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d] Past Life, and Reincarnation (Season 2)
lily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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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EMPRESS_The Emperor's Woman


여주는 조금 놀랐다

황제가 황궁에서 잘 차려입는 것 은 당연하지만

윤기가 그런 옷들을 꽤나 답답해 하기에 조금씩 편하게 입는 편인데...

이렇게 제대로 차려입은 건 처음이었거든

거기에 세련된 가면으로 윤기의 미모가 한층 더 멋져보였다고나 할까


민윤기
...


민윤기
황후,


박여주
예, 폐하.


민윤기
드레스...말이오...


민윤기
혹시 이렇게 입고 갈 건 아니죠?


박여주
네?


박여주
이대로 입고 갈겁니다만...

뭐가 문제지?

노출이 좀 있기는 하다만...

그닥 많은 것 같지는 아닌데...


민윤기
후우...


민윤기
내려가야하니 갈아입을 수는 없겠군...

윤기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서 여주의 어깨에 걸쳐주었다


박여주
폐하...!


민윤기
이거라도 걸치고 있으시오


박여주
하지만 이건 폐하의 겉옷인데...


박여주
제가 감히...


민윤기
안 될건 또 뭐요.


민윤기
황후가 내 사람인데


박여주
예...?


민윤기
푸흡...


민윤기
그만 가죠 황후 ㅎ

윤기는 기분 좋게 웃어보이고는 자신의 팔을 내밀었다

여주는 머뭇거리다가 결국 윤기와 팔짝을 끼었다


민윤기
갑시다~

윤기의 리드로 여주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많은 귀족들이 여주와 윤기를 향해 인사를 하는 가운데 눈에 뛰는 한 명이 있었다

???
오랜만입니다...



박지민
황제 폐하 황후 폐하


민윤기
그러네요


민윤기
박지만 후작


박여주
'얘가 그 오라버니인가'


박지민
잘 지내셨습니까 황후 폐하


박여주
네 ㅎ


박여주
저야 뭐 잘 지냈지요 ㅎ


박지민
다음에 집에 들러서 차라도 한 잔 하시지요.

여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
저...

+
황제 폐하...


민윤기
무슨 일이지

+
잠시 이쪽으로...

윤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민은 활짝 웃으며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박지민
여주야ㅏ


박여주
쉿...!

갑자기 큰 소리로 말하는 지민에 여주는 놀랐는지 입을 막으며 말했다


박여주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요...!



박지민
너랑 나랑 남매인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고...


박여주
그래도...


박여주
여긴 공식적인 상황입니다.


박지민
치이...

삐진 듯 입을 내민 지민에 여주는 당황했다

사실상 초면인 사람 입을 막고 이제는 삐진 걸 풀어줘야 한다니...

하지만 멘탈이 꽤 강한 여주는 그 딴 건 상관없지-

까치발을 들고 지민 귀에다가 속삭였다



박여주
다음에 둘이서만 놀아요

세상 예쁘게 웃는 여주가 얼마나 귀엽고 아름답던지

여자인 나도 반할 뻔 했다니까?

그런 여주를 보고 지민은 삐진 게 풀렸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씨익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여주한테 인사를 하고 총총총 다른 곳으로 향했다


박여주
하...


박여주
힘드네...~

+
황후 폐하~

여주가 드디어 한숨 돌리려는 그 때

여자 귀족무리가 다가오며 말했다

+
저희와 차 한 잔 하시겠습니까?


박여주
'오~'

시작이구나~

물고 뜯기는 사냥놀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