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read my mind, Captain!

Gap-(2)

'띠리리리ㅣ리릴'

민여주

으으....머리야아...

민여주

자..잠깐!!

여주의 눈에 자신이 집이 아닌 낯선 풍경이보였다

민여주

뭐지...이 느낌적인 느낌이 말해주는 불안감은...

여주는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방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여주는 침대에서 일어나 나가려고 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아악!!...으으...

민여주

...!??!?

민여주

헉! 괘...괜찮아요?..어떡해!!!! 미안해요..ㅠㅠ 많이..아프죠...

정국이 침대밑에서 자고 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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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으...조금..아프긴 한데 괜찮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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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씬..괜찮아요??

민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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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제 혼자서 그렇게 마시더니..머리 안아파요?

민여주

아...조금..아프긴해요..근데 괜찮아요ㅎ

여주가 정국에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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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 괜찮으면서...(중얼중얼)

민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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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아니에요..아무튼 해장해야죠!!!

민여주

해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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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 요리 잘해요!!ㅎㅎ

민여주

... 흑.....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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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여주씨!!...왜...울어요..!!!!

여주는 몇일전 지민과의 일이 떠올랐다

여주는 정국이 요리 잘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지민이 떠오른 것이었다

민여주

흑...흑....흐아아아ㅏ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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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그...울..울지마요오..

정국이 어색한 손길로 토닥거리며 여주를 위로했다

'지이이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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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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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혹시 박지민이랑 연락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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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호텔에 있겠지...아..오늘 주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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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말이!! 아니 지금 집앞인데..전화를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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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 새끼 또 아파서 쓰러져있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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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일단 내가 가볼께. 근데 나도 비번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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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으니까. 일단 걔집앞으로 와.

정국은 전화를 끊은 후 자신의 집에 있는 응급처치 약품들을 챙겼다

민여주

...어디..가봐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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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그...지민이가 연락이..안돼서..

민여주

.....!!!!

여주는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자신과 지민은 지금 냉전상태나 다름 없다는 걸 잘알기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저...

정국은 망설이고 있는 여주가 보였다.

민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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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랑 같이 가실래요..?

민여주

ㄴ..네??...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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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러지말고 그냥 같이 가요. 지금 계속 이러는 것도 다 그 자식이랑 뭔일있어서 그러는 거 다 알아요.

민여주

그...그치만..

정국은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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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가요.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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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박지민!!! 문 열어!!!

정국과 태형이 수도 없이 비번을 풀려 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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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일단 나랑 태형이랑 가서 문 열수 있는 방법 좀 찾아볼테니까 여주씨는 집으로 가있어요.

민여주

하....일단 알겠어요. 방법 찾으면 바로 연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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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알겠어요.그럼..

정국과 태형이 가고 여주도 발걸음을 옮기려 할때 였다.

'띠리릭'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여주의 팔을 세게 붙잡고 끌어당겼다

민여주

아악!!!

여주는 놀라 소리질렀지만 이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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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하아..ㅁ..민..여...ㅈ..

여주의 입을 막고있던 지민의 손이 맥없이 떨어졌고 지민은 숨가빠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민여주

캐..캡틴!?

여주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지민의 이마를 짚어보았다

이마가 불덩이였다

지민은 식은땀을 흘리며 힘들어했다

여주는 급하게 핸드폰을 들어 정국에게 연락하려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하지ㅁ......하아....ㄴ..나 괜찮...하...

지민은 여주의 핸드폰을 뿌리쳤다

그러곤 여주가 놀랄새도 없이 지민이 여주에게 다가갔다

민여주

ㅁ...뭐하는 거에요!?!?!?

지민은 여주를 벽으로 밀어부쳤다

민여주

으윽..(무슨..아픈 사람이..이렇게 힘이쎄!!!)

말없이 지민은 여주에게 다가갔다

지민은 비틀거리는 듯 싶더니 한 손으로 여주의 얼굴을 만졌다

그러더니 이내 정신을 잃고 여주에게로 힘없이 쓰러졌다

민여주

...으흑....흑...이러지..마요..나...무서워...으흐윽.....

지민은 미동도 없이 쓰러져있었다

민여주

ㅂ...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