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if you are bitten into a tiger's den, you will survive if you keep your wits about you.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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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아빠보러가 아빠아!!

여주가 헤실거리며 엄마손을 이끌었다

아직 힘도 많이 부족한 주제에 끙끙대며 엄마를 끌고가는 여주

여주 엄마

응응 아빠보러가자 천천히 가요 우리딸 아야해

여주엄마는 걱정되면서도 신난 여주가 귀여운듯 웃으며 말했다

여주아빠의 회사근처 횡단보도에 도착한 모녀

여주 엄마

응응 여보 우리 회사 근처 횡단보도 응? 자기도 거기라고?

여주엄마가 여주아빠와 통화하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여주 엄마

여주야 저어기 아빠있다

여주 엄마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가 가르킨곳을 본 여주

정말로 여주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여주쪽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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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아빠아아!

헤실거리는 여주와 피식웃는 여주엄마

그때....

???

피하세요!! 졸음운전이에요!!

어느 한 시민이 소리쳤다

놀란 모녀는 소리가 나는 곳을 본순간....

큰 트럭하나가 모녀쪽으로 돌진해왔다

여주 엄마

안돼!!!!

여주엄마는 다급히 여주를 꼭 껴안은채 몸을 웅크렸다

그때....

쾅!!!

큰소리와 함께 트럭이 옆으로 넘어갔다

다행히 몇초사이를 두고 모녀는 살았다

그러나...

여주 엄마

.......여.....여보....!!!!!

여주엄마가 다급히 여주를 안고 한곳을 발견했다

그곳에는....

여주의 아빠가 어떤차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그랬다

여주 아빠가 목숨을 던져서 모녀와 그외 사람들을 구한것이었다

여주 엄마

안....안돼 여보....여....보....

너무 충격을 받은 여주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사고현장을 바라보다....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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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엄마아아..!!! 아빠아아...!!!

어렸던 여주는 그자리에서 엄마에게 기대며 눈물을 쏟았다

???

아가...어쩜좋아

한 아주머니가 다급히 달려와 여주를 꼭 껴안으며 소리쳤다

???

얼른 119불러요!! 사람쓰러졌어요!!!!

삐뽀삐뽀

여주의 엄마가 산소호흡기를 달고있다

그옆에 여주는 펑펑 울며 자신을 안아든 한 아주머니 품에 있었다

???

아가...아가... 엄마는 괜찮을거야 응? 울지마러

아주머니는 애써 웃으며 여주를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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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엄마...엄마아...일어나아...여주 혼자...두지마....

여주는 펑펑 울다가 그대로....

???

어머...!!! 아가!!!

그대로 기절했다

투둑투둑

세찬비가 흘러내리고

쿠르릉

조금씩 천둥번개가 몰려왔다

여주는 병원침대안에서 얌전히 누워있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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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음...엄마?

여주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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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엄....마?

옆에서 여주엄마가 산소호흡기를 의지한채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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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엄마아...!!!

여주가 울며 엄마에게 달려가려 한 순간

번쩍

번개가 쳤다

번개에 놀란 여주가 멈칫했다

조금후...

콰르릉 쾅쾅!!!!

시끄러운 천둥소리가 병실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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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꺄아아!

여주는 놀라서 자신이 누워있던 침대의 이불안으로 쏙들어가 몸을 웅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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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무서워..끄흑....무서워...엄마아...아빠아....끅....

귀를막고 몸을 웅크리고 있는 여주뒤에

번쩍

콰르릉 쾅쾅

천둥번개가 또다시 크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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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흐윽....시져...시져...흑...엄마아...

그런데...

누군가 몸을 웅크린 여주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조용히 여주가 있는 이불을 조심스레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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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주

흐끅....흑...??

여주는 갑자기 이불이 걷어올려진것에 놀라며 조심스레 올려보았다

그러자....

왠 검은 머리에 흰피부를 가진 무표정의 남자가 서있었다

잔뜩 웅크리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여주를 본 남자는 물끄러미 여주를 쳐다봤다

???

.......너의 기억을......지....우겠다

그리곤 어떻게 해보기도 전에 남자는 여주의 머리의 손을 올리더니....

번쩍

하얀빛과 동시에 무어라 중얼거렸다

그리곤....

픽 하며 잠이든 여주

그모습을 바라본 남자는 다시 여주를 바라보다가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

이쁘네.

그리곤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다시 정색하는 남자

???

기억해두겠어....김....여주....

말한동시에 남자에게서 붉은빛이 생겨났다

그리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깊은암흑과 천둥번개만 남긴채....

아무도 없었다는듯이....