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derella disappears at 12 o'clock

At the reso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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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승

"와..."

온통 푸르고 반짝이는 리조트는 꼭 그림 같았다. 맑고 투명한 물은 금방이라도 돌고래가 튀어 나올것 같았고.

발끝에 차가운 물이 닿을 때마다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물을 처음 만져보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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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승

"예쁘다. 그렇지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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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응,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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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래봤자 너보단 안 예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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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승

"어머머!! 뭐라는 거야~여주야, 우린 저쪽 가서 놀게!!"

박혜승은 김재환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어갔다. 박지훈은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눈을 가리고 있다가 박혜승과 김재환이 멀어지자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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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어우 저 닭살..."

그렇게 말하자면 너도 그렇게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내가 박지훈을 쳐다보자 찌푸리고 있던 얼굴을 활짝 피우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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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표정이 참 빨리 바뀌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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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누나한테만."

박지훈은 물에 발을 담궜다. 물방울이 여기저기로 튀어나왔다. 박지훈은 시원하게 웃고는 나에게 오라고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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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여기 진짜 시원해!!"

박지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가와 물에 들어가기 위해 발부터 천천히 내밀고 있었는데, 박지훈이 장난기 많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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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그 표정은 뭐....으아악!!"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박지훈이 내 손목을 잡아당겼고 나는 그대로 차가운 물에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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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우부붑..."

허우적대다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자 박지훈이 깔깔대며 배꼽을 잡고 웃고 있었다. 하는 짓은 꼭 어린애 같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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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그렇게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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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응, 크큭..누나만 보면 장난치고 싶다니까.."

아직도 웃음이 멈추질 않았는지 한참을 부들부들 떨다가 내가 뾰로통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그제야 웃음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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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하여간..."

박지훈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별것도 아닌데 기분이 좋았다. 빠져도 너무 빠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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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누나."

그 말에 고개를 들자 박지훈이 내 팔을 잡고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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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어..."

갑작스러운 그 행동에 당황해 말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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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누나 귀 빨개졌다."

박지훈이 배시시 웃으며 물에 들어갔다. 하지만 나한테 그런 말을 하기에는 박지훈의 얼굴이 더 빨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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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크흠..."

나는 괜히 헛기침을 하고 물속에서 발을 왔다 갔다하며 열을 식혔다.

...

한참을 물장구치며 놀고 있었다. 멀리서는 김재환과 박혜승이 달달함을 풍기며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수영 못하는 박지훈이 발만 동동 구르며 아기처럼 노는 모습을 구경했다.

한참을 햇빛아래서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그림자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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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주

"...?"

내가 갸우뚱하며 뒤를 돌자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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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안녕하세요?"

배주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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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자까

다시 등장한 배주현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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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자까

어떤 고규망가 기다리고 있을지...(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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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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