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t] I opened my eyes and the nightmare began again.
13 • Secret Room (1)



황제 , 김태현
오래 살고 볼 일이구나 , 그대가 날 찾아오다니 .


황후 , 서여주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


황제 , 김태현
그게 뭐냐? .


황후 , 서여주
이혼 해주세요 .

_ 황제는 미간을 찌뿌린채 , 이마를 짚고는 말했다 .


황제 , 김태현
또 , 그 이야기 인가? .


황후 , 서여주
오늘은 꼭 들어야겠습니다 .


황후 , 서여주
어째서 날 이토록 놓아주지 않는지 .

_ 넓은 황제의 침실에는 정적만이 가득찼다 .


황제 , 김태현
.. 듣고싶나? .


황후 , 서여주
듣고싶습니다 , 다만 제가 납득할 수 있어야해요 .


황제 , 김태현
난 널 놓아줄 생각이 없다 .


황제 , 김태현
내가 너에게 청혼한 그 순간에도 , 지금도 내 생각은 변함없어 .


황후 , 서여주
그 이유를 듣고 싶은거에요 .

_ 여주의 손은 드레스자락을 꽉 쥐었다 .


황제 , 김태현
이유가 뭐 있겠나? .


황제 , 김태현
당연히 사ㄹ ..


황후 , 서여주
사랑이란 말은 하지마세요 , 추합니다 .


황후 , 서여주
남주긴 아까운 겁니다 .


황제 , 김태현
니가 뭘 안다고 함부로 이야기 해 .


황후 , 서여주
그래요? ..

_ 여주가 수긍하고 차를마시자 , 황제도 곧 이어 차를 마셨다 .


황제 , 김태현
그런 말 할꺼면 , 더이상 안 듣ㄱ ..

풀썩 , -


황후 , 서여주
..

_ 손을 흔들어 황제가 잠든것을 확인하고는 , 침실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


황후 , 서여주
근처에 있을텐데 ..

두리번 -

_ 침대 머리맡에 손잡이 하나를 발견한다 .


황후 , 서여주
이건가? ..

덜컥 , -

_ 손잡이를 당기자 지하실이 열렸다 .


황후 , 서여주
역시 헛소문이 아니였어 ..

또각 , 또각 -

_ 지하에 있는 밀실에는 많은 양의 서적들이 있었다 .


황후 , 서여주
여기서 언제 찾아 ..

" 폐하 , 여기 계세요? - . "


황후 , 서여주
깜짝 - )

_ 윗층 침실에 누가 들어온듯 하다 .


황후 , 서여주
중얼 - ) 어떡하지 ..

덥석 , -


황후 , 서여주
! ..

_ 의문의 남성이 손잡이를 당기고는 , 여주의 팔을 잡아 지하 밀실의 깊숙한 곳에 숨었다 .

???
쉿 ..


황후 , 서여주
..

_ 지하실의 밀실이 완전히 닫힌 후에야 , 여주는 남성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황후 , 서여주
누구신ㄷ ..


황후 , 서여주
뭐야 ..


황후 , 서여주
여기까지 따라온거야? , 위험해 지려면 어쩌려고 .


황자 , 김태형
그건 나야말로 하고싶은 말인데 .


황자 , 김태형
다짜고짜 수면제 먹여서 재우면 , 나중에 깨어났을땐 어떻게 변명할래? .


황후 , 서여주
죽인것도 아니고 , 그냥 재운거 뿐이야 .


황후 , 서여주
부모를 죽였다고 나를 그렇게 보나 본데 , 착각하지 마 .



황자 , 김태형
지금 그런 뜻이 아니잖아 .


황후 , 서여주
.. 됬고 , 일단 그때 당시의 서적부터 찾아야 해 .


황후 , 서여주
그 서적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아? .


황자 , 김태형
절레 - ) 몰라 .

_ 여주는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


황후 , 서여주
그럼 결국 전부다 뒤져봐야겠네 ..

_ 태형은 위쪽에 있는 출구를 살펴보며 말했다 .


황자 , 김태형
근데 ,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


황후 , 서여주
무슨 뜻이야? .


황자 , 김태형
밀실에서 나가는 문이 막혀버려서 , 못 나가 .

_ 머리를 짚으며 말하는 여주였다 .


황후 , 서여주
분명 나가는 장치도 있을거야 , 황제도 들어왔으면 나가야 했을테니까 .


황자 , 김태형
그 장치도 찾아야겠네 ..


황후 , 서여주
나가는 문은 그렇다고 치고 , 일단 서적부터 먼저 찾는게 먼저야 .


황후 , 서여주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니까 ..


황후 , 서여주
이 많은 책들을 전부 뒤져봐야 해 .


황자 , 김태형
흩어져서 찾아보자 .

_ 태형과 여주는 넓은 지하실을 나누어서 찾아보기로 한다 .


. . . .



황자 , 김태형
찾았어? .


황후 , 서여주
절레 - ) 중요한 서적이면 쉽게 나뒀을리는 없지 ..


황후 , 서여주
그게 만약 찔릴만한 내용이 적혀 있다면 , 더더욱 .

_ 지하실이라 그런지 온도가 많이 낮아지는 바람에 , 쌀쌀해졌다 .


황후 , 서여주
..

_ 여주는 자신의 몸을 감싸안으며 , 체온을 유지하려 하지만 얇은 드레스 탓에 쉽지는 읺다 .

스윽 , -


황후 , 서여주
흠칫 - ) 뭐하는거야? ..

_ 여주는 당황한 목소리로 물었다 .


황자 , 김태형
앞에봐 .

_ 겉옷을 입은채로 , 옷으로 여주를 감싸안는 태형이였다 .


황자 , 김태형
너 하나 살리자고 , 옷을 벗어줄 순 없잖아 .


황자 , 김태형
둘이 같이 살아야지 .


황후 , 서여주
.. 그것 참 고맙네 .

_ 말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만 , 내심 고마운 여주였다 .


. . . .


_ 벽에 기댄채 앉아있는 태형과 , 그런 태형의 겉옷 안에 안긴채 앉은 여주가 있다 .


황자 , 김태형
창문 같은거도 앖으니까 , 아침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군 ..


황후 , 서여주
..

_ 여주의 표정을 살피고는 말하는 태형이였다 .


황자 , 김태형
불편해도 참아 .


황자 , 김태형
다 같이 살려면 어쩔 수 없잖아 .


황후 , 서여주
불편한게 아니야 .


황후 , 서여주
그냥 문득 생각이 들어서 ..


황후 , 서여주
만약 , 내가 평범한 가문에서 태어났다면 ..


황후 , 서여주
너 같은 남편을 만나지 않았을까 해서 .


황자 , 김태형
.. 글쎄 , 만약 니가 황후가 아니고 , 나 또한 황자가 아니였다면 만났을까? .


황후 , 서여주
피식 - ) 그것도 그렇네 ..


황자 , 김태형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

_ 태형은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 여주의 손목을 잡으며 말했다 .


황자 , 김태형
여자라는 생물은 , 원래 이렇게 작은건가? ..


황자 , 김태형
뼈가 얇고 , 그냥 모든게 작은거야? .


황자 , 김태형
난 여자라는 생물이랑 친하지 않아서 잘 몰라 .

_ 사브리엘 제국의 평균키는 160 중반이다 , 근데 여주는 유난히도 체구가 작은편에 속했다 .

_ 157 굉장이 작은 체구였다 , 부유한 가문이였음에도 불구히고 , 잘 먹지도 잠을 자지도 못했으니까 .


황후 , 서여주
다 나처럼 작진않아 .


황후 , 서여주
태자비 교육때문에 , 워낙 못먹고 잠도 못 잤거든 .


황후 , 서여주
생각해보면 , 아예 먹는걸 포기하고 살았어 .


황후 , 서여주
맛있다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 그냥 살기 위해서 먹은게 다야 .


황자 , 김태형
나는 닥치는대로 잡아먹었다 , 국경에서 .


황자 , 김태형
그래야 몸을 키우고 , 나한테 그런짓을 한 놈들에게 복수 할 수 있으니까 .


황자 , 김태형
산짐승 , 들쥐까지도 닥치는대로 전부다 .


황자 , 김태형
그 덕분인가 , 키가 많이 컸지 .


황후 , 서여주
좋겠네 .


황자 , 김태형
나중에 모든게 자유로워 지면 , 너를 국경에 데려가마 .


황자 , 김태형
비록 행복하진 않았지만 , 경치는 정말 좋았거든 .

힐끗 , -

_ 고단했는지 태형의 품에서 잠든 여주였다 .


황자 , 김태형
...



황자 , 김태형
.. 장미 냄새나 .

_ 머리카락의 향기가 태형의 코를 찌른다 .


황자 , 김태형
.. 잘자라 .

손팅의무👍🏻👍🏻👍🏻 , 눈팅금지❌❌❌ , 별테금지❌❌❌


망개찐떡 작가
여러분들 댓글 기복이 너무 심해서 ..


망개찐떡 작가
댓글제한을 걸려고 합니다 , 하나씩만 달아주시면 되잖아요 .


망개찐떡 작가
눈팅 좀 하지마세요 , 손팅은 기본 매너입니다 .


망개찐떡 작가
우리 댓글 항상 달아주시는 분들 , 피해 안받게들 하자구요 .



망개찐떡 작가
그리고 여기도 많이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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