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the word family fool you into understanding us.”

Episode 16, Mature

엄마

얘들아, 밥먹으러 오세요 ~

엄마의 잔잔한 목소리와 달콤한 밥 소리에 끌린듯 부엌으로 갔다. 정국이는 엄마옆에 앉았고 정아는 엄마의 맞은편에 앉았다.

전정국 [ 8 ]

오므라이스다!

엄마

많이 먹어 우리 정국이. ㅎ

전정아 [ 8 ]

.......

엄마

정아야, 입맛이 없니?

자리에 앉아 오므라이스만 응시하던 정아는 엄마의 목소리에 옆에있던 숟가락을 집어들었다. 사르르, 젖살 있는 볼이 귀엽게 올라갔다.

엄마

우리 정아.. ㅎ

엄마

얌전히 밥 잘먹네? 예쁘게

전정국 [ 8 ]

엄마! 나도 밥 잘먹어요!

그러며 밥그릇에 있던 밥을 크게 떠서 입속으로 욱여넣었다. 그게 좋다며 엄마와 눈을 맞추며 행복하게 웃는 정국.

전정아 [ 8 ]

천천히 먹어, 체한다

엄마

정아야, 앞으로도 정국이 잘 챙겨줘

엄마

알겠지?

전정아 [ 8 ]

........

결국 이렇게 되는군아. 고개만 끄덕인 후 눈물이 나올까봐 괜히 먼산을 바라보았다. 아직 손에 들린 숟가락을 꽉, 쥐면서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엄마의 표정이 굳었다. 그러며 우리를 방안으로 들여보냈다. 정국이 아빠에게 가서 안길려고 했지만 정아가 정국의 손목을 세게 쥐고 방으로 들어갔다.

쾅 - !

엄마

당신 진짜 왜그래!!!

아빠

그만해, 지겨워죽겠어!!

엄마

말 다했어? 어제 어떤년이랑 놀았길래 집에도 안들어와!!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무리 어린나이에도 아빠가 바람폈다는걸 알수있었다. 정국의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덜컹 - !

전정아 [ 8 ]

전정국! 가만히 있어

전정국 [ 8 ]

어떻게 그래! 엄마 아빠가 싸운다고!!

전정아 [ 8 ]

우리가 낀다고 달라질건 없어!

그러자 망연자실한듯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정국. 그런 정국을 감싸안았다. 그리고 정국의 귀에 나지막이 말했다.

전정아 [ 8 ]

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원래데로 돌아올거야

전정국 [ 8 ]

끄읍.. ㅇ, 어떻게?..

전정아 [ 8 ]

내가 마법을 걸어뒀거든

“행복해지는 마법”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의 귀를 막았다. 온갖 물건이 깨지는 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엄마의 비명소리. 그리고 그 뒤에 들리는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

아빠가 나갔다.

아빠가 나간집에 들리는거라곤 거의 절규에 가까운 엄마의 울음소리.

전정아 [ 8 ]

........

자신의 품에서 잠든 정국을 빤히 바라본다. 그러곤 정국을 세게 꼭, 껴안았다. 그상태로 눈을 지그시 감는 정아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어떻게 정국아, 마법이 안먹혔어”

짭국 image

짭국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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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벌써 구독자 분들이 60명이..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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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요즘 댓글 보는 재미에 사는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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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정말 감사하고 몸 조심하세요❤️

tmi )) 신작병 걸린 작가가 엄청 고민하고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