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cross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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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_

여주가 떠난지 3일되는 날

윤기는 점점 더 불안해하고 친구들마저 여주와 연락이 단절된지라 모두가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었다.



민윤기
진짜 큰 일이라도 난거 아니야.....?


민윤기
카톡, 펨, 문자, 전화, 메일 다 씹잖아......다 안 읽는다고


민윤기
편지를 써볼까....?


정호석
롤링페이퍼도


김태형
그런건 다 같이 해야지


박지민
평소엔 뭐 서로 볼 일도 없지만.....여주 일이라면 최연준도 달려오는구나


최연준
그렇죠?


전정국
대단해


김현아
당연하지


안혜진
아....여주 보고싶다


웬디
당연하지


안혜진
ㅎㅎㅎ


민윤기
.....정신없어


김태형
에휴....다들 수다는 이쯤 해두고


김태형
각자 아이디어라도 있어?


정호석
롤링페이퍼요


웬디
편지!!


김현아
편지는 필수지


안혜진
당연하지ㅎㅎ


전정국
음....선물?


김석진
.....여기서 작전회의하니?


민윤기
아 와서 조금 도와요


김석진
???


그렇게해서 모인 이 사람들

이 사람들은 지금 여주를 위해 작당모의(?) 중이다.



전정국
그러면 일단 편지랑 롤링페이퍼 정도로만 써보자


전정국
선물까지 준비하면 한 사람의 하나당이라고 치면 해외로 못 보낼듯ㅋㅋㅋ


안혜진
잉.....아쉽넹


김태형
뭐....편지만 잘 써도 성공아닌가?


박지민
감동 맥일려고?


정호석
너는 사람 엿 맥이는것도 모자라서 감동까지 맥이냐?


박지민
사소한건 좀 넘어가지 그래....?


정호석
에이~그러면 재미가 없잖아


전정국
난 여주가 지금 이 자리에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혀 안 즐거워지네


정호석
갑자기...?


김태형
저건 급발진이냐 뭐냐


전정국
나?


김태형
아니?


김태형
민윤기


박지민
??


전정국
??


김현아
잉?


웬디
뭔....?


정호석
뭔 소리야 쟤는


최연준
.....


김석진
난 몰라



민윤기
.....시발


안혜진
음.....여주를 향한 그리움이 급발진을 한......그런 상황인가?ㅎㅎ


김현아
혜진이....요즘 문학에 대해 공부하니?


안혜진
조금?ㅎㅎ


박지민
아 ㅈㄴ ㅎㅎ거려


안혜진
내 말투가 이래 임마


박지민
아....ㅈㅅ


민윤기
아니......아니 시발 생각해보니까 내가 여주한테 연락 꼭 하라고 말 했을때


민윤기
대답을 끝까지 안 했었어.........


김석진
.......


민윤기
형......형은 뭐 알고 있는 거죠? 맞죠..?


민윤기
맞잖아요 형......제발 알려주면 안돼요?


김석진
......미안해 윤기야


김석진
여주가 내 동생이긴 하지만 나도 걔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어


김석진
......미안



민윤기
......형



작가
ㅇ....응원.........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