzz


민윤기
침대다아~

윤기는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여주가 자고있는 침대에 눕는다


민윤기
우으..더워..

그리고는 윗옷을 벗고 다시 잠에 든다

하필 여주의 잠꼬대는 무언가를 안고 잠에 드는거였다

김여주
으음..(윤기를 껴안는다)


자까
흐흫..결과는 다음화에서 보시죠

+++작가사담


자까
아 우까들 나 살려줘요 나 지금 치과왔는데 신경치료 해야되요..치과 싫은데ㅠㅠ


자까
만약 내일 제가 작을 안올리면 치과의사쌤한테 삐진걸로 알아줘요..그럼 전 이만..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