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RESS_The Emperor's Woman
EMPRESS_The Emperor's Woman {81}



박여주
뭐래요..


민윤기
진짠데


민윤기
말 나온김에 할 말 있는데


박여주
뭐...요...


민윤기
합궁




박여주
...

합궁

합궁...

합궁 합궁 합궁 합궁 합궁 합궁


박여주
흐앙...

정원-경이랑도 얘기해야하는데


박여주
...

똑똑

+
-황후폐하


박여주
네...

+
-그...선물이 왔는데요...


박여주
앞에 두세요...

+
-꼭 만나서 드리라고 부탁받아서...


박여주
아 네

철컥


박여주
뭔데ㅇ


박여주
?


박여주
음식...인가요?

+
아, 저도 그건 몰릅니다

+
그리고 이건...




+
편지입니다 같이 전해달라고

+
그럼 이만...


박여주
뭐야


박여주
일단, 안으로




박여주
흐음...

투둑

여주는 편지지를 열어 안에 있던 종이를 꺼내어 보았다


이지나씨에게

나예요 정 원...아니,

솔 라요 ㅎ

확실히 솔 라 라는 이름보다는 정 원 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네요.

하루아침에 언니를 찾았다는 생각에 좀 많이 복잡하네요.

이지나씨도 그렇겠죠?

월래 얼굴보면서 전하려 했는데 ··· ···

부모님께서 별장에서 쉬고 오라고 억지로 보내셔서요.

아마 지금 이지나씨가 편지 받았으면 난 가고 있을 거예요.

몸은 괜찮아졌다고 들었어요.

선물은 먹을 거니까 잘 먹어요.

약도 혹시 모르니까 잘 먹고요.

난 일주일 정도 쉬다 올 거예요

그동안 잘 지내길

-솔라



박여주
...

툭 투둑

편지를 다 읽은 여주의 뺨으로는 투명색 액체가 주르륵 흘러 편지지에 떨어졌다

여주는 급히 뺨에 눈물을 닦으며 앞에 음식을 보았다.

100% 똑같이는 않지만 김치볶음과 비슷한 모양이었다.

각종 채소와 베이컨 매운 향신료 어디서 구했는지 위에 올라가 있는 반숙 계란 프라이


박여주
좋아한다는 건 다 기억해주네...

미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