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cross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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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겠으니까 진정해ㅋㅋㅋ


김여주
알긴 뭘 안다고.....


민윤기
안 빨개진걸로 치자


김여주
치긴 뭘 치냐?


김여주
안 빨개졌다니까??


민윤기
알겠다고ㅋㅋㅋ


김여주
와....어이없어


민윤기
뭐야


민윤기
삐진거야?


김여주
뭐래


민윤기
진짜 삐진거야?


김여주
삐지기는 뭐가 삐져


김여주
누가 왜 삐져


민윤기
너가 나 때문에 삐져


김여주
아니거든?


민윤기
맞거든?


김여주
아니라니까?


민윤기
살벌하다 여주야....


민윤기
표정 풀자.....ㅎ


김여주
.....


민윤기
안 삐지면 물어보는거 다 대답해줄게


김여주
안 삐졌다고!!!


민윤기
ㅋㅋㅋㅋㅋ아 귀여워


김여주
나 놀리는게 아주 존나 재밌지?


민윤기
응ㅎㅎ


김여주
......


김여주
그래서 너는 어디에 있다가 이제서야 나타난건데?


민윤기
나 안아주면 대답해줄게ㅎ


김여주
뭐래....


민윤기
그래서 나 안 안아줄거야?


김여주
....누가 뭐래?


민윤기
아 빨리 안아줘 김여주......응?


민윤기
빨리 안아줘ㅋㅋㅋㅋ


김여주
....애정결핍 고양이 새끼.........


민윤기
에이~


민윤기
애정많은 고양이ㅎ


민윤기
주인 밖에 모르는 고양이ㅎ


김여주
.....오글거려


민윤기
오글거리면 안아주세요 주인


김여주
무슨 논리야 멍청아.....


민윤기
아 빨리.....나 허전하다


김여주
.......

윤기는 여주를 향해 팔을 벌렸다.

그리곤 여주를 아련하게 쳐다보니 여주도 넘어가줄 수 밖에 없지.

순간 여주는 윤기의 품에 안겼다.

순식간에 안긴 여주에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윤기였고

그런 윤기와 여주는 참

따뜻해보였다.

항상 차가워보였던 윤기와 여주지만

오늘 만큼은 저 하늘위에 높이 뜬

태양 만큼이나 따뜻했다.


민윤기
....너무 한순간에 안긴거 아니야......?


김여주
안기라며....싫음 말고 나는 일어나면 그만이니ㄲ


민윤기
안겨있어


민윤기
지금이 딱 좋으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