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read my mind, Captain!

My Secret Revealed - (1)

지민은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넣은 후 조심스럽게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났다

주위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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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잘못..들은건가.

지민은 갸우뚱거리더니 이내 회의실을 빠져나가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다

민여주

읍읍!!(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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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아! 맞다.. 미안

사실 회의실 속 지민의 통화를 들어버린 건 바로 여주였다

지민이 소리치자 겁이 난 여주는 곧장 줄행랑 쳤지만 가는 길에 태형과 만났고

놀라 소리지르려다가 태형이 여주의 입을 막아 숨어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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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신입!!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거기있던 거야!!

민여주

그게..일부러...그런 건 아니구요...

여주는 우물쭈물 거리며 말을 하다가 지난번처럼 아니 지난번보다 더 빨개져있는 태형의 얼굴이 눈에 보였다

여주:.....??

여주:저...주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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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ㅁ...뭐!!!

민여주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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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얼굴이 뭐!!!

태형은 자신의 두손으로 얼굴을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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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친..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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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난 마...마저 하던거 해..해야하니까..먼저 가볼께!!!

민여주

흐음...가끔씩 이상한 부분이 있단말야..!?

여주는 알수 없다는 표정으로 걸어가고있었다

그때였다

누군가 여주의 팔을 잡아 한바퀴 돌리고는 벽에 그대로 밀어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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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지. 몰래 엳듣고 있던거.

민여주

ㅇ...에!?...캐...캡틴!!??

민여주

전..잘 모르는..얘..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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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모른척하지마.너 맞잖아.

여주는 부들부들 떨고있을만큼 긴장이 되었다

민여주

그..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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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거기서 뭐하고 있었던 거야. 뭘 들으려고 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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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설마....너....

민여주

흐아아아아ㅏ앍!!! 캡틴이 다른사람 마음읽을 수있다는 거 같은거 저 몰라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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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

민여주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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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들었다는 거네..

민여주

그..그게 캡틴...흑...흑...흐아아아ㅏ아아... 죄송해요!!ㅠㅠ 정말 죄송합니다아!!!

민여주

몰래 들을 생각은 없었어요!!!ㅠㅠ...정말이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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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진짜..너 도대체..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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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역시..아직도 마음이 안 읽히는 건..여전해..왜지..그냥 마음자체가 뿌얘보여..)

민여주

캐...캡틴...저..그...죄송한데...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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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미안.

지민은 그제서야 여주가 다친상태라는 것이 떠올랐다

지민은 소매를 걷어 손목시계의 시간을 확인했다

퇴근시간이 거의 다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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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민여주

ㄴ..네??

지민은 여주의 다친 발목을 힐끔 살피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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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발목...

민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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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그..발목 다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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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곧 퇴근이니까 차로 데려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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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가자.

민여주

아...저..괜찮습니다..전 그냥 버스타고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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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까처럼 안겨서 갈래. 아님 그냥 걸어서 따라올래.

민여주

ㅇ...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