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read my mind, Captain!
Collision-(1)


'띠리리리ㅣ리릴'


박지민
으으.......음!?!?!?!

민여주
우음.....헛!?!?!?!?!?!

잠에서 깬 지민과 여주의 눈이 마주쳤다

민여주
으...어어!? 흐갸아아아아아아앍!!!!!!!!


박지민
ㅇ...어.......????

민여주
캐...캡틴이...왜...왜 여기계세요???


박지민
그건 내가 묻고 싶은!!!!

그때 지민의 머릿속에 어젯밤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박지민
아아......하아...미치겠다

민여주
....???

여주의 기억은 필름이 끊겨버렸다

민여주
뭐죠...?? 왜..전 아무기억이 안나는 거죠??


박지민
하아....저길봐.

지민은 뒹굴고 있는 와인병들을 가리켰다

민여주
아....허헣 기억이 안나도 알겠네요...ㅎ


박지민
하....아침밥 준비 해놓을 테니까 준비하고 나와.


박지민
으으...머리야..깨질 것 같네...

민여주
아...제..제가 할께요!!!


박지민
됐어.내가 할테니까 늦지 않게 얼른해!!!

민여주
네...

지민은 방을나가고 여주는 출근준비를 했다

여주:으으...진짜 미쳤지!!!!!!


박지민
밖에서 다 들린다!!! 안 미쳤으니까 빨리와!!!!

민여주
핫!?....네엡....

잠시 후

여주가 준비를 마친 후 방밖으로 나오자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여주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부엌으로 향했다

민여주
오오~!!! 이거다 캡틴이 직접 한거에요~?


박지민
응. 맞아. 그러니까 얼른 먹고 출근 좀 하자.

여주는 얼른 의자를 빼서 앉았다

민여주
우와아~// 진짜아 맛있어요오~^^

여주는 가득퍼서 입안으로 집어넣으며 말했다

지민은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민여주
구우웅에 오이응 엉에 배엉어용??(그런데에 요리는 언제 배웠어요??)


박지민
그냥. 그런데 제발 다 먹고나서 얘기 할래.

민여주
ㅎㅎㅎ네ㅎ

그때 여주의 머릿속에 어젯밤의 기억중 일부분이 떠올랐다

'헤헤헿 강아지 털 가따~강아지 털!!히힣'

민여주
푸흐흡!!!!!!!!!!!!!!

여주는 너무 충격을 받는 바람에 지민의 얼굴쪽으로 뿜어버리고 말았다


박지민
.....뭐....하자는...거야...

민여주
허...헉!!!!!죄....죄송해요!!!!!!!!!ㅠㅠㅠㅠ


박지민
맛이 없으면...말로....하던가....


박지민
뿜을 것..까진 없잖아...

민여주
으아아ㅠㅠㅠ 죄송해요 ㅠㅠ 진짜로 너무 죄송해요오 ㅠㅠ

지민은 얼굴을 닦고난 후 시계를 보았다


박지민
하아....이제 그만 가자. 늦었어.

민여주
ㅇ...에?? 헛!? 아침에 회의있다고 하셨는데에!!

민여주
좋은 아침입니다!!!


민윤기
좋은..아침.


민윤기
어쩌다 둘이 같이 오냐.


박지민
아...오다가 만나서..


김태형
좋은 아침입니다!!


김태형
뭐야.....둘이 어쩌다가 같이 오셨습니까??

태형의 시선은 지민의 넥타이로 향했다


김태형
신입!! 우리 좀있으면 회의하니까 얼른 가봐!!

민여주
앗!! 넵!! 알겠습니다 주임님!!

태형은 여주가 지나가는 것을 끝까지 살펴본 후에야 입을 열었다


박지민
..왜 이래..


김태형
뭐하시는거죠!?


박지민
무슨 소리야..


김태형
하....캡틴은....습관처럼 매일 다른 넥타이를 메고 오시지 않습니까!?


김태형
그런데..오늘은 어째서 같은 넥타이를 하고 오신겁니까!!!!!

태형의 목소리는 화가 조금 담겨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박지민
니가 알 필요 없어.


김태형
야.

태형의 목소리가 더 낮게 깔렸다


김태형
그래 알 필요 없다치자. 그런데 신경이 좀 쓰여서.


김태형
너 오늘이 무슨 날인지 기억해?


박지민
당연하지.


김태형
그걸 아는애가 매일 이날이면 더 신경쓰면서.


박지민
작작해.그 이상하면 가만안둬.


김태형
하...씨...신입 건드리지마라


박지민
니가 뭔데.


김태형
너도 알바 없잖아!?


박지민
미안한데 어쩌나 요즘 신경이 너무 쓰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