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the word family fool you into understanding us.”
Episode 1 [5 episodes released per day!]



우리가족, 모두 9명이다.

9, 홀수 한개는 남겨지겠지.


우리는 모두 입양왔다, 쌍둥이도 있고 어쨌든 성이 같은 사람끼리는 원래 같이 살던 사람이다

다들 어렸을때부터 버려졌지만, 지금의 부모님이 우리를 입양하셨다



김석진
여주야, 더 먹을래?

박여주
응? 아냐 괜찮아. ㅎㅎ


김태형
많이좀 먹어라, 말라서 뭘 한다고

박여주
알아서 잘 먹고있으니깐 걱정마ㅋㅋ

예쁨이란 예쁨은 다 받는다



전정국
전정아, 밥좀 먹어라


전정아
입맛이 없어서

전정아, 그게 나다.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날 때리는것이 아니다. 날 싫어하는게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날 좋아하는것도 이 사람들의 관심만큼은 박여주의 한참 밖이다


내가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 내가 못난것도 아닌데



전정아
벌떡 - ) 잘먹었습니다


김석진
싱크대에 놓고 가


전정아
응




전정아
하아, 익숙해질때도 되지않았냐


전정아
왜 이러는거야, 한심하게

나란사람이 날 깎아내린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상처되는 말로



전정아
...숙제나 해야지


똑 똑 똑 -


덜컥 - ]

박여주
정아야..


전정아
? 여주야

박여주
정아야, 밥 많이 남겼던데 어디 아파?


전정아
아니 괜찮아, 입맛이 없어서

박여주
그렇군아.. 어디 아픈줄 알고 걱정했잖아..!


전정아
싱긋 - ) 걱정해줘서 고마워

박여주
무슨소리야! 당연한거잖아 ㅎㅎ

박여주, 예쁜아이다.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박여주
그럼 가볼게, 공부열심히 해!


전정아
응 ( 흔들흔들


쾅 - ]



전정아
하아, 나 진짜..

저런 아이와 비교하는것 자체가 한심했던걸까


몇시간 후 _



전정아
으, 갈증나..




전정아
물.. 으으..

목이 쩍쩍 갈라지는듯 한 느낌에 빨리 물컵을 잡아들었다


쨍그랑 - !!!



전정아
!!!


김태형
뭐하냐, 유리조각 잘 치워라


김태형
여주다친다


전정아
........



민윤기
무슨소리야


전정아
아..


민윤기
힐끗 - ) 여주자는데 소리안나게 해


전정아
미안..

이런식이다, 다들 내 걱정은 하지않는다


주섬주섬 _



전정아
콱 - ) 으윽 ..!

유리조각에 손이 베여서 피가 흘러내렸다, 그럼에도 더 폐끼치기 싫어서 묵묵히 유리조각을 담았다


전정아
...후우


전정아
끝났다



박지민
정아야, 뭐 해?


전정아
아, 유리깨뜨려서


박지민
아아 그렇군아


전정아
응, 난 이만 올라가볼게


박지민
아 정아 너 손..


전정아
휙 - ) 신경쓰지마, 괜찮으니깐


박지민
피가 많이나는데


전정아
이정도는.. 익숙해서 괜찮아


박지민
익숙하다고?...


전정아
나 갈게

그러곤 제빨리 자리를 피했다




전정아
아 진짜 아프네.. ( 밴드를 찾는다



전정아
뭐야, 왜 없어?

잠깐 멈칫했지만 다시 생각이났다.



전정아
아 여주 종이베여서 가지고갔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여주인 난, 행복해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