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be annoying

#8 Stop annoying me

"만점입니다..."

"ㄴ,네?!"

"만점이라구요!"

"ㅁ,만점?!"

"30분만에 전과목 만점?!"

"지은학생!"

지은은 귀찮다는 눈빛으로 교장을 쳐다본다.

교장은 그런 지은의 눈빛에 쫄고 말았다.

"지은 학생, 다른 과목 수행 평가 한 번 봐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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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까딱)

"김쌤, 지은 학생 음악, 체육, 미술 수행 평가 부탁해요"

"네!"

-

한 시간 후_

지은은 수행평가가 끝났는지 상담실 안으로 들어왔다.

"다 끝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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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까딱)

"좀 쉬고 있으렴, 결과 나올 때까지."

-

"교장선생님..."

"이번에도?"

"네!"

"음악 1등급, 미술 1등급, 체육은 남학생들 기준 1등급입니다!"

상담실은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거기에 교장선생님의 의해 슬기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지은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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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결과 하나 보려고 상담실로 불러낸거에요?"

지은의 말에 상담실의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이런, 제가 잠시 텐션이 높아졌군요."

"지은학생은 저희 학교가 받아주기엔 너무 성적이 좋아요."

"더 좋은 학교가 있는데 굳이 저희 학교로 오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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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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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럼 말 끝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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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지은은 그대로 나와 거리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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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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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진짜 싫어..."

그때, 지은의 폰으로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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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네, 이지은 입니다."

"어디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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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알아서 뭐하게"

"서류 메일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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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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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말했잖아, 나 지금 해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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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버지께서도 회사에 공지 내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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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어제 아버지한테 전화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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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알고 계시더라, 너희 때문에 일 하고 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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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나 일 안 시킬려고 일부러 여기 보낸건데 자꾸 이래야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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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한 번만 더 서류 갖고 전화할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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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사직서 쓸거 각오하고 전화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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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사람 짜증나게 하지 좀 말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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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시XX...."

지은은 곧바로 근처 마트로 들어간다.

몇분 뒤 마트를 나온 지은의 입메 물려진건.

빙X레 바나나맛 우유.

지은이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먹는 것이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도 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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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제야 스트레스 풀리네ㅎ"

그렇게 바나나맛 우유를 먹으며 주변을 둘러보던 지은의 폰으로 또 전화가 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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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네, 이지은입니다."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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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누구신데, 제 위치를 물으시죠?"

"아, 미안."

"아직 내 번호 없겠구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