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t] I opened my eyes and the nightmare began again.
07 • Justification


까득 , -

_ 주연은 아까 그 상황이 몹시 불안했다 , 혹여나 태현이 황후를 선택할까 .


시녀 , 이나희
어디 불안하세요? .

탁 , -

_ 나희는 차를 탁자에 내려놓으며 물었지 , 주연은 불안하지 손톱을 물어뜯으며 안절부절 했지 .

_ 그리고는 나희에게 물었어 .


황비 , 신주연
넌 황후가 어떤 인간인거 같아? ..


시녀 , 이나희
네? ..

_ 뜻밖의 이야기에 동공지진이 왔지만 , 곧바로 대답을 했었다 .


시녀 , 이나희
백성들에겐 칭송이 자자 하잖아요 .


황비 , 신주연
내가 지금 그걸 물어봤어?! .

_ 소리지르자 나희는 토끼눈으로 쳐다봤다 .


황비 , 신주연
니가 남자같으면 , 여자로써 어떻게 생각하냐고!! .


시녀 , 이나희
당황 - ) 아니 , 뭐 ..


시녀 , 이나희
화려하게 예쁘게 생기셨고 , 일도 잘하시고 ..


시녀 , 이나희
웃으며 - ) 뭔가 태어났을때부터 황후같달ㄲ ..

_ 나희는 말을 이어나가다가 , 주연의 표정에 놀라 말을 멈췄다 .


황비 , 신주연
그래서? , 하고싶은 말이 뭐야? .


시녀 , 이나희
아니 , 그게 아니라 ..


황비 , 신주연
꼴도 보기 싫으니까 , 당장 나가! .


시녀 , 이나희
꾸벅 - ) 죄송합니다! ..

_ 나희는 급하게 밖으로 나갔다 .


황비 , 신주연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어 ..


박 지 민
어떻게 할 생각이세요? .


황후 , 서여주
명분을 찾아야죠 .


전 정 국
명분이라고 하면 ..


황후 , 서여주
여기에서 살 명분 .


황자 , 김태형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

_ 여주는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 서류를 넘겨보았다 .

피식 -


전 정 국
표정을 보니 찾았나보네요? .


황후 , 서여주
그럭저럭으로요ㅎ .

_ 서류를 내려 놓고는 , 태형에게 눈길을 돌리고는 물어봤다 .


황후 , 서여주
궁금한게 있는데 , 혹시 뭐든 할 수 있어요? .

_ ' 뭐든 ' 이라는 말에 , 태형은 동공이 흔들렸다 .


황후 , 서여주
당황 - ) 그렇게까지 당황할건 아닌데 ..


황후 , 서여주
심한건 아니고 ..


황후 , 서여주
고아원에 가야해요 .


황자 , 김태형
고아원? ..

_ 고아원이라는 말이 의아했는지 태형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 지민과 정국은 서로를 쳐다보며 물었다 .


박 지 민
고아원? .


전 정 국
고아원? .


황후 , 서여주
이번에 고아원의 지원을 늘릴 생각이였어요 .


황후 , 서여주
최근들어 흉년까진 아니였는데 국경 침입으로 인해 , 식량이 전부 군대한테 돌아가느라 , 백성들이 먹을 식량이 부족해 졌죠 .


황후 , 서여주
그렇게 되면서 , 아이를 버리는 일이 많아졌어요 .


황후 , 서여주
고아원에 인원이 많아져서 , 자리도 많이 없어졌고 ..


전 정 국
그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


박 지 민
그러게 ..


황후 , 서여주
저희 제국에서 제일 정보가 많이 거래되고 있는 곳이 사브리엘 고아원이에요 .


황후 , 서여주
사브리엘 고아원을 중심으로 , 전국의 고아원에 정보가 전해지기도 해요 .


황후 , 서여주
그 인원도 중소 지역보다 많구요 .


황후 , 서여주
그렇게 되면 사브리엘 고아원에서의 보여준 행동이 , 곧 백성들의 민심이 되는거죠 .


황후 , 서여주
워낙 소문이란 건 , 빠르다는 거 아시잖아요? .


박 지 민
그러면 백성들에게 좋은 민심을 심어주고 , 김태형을 쫒아내려는 황실을 욕 보이면 그걸 인식한 태후가 보내지 않는다? .


황후 , 서여주
그거죠 .

_ 여주는 입꼬리를 올리며 특유의 미소를 짓는다 .


황후 , 서여주
하실 수 있죠? , 이 정도는? .

힐끗 -

_ 태형을 바라보자 , 망설이는 듯 보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


황자 , 김태형
여기에 남을 수만 있으면 , 상관없어 .


황후 , 서여주
하루라도 빨리 실행하는게 좋겠네요 .


황후 , 서여주
내일 저와 함께 나가시죠 .

_ 악수를 하려 여주는 미소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


황후 , 서여주
우리 이제 한 배를 탄거죠? .


황자 , 김태형
..


황자 , 김태형
그래 ..

_ 내민 손을 붙잡았다 .

벌떡 -


전 정 국
가시게요? .


황후 , 서여주
가야죠 , 밀린 업무도 있고 ..


황후 , 서여주
그리고 ..

힐끗 , -

_ 여주의 시선은 살짝 열린 문으로 향했고 , 그런 여주는 문을 향해 다가갔다 .

또각 , 또각 -

_ 대리석에 맑은 구두소리가 끊어질때 쯤 , 비명이 들려왔다 .

" 까악!! . "


황자 , 김태형
무슨ㅇ ..

_ 다름아닌 황비이자 정부인 , 신주연 이였다 .


황후 , 서여주
.. 여기서 뭐하는 거지? .

_ 한껏 당황한 표정으로 치마 끝자락을 잡은채 , 뒷 걸음질을 하는 주연이였다 .


황후 , 서여주
뭐하냐고 물었는데 .


황비 , 신주연
그게 .. 황자님을 보러 온 겁니다 .

터벅 , 터벅 -

_ 맑지만 어두운 구두소리를 내며 걸어와선 , 여주의 옆에 서는 태형이였다 .


황자 , 김태형
누구지? ..


황후 , 서여주
황비입니다 , 폐하께서 총애하시는 .


황자 , 김태형
아 , 그래? ..

_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는건 , 그만큼 흥미도 관심도 없다는 거 겠지 .


황자 , 김태형
난 처음보는데 , 나를 왜 찾아왔지? .


황자 , 김태형
황제가 시키던? .

_ 특유의 보라빛 눈동자로 내려다 보며 , 터벅터벅 주연에게 다가가자 , 겁에 질린채 뒷걸음질 치던 주연이였다 .


황비 , 신주연
다가오지 마세요! ..

툭 , -

_ 벽에 부딪힌 주연은 겁에질린 채 , 눈을 꼭 감아버렸다 .


황자 , 김태형
뭘 했다고 겁을 내는거지? .


황비 , 신주연
그건 ..


황자 , 김태형
나와 눈을 마주칠 자신이 없으면 찾아오지마라 .


황비 , 신주연
황후폐하는요? ..

힐끗 , -


황자 , 김태형
보다싶이 ..

_ 눈을 바라보곤 대답했지 , 티가 안날 미세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



황자 , 김태형
눈을 잘 마주쳐서 .


황후 , 서여주
..

_ 순식간에 가라앉은 분위기에 , 여주는 한 마디를 거들었다 .


황후 , 서여주
요즘 내궁의 기강이 흐트러 지는것 같구나 ..

_ 밖에있는 시녀를 불러내선 , 명령을 내렸다 .


황후 , 서여주
황비는 내궁의 기강을 흐트렸으니 , 당분간 제1의 황비궁에 가두도록 해라 .


황후 , 서여주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 출입을 막아라 .


황비 , 신주연
! .. 황후폐하!! ..

+
알겠습니다 .

_ 시녀들이 간단히 인사를 하고는 , 주연의 양쪽 팔을 결박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


황후 , 서여주
..

꾸벅 , -


황후 , 서여주
제 책임입니다 ,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생긴 일 입니다 .


황후 , 서여주
앞으로 정부들을 잘 관리하겠습니다 .


전 정 국
.. 황후께서 잘 못 하신 일은 아닌것 같은데 .


박 지 민
맞아 ..


황후 , 서여주
아닙니다 .


황후 , 서여주
꾸벅 - ) 이만 가보겠습니다 .


박 지 민
..

아주 잠깐 느낀 거지만 ,

정말 이중인격자 같다 .

뭔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있는 , 감정을 숨기는데 능숙한 . . .

살며시 미소짓던 사람은 어디가고 , 순식간에 각 잡힌 황후로 돌아가 있었으니까 .

손팅의무👍🏻👍🏻👍🏻 , 눈팅금지❌❌❌ , 별테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