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read my mind, Captain!
A glass of alcohol



박지민
집이 어딘데

민여주
....(발그레)


박지민
야!!

민여주
ㄴ..네??


박지민
너 어디 사냐고 왜 아까부터 넋을 놓고 있어

민여주
아...여기서 우회전 하면 저희 집 금방 나와요~

잠시 후

민여주
태워다 주셔서 감사해요~


박지민
됐어..별 것도 아닌데.. 발목이나 신경써.


박지민
그렇게 된 건..내 탓도 있으니까.

민여주
에이 캡틴이 저 살려주신거나 마찬가진데요 뭘

민여주
아 캡틴!! 저희 집에 잠깐 들렸다가요~


박지민
너는!!무슨 여자애가 겁도 없이!!! 모르는 사람을 집에 막 들여!!!

민여주
모르는 사람 아닌데~ㅎㅎ


박지민
하...잠깐만이다.

잠시 후


박지민
여기서...너 혼자...살아??

민여주
네. 당연하죠~...저 말고..누가 더 있다고요..


박지민
아..미안.

민여주
괜찮아요. 실수 할 수도 있잖아요~

여주의 말에 멋쩍어하던 지민의 눈에 와인이 보였다


박지민
평소에..와인 많이 마시나봐??

민여주
뭐. 자주는 아닌데 꽤 먹어요~

지민은 씨익 웃더니 양 손에 한병씩 와인을 들고 돌아왔다

민여주
오~캡틴!! 술에 자신 있나봐요??ㅎㅎ


박지민
아 오늘 좀 술이 땡기네.

그렇게 둘은 새벽이 될때까지 계속 술을 마셔댔다

민여주
한 댠 더 하디됴!! ㅋㅋ(해석:한잔 더 하시죠!!)


박지민
후후 됴오티!!!ㅎㅎ(해석:후후 조오치!!)

민여주
근데여~캡띤은 맨나알~너~~~~무 딱딱해오 헤헤헤ㅔㅎ


박지민
내가아~?? 내가~ 딱딱행??ㅎㅎ 나 돌 아닌데엡!!ㅎ히히히

와인 두 병이 모두 바닥을 보였을때 쯤 둘은 거의 만신창이로 취해있었다

민여주
헤헤헿 강아지 털 가따~ 강아지 털!!히힣

여주는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손을 뻗어 지민의 머리를 마구마구 흐트러뜨리며 말했다


박지민
히히히힣....

민여주
후아아암 히힣 졸려엉~.....

여주는 몇초지나지 않아서 침대에 기대 잠들어버렸다


박지민
거기서어~댜며느은~~걈기 걸리는데엡!(해석:거기서 자면은 감기 걸리는데!)

지민은 비틀비틀 겨우 일어나 여주를 안아들었다

여주는 세상 모르고 자고있었다


박지민
우이띵..무거워어엇!!

지민은 여주를 침대에 제대로 눕히고 침대에 기대 앉았다


박지민
...됼립다앙..(해석:졸립다아)

지민은 자고있는 여주를 쳐다보았다


박지민
니가아 뭔데에에 맨나알 신경쓰이고오~


박지민
마음두우~안 읽히고오오...


박지민
졍체가 머얏!! 졍체가아....zzzz

연극하듯 혀가 잔뜩 꼬인 상태로 독백을 하던 지민의 고개가 자고있는 여주의 팔로 쓰러졌다


박지민
...zzz

어느새 출근시간이 다가오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