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rmation
prolog




나쁜놈(연쇄살인범)
야! 이 씨발년아. 이 메뉴 아니라고!


천사임
손님. 죄송합니다. 다시 해드릴께요


나쁜놈(연쇄살인범)
씨발년이.. 됐어! 기분 잡쳤어


나쁜놈(연쇄살인범)
남자는 사임을 향해 쟁반을 던진다


천사임
아악..! 죄송해요. 환불해드릴께요


천사임
사임이 받은 주문이 아니다. 하지만 알바를 하면서 이 정도는 참아야 한다.


나쁜놈(연쇄살인범)
이 씨바. ₩××$€£¥¿※년아. 대갈통을 빠숴 놀까보다. $€£¥¿※¿¥£€18년아


천사임
얼굴로 콜라와 햄버거 소스, 케첩이 흘러 내리고 눈을 뜨기 힘들다.


천사임
주변에선 수근거리는 소리와 동영상을 찍는지 휴대폰을 든 사람들이 보인다.


천사임
스읍..(숨을 들이쉰다.) ㅡ 이놈.. 냄새에 역겨운 것들이 많이 있네..ㅡ


천사임
사임은 본능적으로 남자의 냄새를 분석한다


천사임
ㅡ 소녀의 절규, 순진한 소년의 절망, 그리고 부모들의 슬픈 울음소리..ㅡ


천사임
이 놈 연쇄살인범이다.


나쁜놈(연쇄살인범)
(주위를 둘러보며) 너.. 오늘 재수 좋은 줄 알아. 사람들 많아서 이정도로 봐주는 거다.


나쁜놈(연쇄살인범)
다음에 다시만나면 오장육부를 갈기갈기 찢어 놓을테니까. (남자는 문신이 가득한 몸을 돌려 매장밖으로 나간다)


천사임
사임은 휴지로 얼굴을 대충 문지르고 자리를 뜬다. 사람들은 애처로운 표정으로 그런 사임을 본다


견사임
휘익.. 퍽


나쁜놈(연쇄살인범)
으헉.. 뭐야. 썅


천사임
뭐냐구? 청소부!


나쁜놈(연쇄살인범)
ㅋㅋㅋ 너 이누야샤 코스프레하냐? 미친년이..


나쁜놈(연쇄살인범)
잘 걸렸다. 기분도 꿀꿀했는데.. 네년 배나 따자


나쁜놈(연쇄살인범)
그 순간 남자에게 날아오는 손. 남자는 배를 부여잡고 쓰러진다


나쁜놈(연쇄살인범)
남자의 옷은 갈기갈기 찢어졌고 사방으로 피가 흐르며 내장이 흘러 내린다.


나쁜놈(연쇄살인범)
으억.. 커억. 하압.. ㄴ.. 너.. 넌 도대쳐 뭐냐


견사임
구역질나. 더러운 피, 소녀를 유괴해 성폭행하고 죽여서 난도질한 냄새


견사임
미래를 꿈꾸며 밝게 살아온 소년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한 냄새


견사임
사창가를 돌며 오갈곳없는 윤락녀들을 토막살해한 냄새


견사임
그러고도 용케 살아왔네 이새끼


나쁜놈(연쇄살인범)
크헉.. 어떻게..


견사임
그러니까 내가 후각을 느끼기전에 성질죽였어야지. 하지만 미안하게도 너는 여기서 사라진다.


천사임
사임이 손가락을 휘두르자 팔이 너더너덜해진다.


나쁜놈(연쇄살인범)
바닥은 피로 물들고 남자의 숨은 가빠온다


나쁜놈(연쇄살인범)
살려..주.. 살려줘


견사임
하? 그 주둥이에서 그런 말이 나와? 너에게 목숨을 구걸하던 사람들을 즐기며 죽이던 네가?


나쁜놈(연쇄살인범)
크흑..흑흑.. 제발요..


견사임
너도 죽긴 싫은 모양이구나


견사임
죽는 건 다 두려운거지. 고통스러울꺼다


나쁜놈(연쇄살인범)
푹


견사임
사임의 손이 가슴을 향해 꽂혔다.


나쁜놈(연쇄살인범)
크허헉.. 헙..


견사임
사임이 놈의 심장을 쥐고 손아귀에 힘을 주었다.


견사임
차라리 죽고 싶지? 그렇게는 안돼. 너는 피를 흘리며 사지가 끊어지고 오장육부가 쪼그라들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고통을 모두 겪은후에 죽게될꺼야


견사임
부디 다음 생에는 착한 인간으로 태어나길..


견사임
휙..누구얏!


견사임
쿵! 사임은 소리가 난 쪽으로 날아가 상대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