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minal Investigation Division 1
The danger of anger...


윤기는 텅 빈 병실에 앉아 한참을 생각한다

쾅

윤기가 탁자를 내리친다.


민윤기
좇됐네...


민윤기
정호석.


민윤기
지금 당장 김건진 잡아와.


정호석
네?


정호석
영장 나왔어요?


민윤기
영장은 내가 어떻게서든지 받아낼테니까 먼저 잡아오라고!


정호석
알...알겠습니다

벌컥


민윤기
서장님.

경찰서장
무슨일인가? 민윤기 경감.


민윤기
김건진 대령. 영장 주시죠.

경찰서장
김건진 대령?

경찰서장
그자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영장을 달라는건가?


민윤기
새끼야. 영장 달라고


민윤기
너도 알잖아. 그새끼가 어떤죄인지.

경찰서장
이제 나한테까지 반말이군.

경찰서장
증거를 가져오게.

경찰서장
자네 사정도 알고있지만 증거도 없이 영장을 주기는 곤란하네.


민윤기
증거?


민윤기
웃기지 말라고 해.


민윤기
지금 그자식때문에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경찰이 있어.


민윤기
당신은 서장직에 있는 사람이 부하경찰 하나 못 지키는 사람인가?


민윤기
난 그런사람이 아니거든.

경찰서장
하아...

경찰서장
알겠다.

경찰서장
너에 고집을 누가 꺾겠니.

경찰서장
한가지만 약속해라.

경찰서장
김건진 대령을 잡고 우리 경찰에 더이상 피해가 없게 해라.

경찰서장
그럼 영장을 주지.


민윤기
약속하지.

경찰서장
하아..

서장이 서랍에서 도장을 꺼내 문서에 찍는다.

경찰서장
한번에 잡아라. 우리 경찰을 한명도 다치지 않게.


민윤기
알겠습니다.

경찰서장
그만 가봐.


민윤기
네.

벌컥

김건진 대령
누구냐!


민윤기
나다. 새끼야.

김건진 대령
민윤기!


민윤기
넌 끝이야. 새끼야.


민윤기
얘들아. 잡아.


정호석
네. 경감님.

김건진 대령
내가 순순히 잡힐것 같아?

김건진 대령
밖에!

비서
네. 대령님.

김건진 대령
이새끼들 막아.

비서
네.

비서들이 저마다 칼을 꺼내든다.


정호석
저새끼들은 왜또 저지랄이야.


정호석
막아.


민윤기
아니. 우리는 싸우면 안된다.


정호석
왜요?


민윤기
서장이 한명도 피해가 안가게 잡아오래.


정호석
그럼 어떻게 하죠....


민윤기
글쎄...


민윤기
피해가 안가게 잡을수 있을지..

이민수
어떻게 하긴. 내가 도와주면 되지.


민윤기
?


민윤기
!


민윤기
니가 여기를 어떻게...

이민수
나? 저 형사가 끌고오던데


박지민
제가 대려왔습니다. 경감님.


민윤기
허...

이민수
내가 도와줄까, 친구?


민윤기
좋지.

이민수
그럼 됬네. 얘들아. 쓸어.

슈트빨들
네 형님.


민윤기
저것들은 이민수가 처리하게 나두고 우리는 김건진이나 잡지.


정호석
네.


민윤기
김건진. 당신을 협박 및 강건,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한다.

철컥

김건진 대령
니가..니가 키워준 은혜를 이렇게 갚아!


민윤기
아들같이 키운 아이를 혼수상테로 만든 당신이 할 말은 아니지.


민윤기
(다른 경찰들에게) 연행해.

경찰들
네.


민윤기
아. 저 비서새끼들도 공무집행방해죄로 잡아쳐넣고.


정호석
알겠습니다.


정호석
형. 근데 아까 혼수상테 이야기는 무슨이야기에요?


민윤기
정국이....이야기...


정호석
정국이요?


민윤기
그...박대위가 쓴 약품이....클로로폼이래..


정호석
클로로폼이요?


정호석
그래서, 지금 정국이가 혼수상태에요?


민윤기
어...지금...중환자실에 있어...


민윤기
그래도 괜찮을거래...


박지민
아..형이 그것때문에 빡쳐서 김건진 잡으라고 한거군요.


민윤기
맞아.


정호석
그럼...박대위는 어떻게 하죠?


민윤기
자기가 자수할거야. 그래도 김건진보다는 형량이 적을거다.


민윤기
나한테 와서 말을 해줬으니까.


민윤기
그리고..이민수는..


민윤기
10년전 일은 공소시효일이 지났으니까 이번일하고...나를 총으로 쏜 형량이 있을거야


민윤기
이번일에 이민수가 큰 일을 해줬으니까.

이민수
감동먹었냐, 새끼야?

이민수
너를 위해서 한건 아니다.

이민수
오해하지 말라고.


민윤기
그래 알겠다. 새끼야.


정호석
김건진만 서에 보내놓고 정국이...보러가죠.


민윤기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