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the word family fool you into understanding us.”
Episode 12, Family Trip [2], Starting Point



툭툭 - ))



전정아
으음...


김석진
일어나, 휴계소야


전정아
얘들은?..


김석진
다 뭐 먹으러갔어, 너도 가야지


전정아
피식 - )) ....으응

기지개를 쭉 편 뒤 차에서 내렸다. 내리니 보이는건 해가 뜨고있는 모습. 아, 일찍도 나왔네



딸랑 - ))


박여주
정아야 왔어?


전정아
응

박여주
짜잔. ㅎ 많지?


전정아
뭐 이리 많이샀어

짜잔 하며 보여준건 다른아닌 젤리, 야무지게 손가락 사이사이에 끼고 심지어 후드집업 모자에도 넣고 다닐정도로 많은양 이였다.



박지민
이거 완전 소고기값인데?..

박여주
뭐래!! 아니거든?!


전정국
너 이거 다 먹으면 턱 빠진다

박여주
야 넌 무슨!!..

틱틱데는 모습이 정말 초딩아닌 초딩의 모습을 겹쳐보이게 만들었다.



김석진
정아는 뭐 안먹을래?


전정아
난 별로

아침이여서 그런지 속이 더부룩해서 그냥 먹기싫었다. 그러자 걱정되는 얼굴을 한 체 날 바라보았다.



김석진
요즘 잘 안먹고다녔잖아


김석진
뭐좀 먹어야하지 않아?


전정아
아....


딸랑 - ]



민윤기
그럼 밥을 먹여야지


민윤기
뭘 여기서 먹여


김석진
그런가?

그 순간 들어오는건 윤기였다. 하지만 윤기의 말이 그리 달갑지 않은지 손을 세차게 흔들었다.



전정아
아니!.. 괜찮아


김태형
싫다잖아, 걍 가자


김석진
정말 괜찮겠어?


전정아
응, 정말 괜찮아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지 묻는 석진이다. 그럼 또 괜찮다고 손을 흔드는 정아이고.



모두가 차에 탔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차 안은 시끄러웠다.

모두가 박여주와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전정아
오빠, 나 윤기오빠 차 타도돼?


김석진
왜?


전정아
시끄러워서

시끄러운걸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 짐을 싣고오는 윤기의 차에 가도되냐고 물었다.



김석진
마음데로 해


전정아
고마워



윤기의 차 _



민윤기
왜 왔어


전정아
시끄러워서


민윤기
그러냐

쌀쌀맞은 말투지만 익숙해 졌는지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진다.



전정아
얼마나 더 가야해?


민윤기
1시간 정도


전정아
다 오면 깨워줘

벌써 8시 지만 요즘 몸이 안좋아진 탓에 잠이 많아진것 같다

미세하게 끄덕여지는 고개, 그걸 확인 한 후 창문에 머리를 기댔다. 덜컹덜컹 거려서 머리가 좀 아팠지만 _

참을만 했다.

.

.



민윤기
전정아, 일어나

조심히 어깨를 잡아 흔든다. 그럼에도 곤히 자는 정아에게 조금 더 큰소리로 흔들어 깨운다.




민윤기
전정아


전정아
일어났어....


민윤기
.....잠투정 하곤


전정아
ㅎㅎ...

살짝 뜬 눈에 뭐가 그리 좋은지 웃는 정아, 그 모습에 윤기의 어깨가 살짝 흔들렸다.


1027자



짭국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