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the word family fool you into understanding us.”
Episode 28, Magic



한참을 정아의 품에서 울던 여주는 머리가 아픈것 같다며 방에들어갔고 여주가 간 자리에는 8명만 덩그러니 서있었다.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그 흐름을 깬 사람은 다름아닌 박지민이였다.



박지민
....많이 상처받았어?


전정아
.......


박지민
너도 가족인데 너무 못해줬네..

박지민이 고개를 푹 숙였다. 분명히 웃고있는 입인데 투명한 눈물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너가 제일 혼란스럽겠지. 누구보다 박여주를 아꼈으니깐.



박지민
미안.., 내가 미안 정아야..


전정아
...그럴필요 없어. 넌 충분히 잘 해줬으니까.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틀린말도 아니였다. 거의 8년이 다 되어가는 무관심에서 유일하게 나에게 고개를 돌려줬던 사람이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걷는 와중엔 보폭은 맞추어주었다.



전정국
.....난 먼저 들어갈게


김석진
어? 어. 그래라

그때, 전정국은 이 상황에서 벗어났다. 여러가지 감정이 섞여있는듯한 표정이 어렸을적 전정국을 연상시켰다.

결국 전정국은 방으로 들어갔다. 조용한 분위기 속 제 눈을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는 그들을 향해 물었다.



전정아
미안해? 죄책감 들어?


전정아
오빠들이 한 짓, 이제 눈에 보여?


전정아
물론 오빠들 잘못은 아니지만 오빠들 잘못이 맞는것도 맞아.


전정아
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거는 사실이니깐.

미안하면 진심으로 대해. 그 말을 남긴 채 그곳을 빠져나왔다. 김태형이 정아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건 정신이 없던 정아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다.



쾅, 문이 힘조절이 되지않고 세게 닫혔다. 잠깐 그 소리에 놀라 두 눈이 커졌지만 정말 잠깐이었다.

문에 기대어 가만히 있었다. 원래라면 문에 귀를 대고있으면 희미하게 그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곤했다.

오늘만은 예외었지만.



전정아
.......

눈을 지그시 감던 정아가 그대로 침대로 몸을 던졌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숨을 푹 내쉬었다.

그런 정아에겐 하나의 습관이 있었다. 어렸을적 부터 있었던 습관이었는데.



전정아
여덟살 때 한 뒤로 한번도 안했는데

속으로 마법을 부리는거다. 누군가는 이런 유치한 습관을 탐탁치않게 생각할거다.

그러나 그건 어느무엇보다 정아의 마음을 안정시켰다. 비록 여덟살 때 실패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트라우마따윈 없었다.


다 괜찮아 질거야. 내일이 되면 모든게 돌아와있을거야.

돌아오지않아도 상관없어. 그래도 신이있다면.

제발 내 부탁을. 아니, 내 소원을 들어줬으면 _



늦었죠?... 제가 대역 죄인입니다..

너무 바쁜 현생에다가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나갈까 생각이 잘 안나서 늦었어요 ㅠㅠ

이제 슬슬 풀어나갈듯 하는데 정아에게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는 작가.. 다들 그러시죠?

구구절절 말이많죠?.. 에잉 땍.

cat은 아쉽게 지워버렸어요 ㅠ! 쓰기 힘들더라구용.. 나중에 작품 하나 완결되면 그때 신작올릴게요!

아직 정말 미숙한 제 작품을 좋아해주시는 독자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해하고있어요 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