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read my mind, Captain!

To-do list (1)

민여주

흐읍..!?!?!...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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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

태형은 놀란 눈으로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민여주

.!!..뭐하는 거에요!?! 주임님도 있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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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 자식. 너 좋아해

민여주

ㅇ..으에??

곧이어 정국도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문을 열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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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리고. 저 자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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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ㅎ..잘 못 온 것 같네...

역시 정국도 놀란 눈으로 밖에 나갔다

민여주

캡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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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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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눈만 마주치면 다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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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게다가 쟤들을 내가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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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태형은 아직 자기자신이 널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전정국 저 자식은 이미 너 좋아하고.

민여주

그..그치만..

민여주

그건 제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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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싫은데.

민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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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싫다고. 신경쓰여.쟤네들

'지이이이이잉'

그때 지민의 핸드폰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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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보세요.

지민은 전화를 받고 나서 여주에게 나가있으라는 표정을 지었다

여주가 밖으로 나가고 지민은 조용한 목소리로 통화를 했다

'아픈 와중에도 연애질은 잘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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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뭐하는 새끼야.

'아 그건 알바없고 경고나 한마디하려고~'

'민여주 그년이랑 같이 그날 있었던일 캐고 다닌다던데..정말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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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뭐하는 새끼냐고 묻잖아.

'에이~그걸 벌써 알려주면 재미가 없잖아??'

'다 필요없고 딱 거기까지만 하자 우리. 응??'

'안 그러면 자꾸 우리가 마주쳐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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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그 새끼가 시켰지.

'하 거참 궁금한것도 많으시네~'

'더 알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 ㅋㅋ 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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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맞네. 그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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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새끼한테 가서 전해.조만간 부셔..아니 죽여버린다고.

전화가 끝나고 지민은 한동안 분노를 참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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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

지민은 아픈 몸을 이끌고 외출복으로 갈아입었다

옷을 입고 난 후 지민은 액자를 집어들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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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엄마..엄마가 지켜줬던 민여주. 이젠..내가 지킬께.

지민은 방문을 열고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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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너 왜 일어났..?? 너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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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내가 누워있으랬지!!

민여주

ㅋ..캡틴 어디가요!?!?!

지민은 자신앞에 서있는 셋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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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내가 이것까지 얘기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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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누가 너 새끼 밖에 어디가는지 궁금하대!? 아프니까 묻는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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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그 몸으로 어딜 가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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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알거없어!!!

지민은 지민과 태형의 말을 무시하고 현관으로 향했다.

민여주

캡틴!!!!! 어디가냐고요!!!

지민은 여주가 소리지르는 바람에 멈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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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별 거 아냐. 그냥 잠깐 호텔에 좀 다녀올께.

지민이 현관문 손잡이를 잡을때였다

여주가 정색한 표정으로 지민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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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민여주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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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둘다..왜..그래...

여주와 지민사이에 무거운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한참만에 여주가 입을 열었다

민여주

호텔....아니잖아요..

민여주

도대체...어딜가길래..총까지 챙겨가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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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총..이라니!!!!!

여주는 지민이 입고 있던 자켓 안주머니를 열었다

민여주

하..내말이...맞았어....

지민의 안주머니에는 두개의 총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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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너 도대체 뭘하려는 건데!?!?!

민여주

캡틴...이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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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냥 내가 해야할 일 하는 것 뿐이야.

민여주

내가 뭐라고 할지...말 안해도 알잖아요...

여주가 지민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지민은 여주의 팔을 부드럽게 떼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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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할일은 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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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가 할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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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믿고 기다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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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각자 할일하자.

지민은 문을 열고 그대로 나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